1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인이 남편한테 물었습니다.
"자기는 우리 집에 불이 나면 어떻할꺼야?"
"나는 불을 피해 뛰어내릴꺼야"
하고 남편은 대답했습니다
어느날,남편은 피곤에 쩔어 잠에 골아떨어졌을때 부인이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불이야!!불이야!!"
남편은 불길을 피해 베란다로 나가 뛰어내릴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니.....
아내가 촛불을 들고 "불이야"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불이야"
2
사키카바라 사건
97년 5월 27일 초등학생을 유괴, 살인한 후
목을 잘라 그것을 인근의 방송탑과 중학교 정문에 올려놓은
엽기적인 살인사건인 일어나 일본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게다가 범인은 시체와 함께 남긴 메모에
"나는 살인이 즐겁다. 경찰들은 나를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라" 등의
도발하는 문구를 적어 놓았으며 얼마 후 1300자에 이르는 성명서를
각 언론사에 보내 자신의 이름을
'사카키바라 세이토' 라고 부를 것을 지시 했죠.
범행의 잔학성에 비추어 살인범은
정신파탄자일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게다가 범행의 이유와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재발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아동의 단독 외출을
금지시켰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거나 돌아올 경우에는
부모들이 동행하여 범행의 재발에 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검·경 관계자들이
전과자를 중심으로 추적, 분석하였고 각종 매스컴은
엽기적인 이번 사건의 추이를 매일 집중 취재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6월 28일 체포된 후 알고보니 범인은
14세의 중학생인 하세 준(土師 淳)었다는 사실로
이는 전 일본을 충격과 경악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그후 범인은 재활치료후,
이름을 바꾼 후 지금은
그냥 일반인으로 살아가고있다고 합니다
3
어느 날 미국의 법무장관
존 에쉬크로프트가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의례적인 발표시간을 가진 후 법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어떤 질문이든 해주세요."
보비라는 남자아이가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세가지 질문이 있어요.
1. 부시는 어째서 고어보다 적은 표수로 당선될 수 있었죠?
2. 왜 미국 애국자 법안이 미국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거죠?
3. 왜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아직 못잡고 있는거죠?"
그 때 갑자기 종이 울리고 아이들은 놀이터로 뛰어 나갔습니다.
15분 후 아이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법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시간관계로 방해를 받았어요. 이제 다시 질문하세요."
샬렌이라는 소녀가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다섯가지 질문이 있어요.
1. 부시는 어째서 고어보다 적은 표수로 당선될 수 있었죠?
2. 왜 미국 애국자 법안이 미국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거죠?
3. 왜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아직 못잡고 있는거죠?
4. 왜 종이 예정보다 20분이나 일찍 울렸죠?
5. 보비는 어디 있나요?"
4
어느 쇼핑센터의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했는데,
쇼핑센터 측에서 평판을 두려워,
입막음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소문이 점점 확산되자,
인근 여고 학부모회가 해당 쇼핑센터에 전화로 추궁했다.
"소문일 뿐입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정말입니까? 숨기고 있는 거 아닙니까?"
" 절대 없습니다 쇼핑센터 화장실엔 CCTV가 있어 제가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그런 사건은 보지 못했습니다."
5
한 여자가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TV에는 살인사건이 보도되고 있었는데,
그 수법이 잔인하고, 같은 동네에서 연쇄적으로 살인이 일어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범인은 택배 배달원이나, 믿을 만한 가짜 신분을 밝혀
집주인을 안심시키고 침입했다고 합니다.”
차분한 앵커의 목소리가 TV에서 흘러나왔다.
여자가 더욱 관심을 둘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연쇄살인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의 근처에서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동네 곳곳에는 형사와 수사관들이 오고 가고
동네 주민들이 사건 현장에 몰려 수근 되는 등,
여러모로 분위기가 불쾌해져 있었다.
사실 형사들이 아파트 주위를 오고 가는 것에 대해
여자가 다른 주민들보다 조금 더 언짢은 감정을 가지는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띵-동”
여자가 커피를 마시려고 TV를 끄고 일어났을 때,
마침 초인종이 울렸다.
여자는 현관문 쪽으로 걸어나갔다.
“누구세요?”
“아, 여기 주민들을 상대로 목격자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몇 가지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약간은 딱딱하고 직업적인 말투의 답변이 돌아왔다.
여자는 조금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침착하고 현관문을 열었다.
문 앞에는 키가 훤칠하지만 안색이 피곤해 보이는 한 남자가
한 손에는 작은 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형사 배지를 보란 듯 내밀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마치 누군가 보고 있기라도 한 듯
허둥지둥 주위만 살폈다.
그리고 이내 안정을 취하고는 한 발짝 물러서며
들어오라는 시늉을 했다.
