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부모님께서 저희 관계를 매우 증오하시네요.
여자친구가 대학생땐 연애 절대 하지마라고 하시고 나중에 선봐서 결혼하라고 하십니다;;


그런 집안인걸알아서 몰래연애로 1년간 잘만나오다가 
얼마전에 들키더니 저하고 헤어지라고 여자친구를 맨날 쪼은대요;  

기숙사 사는데 한달용돈 10만원조차도 안보내주신답니다.. 
남자새끼랑 헤어지지 않으면 집나가라..등등 여자친구에게 스트레스를 엄청 주시네요.  

물론 여자친구 학비와 긱사비는 전부 여자친구 명의로 학자금대출받아서 다 내고있고 
꽃다운 20초반에 그 흔한 옷한벌, 신발한벌, 화장품도 안사주셔서 
여친 스스로 알바로 벌어서 쓰는입장인데 이젠 남자새끼한테쓰려고 돈벌지말고 
알바 때려치우고 당장 집에 들어오라고하시네요...

여자친구보고 남자새끼랑 못헤어지겠으면 자기한테 끌고오면 직접 헤어지게할거라고 
예비 장모님께서 말씀하시네욬ㅋ

물론 저희는 누가 반대하니어쩌니한다해서 헤어질정도로 어리석거나 기둥이 얇은 만남은아니고 이미 그러기엔 너무 깊은 사이가되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고 짜증나는건 어쩔수없네요.
딸 인생을 책임 질 수 있어보이지도않고 그 무엇도 해주지 못하는 부모가 
딸 인생과 저희 관계에 이렇게 간섭하는건 용납못하겠네요.

이렇게 여자친구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가있을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어떻게 앞으로 헤쳐나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