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오후. 1:30분. 휘닉스파크 도착.

첫날 오자마자 짐을 챙기고 방을 배정받고 스키복을 렌탈하고 스노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오렌지동 204호로 배정받았죠.

전 물론 생전 태어나서 처음온 스키장이라서 초급에서 강의를 받았지요.

처음에는 장비의 명칭과 착용법을 배우고나서 강의를 받으며 살살 내려왔습니다.

음.

아마도 직활강의 반대로 보드를 세어서 탁탁탁탁(그냥 소리임)거리며 내려오는것을

연습했나봅니다. 그 자세의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나서 그짓을 반대로 해보았습니다.(이상한거 아니라니깐)

잘 안되더군요.

그렇게 대강 배우다가 야간에 타보았는데.

자꾸 넘어지더군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는 밑으로 자세 본답시고 깝쭉데다가 그런것이였습니다.

앞만 보고 타면은 넘어질일이 덜하더군요.

오다가다 여러번 넘어졌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날밤 친구가 가져온 플레이스테이숀으로 철권을 하면서 한창 11연승을 달성하고 

있을때 몸이 좀 아프더라구요.

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밥을 쳐먹고 강의를받으려갔죠.

오늘 턴까지 배우면 자유보드를 타던 강의를받던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전 턴을 아주 열씸히. 졸라 열심히 배웠습니다.

이제 턴을 아주 조금. 졸라 조금 익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가 어제 어떤초딩새끼가 밑을 보다가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이히런 뷰웅신새끼.

저도 한번 밑을 보았는데.

정말 밑바닥에 집중하면 떨어질수도 있겠더라구요.

리프트가 도착하자마자 부츠를 끼고 내려가보았씁니다.

애들이 그러던데 그때 전 턴같은거보다는 빠르게 내려가며 스릴을 즐기는 타입 인거같닥

하더라구요...

에헴.....

그렇게 어제를 보내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아프더라구요..

어제만 해도 깝쭉데다가 사람들이랑 여러번 부딛혔거든요.

못세긴 못세도 10번 미만으로 부딪힌거같았습니다.

그중에 이쁜 아가씨도 있었나봅니다.

넘어지다가 성큰이가 서있던 나를 보니...

몸이 너무 쑤셔서 그날 아침에는 나가지 못하고 게임플라자에서 오락이나 하러갔쬬.

드럼매니아를 하려는데..

이힝 개새끼.

어떤작자가 스틱을 가져갔는지 없더군요.

전 결국 뒤에있던 오토바이게임을 하였습니다.

어제 치마를 입었떤 여자가 탔던곳을 골라서 탔습니다.

우이힝.

허벅지가 다 보였었죠. *-_-*므훗.

그렇게 오늘아침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집근처에 도착해 이렇게 오유인들에게 현저한 국어실력이 돋보이는

후기를 쓰고있습니다.

흠...

거기에 피씨방이있었습니다만...

한시간에 자그마치 3천원!

이씨바아알!!!!

물가가 엄청났습니다.

그것만 빼면 좋았었습니다.

물도 조~터군요 >_<

쯥....

가고나서 아쉽지만.

우리동네 근처에 실내 스키장이 있더라구요.

가서 한번 다시 타볼예정입니다.

거기도 휘닉스파크처럼 렌탈하는데 3~5만원은 아니겠죵? ㅠ_ㅠ

싸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