“아… 예”
남자는 그녀의 시늉에 무의식적으로 건성적인 대답을 하고
한 발짝 들어섰고, 문은 약간의 틈만 남겨 놓고 반쯤 닫혔다.
그리고 남자는 별다를 게 없는 집을 쓱 둘러보고선 말을 이었다.
“뭐 아시겠지만, 이번 사건 때문에 혹시 특별히 수상한 사람이나
물건을 보신 적 있으신가 하고 왔습니다.”
여자는 약간 초조한 기색을 띠며 조용하고 느릿하게 대답을 했다.
“저… 그게 사실…”
여자는 말을 흐렸지만, 무엇인가 단서를 아는 듯한 여자의 말투에서,
남자의 신경은 바짝 곤두설 수밖에 없었다.
여자가 말을 이었다.
“아, 그게 제가 수상한 사람을 보긴 했어요.”
여자의 말투는 마치 남자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듯 했다.
남자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감적으로 알아채고는
놓치지 않고 말을 했다.
“저희가 비밀보장은 확실하게 해 드리니까,
안심하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하고는 더욱 집 안으로 들어섰고, 현관문은 조용히 닫혔다.
여자가 우물쭈물하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래도…”
남자는 그런 여자의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넌지시 말을 던졌다.
“그래도 누군가가 볼까 봐서 그러세요?
그럼 제가 나갈 때는 어떻게든 베란다 창문으로 나가겠습니다.”
남자의 농담 섞인 말투에, 그제야 안심이 된 듯이
여자는 손짓하며 좀 더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한다.
“마침 커피를 마시려던 참인데, 앉아서 이야기 드릴게요.”
남자는 흔쾌히 수락했다.
여자가 어떤 단서를 알고 있기에 남자의 태도도
적극적으로 변해 있었다.
벌써 현관문이 닫혔지만, 남자가 거실로 발을 옮기자
조용한 집의 분위기가 한층 더 조용해지는 것 같았다.
남자는 소파에 앉아 집안을 둘러보며 가방에서 수첩과 펜을 꺼냈다.
그리고 부엌에서 주인 여자가 준비해오는 커피를 기다렸다.
잠시 후, 여자가 양손에 커피를 들고 와서는
조용히 커피를 남자에게 내밀었다.
남자는 커피를 받고는, 형식적으로 한 모금 마셨다.
“저 사실은…”
이번에는 여자가 먼저 말을 꺼냈고,
이미 형사의 손에는 수첩이 들려 있었다.
“아… 커피 맛은 어때요?”
엉뚱한 여자의 질문에, 안 그래도 피곤한 상태였던 남자는
살짝 짜증이 났지만 애써 감추며 말을 이었다.
“아, 커피가…”
남자는 커피를 조금 더 깊게 마셔보고는 조금은 솔직하게 말을 했다.
“조금 씁쓸한 맛이 있긴 해도 마실 만합니다.”
여자는 아쉬운 듯 말을 이었다.
“그래요? 비싸게 주고 산 건데… 씁쓸한 맛이 나다니…”
만약 지금 살인 사건에 관한 조사 중이 아니었다면,
이런 쓰고 맛이 없는 커피를 비싸게 주고 사다니
한심하다고 비아냥거리고 싶었지만,
남자는 그보다 더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차분히 말을 했다.
“혹시 수상한 사람이라도 보셨다던가…”
말이 끝나자 여자는 천천히 남자를 훑어 보더니 말을 이었다.
“사실 어떤 남자를 보기는 했어요.
그게 그 사람은 왠지 남들보다 피곤해 보였고
뭔가를 조사하러 다니는 듯했거든요.”
남자는 수첩에 기록해가며 질문을 던졌다.
“그럼 혹시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이 기억나시나요?”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기록을 하고 있던 남자는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게 170쯤 넘어 보이는 키에, 청바지를 입었었고…”
분명히 말이 더 남았는 데도 여자는 말끝을 흐렸다.
그리고는 엉뚱한 말을 했다.
“커피 좀 더 드셔 보세요.”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자꾸 커피에만 신경 쓰는 여자의 태도를 못마땅해하며,
남자는 일부러 커피를 양껏 들이켜 마신 후
여자에게 쏘는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사실 소파에 앉아 있어서 그런지,
몸이 점점 나른해지는 것도 남자의 짜증 섞인 말투에 한몫했다.
“저희가 지금 한시라도 범인에 대한 인적 사항을 수집해야 합니다.”
여자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까 못다한말을 이었다.
“청바지를 입고, 황색 티를 입고 있었어요.”
여자의 말투는 좀 전과는 다르게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였다.
남자는 그런 여자의 행동이 조금 이상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기록을 이어가며 말을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요?”
