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정말 고민됩니다.
모채팅사이트에 친구구하는 게시판이 있어요!
거기다 정말 친구가 생기리라 생각하지 않고 글을 남겼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좀 길고 정성들여 썻더니 여자분이 연락이 온거에요!
친구등록이 온거에요
그래서 친구등록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마음에 상처가 많은 아가씨더라구요
저는 단지 친구를 구하고자 한건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 사이에 여자친구를 하고 있게되었죠
큭...
가족사도 조금 힘들더라구요 거짓말같지만 진실이라고 믿고 메신저로 연락하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그러면서 알게된 가족사가 친부모님들은 두분다 돌아가시고 양부모에게 키워졌는데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래서 자신을 아껴주고 마음으로 진정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는다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에게도 상처도 많이 받고 자신감도 없어하고 제게 친구등록한것도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건데 마침 제글을 본거래요.
전화로 말하는 거나 메신져로 글쓰는거 보면 쾌활하기는 한데... 행동이나 말하는 분위기로 봐서 조금
오버하는 경향도 있고 잘삐지고 별일아닌거 가지고 울고 좋아하고 저랑 이야기하면 너무 행복하고
좋답니다.
문제는 정말 별일아닌거 가지고 삐져서 저를 힘들게 한다는 겁니다. 제가 진심으로 상대해주고 이야기하고
아껴주려고 하는데 왜 그걸 모르는 걸가요?
아니면 지금 제가 낚인걸가요?
자기가 더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처음은 적극적이더니 오늘보니 제가 더 좋아하게 됐나봅니다.
무슨일이냐하면 제번호가 조금 헷갈리게 연속으로 같은 번호가 4개들어갑니다. 거기서 1개를 안누르고
전화해서 전화 안받았다고 삐지고 울고 화내서 전화로 난 전화왔고 문자도 안왔다고 하면서 한번 확인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바보냐면서 말도 안하고 끊어버리더군요. 결국은 한번더 제가 문자로 번호 확인해
문자보내라고 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거면 지금 문자 보내라고 했더니 전화하더니 번호 잘못눌렀다고
확인했다고 하내요. 또 어제는 제가 일이 있어 나갔다 오다 친구를 만나 놀려고 미리 전화 못받거나
문자 연락이 안될가봐 미리 문자를 보내서 삐지지 말라고 했더니 이게 화낼 일인지... 화가 단단히
났네요. 몇번이나 내가 하는 말은 진심이고 널 속이지 않겠다고 하고 날 믿으라고 하니 믿는 다더니
왜 이렇게 절 힘들게 하죠?
그냥 친구로서 관심가지려고 했는데 어느사이 제가 또 마음을 주기 시작햇네요!
또 힘들어지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마음이 조금 속상하고 아프네요.
끝내버릴가 생각도나고 또 나도 다른 남자들처럼 상처주는 것같아 잘다독이고 내 마음이 진심이라고
인식시켜야할가요?
28년만에 솔로 탈출할가 말가 고민중이랍니다. 특히 여자분들이나 전문가님들 가르쳐주세요!
다시는 내눈과 가슴에 누군가 먼저 들어오지 않게하겠다.
내가 그 사람의 눈과 가슴에 먼저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니면 먼저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지 않겠다.
말하는 순간 이 두말은 마법이 되어 내게 아픔으로 다가올테니..
이것도 안된다면 다시는 원하는 것을 갖지못하는 준비안된 내가 안되도록
정말 열심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날 사랑하게 될 사람을 위해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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