여자는 여전히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노란색 체크무늬가 있는 가죽 가방을 들고 있었어요.”
그 말을 듣고 남자는 기록을 중지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바지와 티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인상을 양껏 찌푸리며, 옆에 놓인 자신의 가방을 보았다.
그리고 엄청난 화가 치밀어 올랐다.
청바지에 황색 티를 입고, 노란 체크무늬 가방을 가진 사람은,
바로 남자는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언성을 높여 말하며, 수첩을 강하게 바닥에 내리쳤다.
그 모습을 본 여자는 아직 할 말이 더 있다는 듯이
답답한 표정을 지으며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좀 전의 떨리는 목소리와는 다르게 오히려 차분한 목소리였다.
“형사님, 생각을 해보세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신분을 속이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가 돌아다니고 있다구요”
남자는 화가 났지만, 일단 여자의 말을 끊지 않고 계속 들었다.
그리고 여자가 말을 이었다.
“이런 살인마가 동네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형사라고 해서 쉽게 문을 열어 주겠어요?”
남자는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하지만, 이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눈꺼풀이 무겁게 감겼다.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여자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6
한번씩 새벽에 공중파tv 방송이 끝난후
지지직거리는 화면이 뜨다가
갑자기 쓰레기장이 나오면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자막으로 올라가며 냉정하고 담담한 목소리의 여자성우가
그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지막엔 이런 말을 한다고한다.
"내일 버려지실 분들 입니다.."
7
우리학교에는 "수박" 과 "파인애플" 이라는 은어가 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몇 년 전.
왕따를 심하게 당하던 학생이
결국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7층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
그런데 뛰어 내린 학생의 머리가 수박처럼 갈라져서
그 후로 "수박"이라는 은어가 생겼다.
왕따 당한 학생이 자살했음에도
학교에선 왕따 시킨 학생을 퇴학 처분하지 않았다.
사건이 크게 퍼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서 일까.
그런데 자살한 학생의 원한이었을까?
며칠 뒤 하굣길,
학교 바로 옆 공사장에서 떨어진 형광등이
우연히도 왕따 시킨 학생의 머리에 떨어졌는데
그게 꽂히면서 박살났다.
그 후 "파인애플"이라는 은어가 생겼다
8
예전에 한 학생이 도서관에서 혼자 남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학생이 공부를 하다가 어느덧 밤이 되자 너무 늦은것 같아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한 꼬마여자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꼬마여자는
붉은색 크레파스로 스케치북에 막 피투성이가 된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있었는데
처음에 그림을 지켜보고 있다가 나이도 어린 소녀가 그렇게 잔인한 그림을 그리는
게 이상하게 생각되서 소녀에게 가서 한 마디 했다.
"얘야. 너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거니??"
그러자 소녀가 씩 웃으며 학생을 붙잡더니 말하는 것이었다.
"너가 죽었을때 얼굴"
9
솔직히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합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묘하게 애기 두명 중 오른쪽에 여자아이가 이질적인 느낌이 납니다.
사진을 검사한 일본 효고현의 심령사진 연구회에서는
합성의 흔적이 전혀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합니다.
"그림자가 없는 소녀"
10
나는 아파트 19층에 살고 있었다.
그 날은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 집에 가니 7시가 넘었다.
매일같이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학원이 시작되는 시간은 7시 30분.
서둘러 가지 않으면 지각이 분명하다.
초초한 마음으로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좀처럼 엘리베이터가 오지 않는다.
엘리베이터가 19층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7시 30분이 넘었다.
화가 나서 1층에 도착하자마자 20층까지의 버튼 모두 누르고 나왔다.
누군가 애 먹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후련해졌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니 밤 10시.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말을 건넸다.
"잘 다녀왔니?"
"응."
"혹시 오늘 11층 아이 죽은 거 아니?"
"아니."
뭐, 이름은 알고 있지만, 안면은 없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녁쯤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아이였는데, 요새는 발작도 거의 없어져서 오늘도 혼자 산책하러 나왔었대."
"응."
"그런데 집에 오다가 발작이 났나봐. 곧바로 집에 가서 약을 먹으면 괜찮아졌겠지만……."
"……."
"누가 엘리베이터에 장난을 쳐서 올라가면서 계속 층마다 멈췄던 모양이야. 대체 누가 그런 장난을 한거지? 우리 **는 아니지?"
나는 끝내 대답할 수 없었다.
11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다가 갑자기 귀신이 생각나는 건
진짜로 귀신이 화장실에 들어 왔기 때문.
이해 안가는건 번호하고 댓글로 남겨조~~~해석써줄께ㅎ_ㅎ!!~
[출처]뉴쭉빵카페
너무 진지드시고 보시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