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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1426
    작성자 : 덮쳐보니형수
    추천 : 37
    조회수 : 952
    IP : 210.223.***.130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3 10:11:43
    원글작성시간 : 2004/03/13 03:19: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1426 모바일
    [펌]4.15 총선은 없다.... 그들의 쿠데타는
    \\\\한민당 의원들의 만행... 꼭 읽고 퍼트려주시길... \\\\\\\\\\\ 


    아니야 ~이건 아니야.. 

    <유시민의원 비서관의 글 > 
    -------------------------------------------------- 
    채 동이 트기 전인데 전화기가 시끄럽게 울려댔습니다 

    평소처럼 알람이 울리는거라 생각하고 전화기를 들었더니 

    알람이 아니라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 온 것이더군요 

    약간의 짜증과 덜 깬 잠으로 받아 본 전화는 정신이 확 들게 만들더군요 

    ‘비상 상황이다 국회로 바로 가자’ 




    숨 돌릴 틈 없이 몸을 일으켜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는 그리 나빠 보이지 않았지만 저만의 느낌이었을까요 

    꼭 암울한 구름이 하늘 가득 드리워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상도 잠시, 몸을 실었던 차는 이미 여의도 앞에 이르렀습니다 




    국회에서 극한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이미 아는 터라 

    경비가 삼엄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정문을 통과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예상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국회의사당으로 뛰어 들어가서야 알 수 있었지만 

    새벽 동안 그야말로 비상에 가까운 상황이 있었더군요 




    의사당 바깥에선 갑자기 돌진한 차량이 방화를 했고 

    의사당 안에선 새벽 깊은 시간 한민당 의원들이 의장석 탈환(?)을 시도했더군요 

    제가 의사당 안에서 확인한 것은 의장석 오른쪽을 빼곡하게 

    점거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의원들 모습이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온 한민당 의원들 때문에 밤 새 의사당은 술냄새가 질펀했고 

    새벽 4시경 격렬한 함성과 함께 의장석으로 돌진한 한민당 의원들로 

    의장석의 오른쪽 귀퉁이는 확실한 교두보를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오늘 따라 의사당 안의 조명이 더욱 어둡게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개회 예정인 오전 10시가 가까워 오면서 본회의장 로비는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각 정당의 국회직원들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국회의 경위들이 눈에 띠게 늘어나는 것이 좀 거슬려 보였습니다 

    10시가 지나도 회의가 시작되지 않자 모인 사람들의 술렁임이 커졌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루한 시간이 흐르는 듯 싶었는데 

    본회의장 내부에서 갑작스런 고함이 요란스럽게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무언가가 시작됐구나 싶은 긴장감이 삽시간에 회의장 밖을 덮쳤고 

    80명의 경위들 호위를 받으며 의장이 회의장으로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후 회의장 안팎 할 것 없이 고성과 소란에 휩싸였고 

    건장한 경위들에 붙들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한명씩 밖으로 내동댕이 쳐지면서 

    의사당이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 56년 초유의 대통령 탄핵은 이렇게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의장석에서 어떻게든 떨어지지 않으려는 열린우리당의 의원들은 그렇게 하나 둘 

    경위들과 한민당 의원들의 손에 짐짝처럼 실려 나오면서 

    무방비 상태로 손찌검을 당하기도 하고 두발을 붙잡혀 질질 끌려 가기도 했습니다 

    잡힌 옷자락 곳곳이 찢겨지고 구두며 허리띠며 모든 소지품이 나뒹굴었습니다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던 의원들은 외마디 함성과 함께 눈물과 실신을 거듭했죠 




    이를 막기위한 보좌진들과 중앙당 당직자들의 몸싸움이 불처럼 번졌고 

    본회의장 입구는 양편의 아우성으로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국민을 외면하는 한민당 해체하라는 열린우리당 당직자들의 절규는 

    수적으로 우세한 한민당 당직자들의 ‘노무현 탄핵!’이라는 목소리에 간데 없이 묻혀버리고 

    본회의장 안과 밖 어디를 봐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쪽수의 힘이 난무하는, 상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장면 뿐이었습니다 




    국회의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본회의장에 발도 못 디딘 채 

    회의장 밖에서 분노를 삭히지 못하던 의원들이 바닥에 모여 앉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켠으로 실신을 거듭하던 유시민 의원이 호흡을 가누지도 못한 채 

    의료팀의 응급조치로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정신을 차릴 즈음 

    누군가의 “됐다~!!”라는 함성이 파열음처럼 터져 나왔고 

    화답하듯 이어지는 한민당 당직자들의 만세 함성이 회의장을 흔들었습니다 

    곁에서 하는 말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던 유시민 의원은 

    그 커다란 함성에 다시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뒤로 힘없이 떨궈진 유의원의 얼굴 위로는 한줄기 눈물만 흘렀습니다 




    얼마나 신속한 투표였던지 한민당 의원들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서로 악수와 격려를 나누며 한가족처럼 부리나케 회의장을 빠져나오는데 

    남의 품에 쓰러져 바닥에 누운 유의원을 흘깃거리며 야릇한 미소를 던지고 스쳐가더군요 

    한치도 안되는 그 사이에 있던 저는 양편을 번갈아 보게 되면서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리는 그 공간에서 모든 이성이 마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기는 것 만이 최선일 수 있겠다는 비이성적인 생각만이 맴돌았습니다 




    임기 2개월 남짓 남은 국회의원들이 임기 4년이 남은 대통령을 

    국민은 아랑곳 없이 자신들만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합법의 가면을 쓰고 자행하는 쿠데타의 현장에 

    더러운 역사의 한페이지에 발을 디디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수치스럽다는 생각만이 맴돌았습니다 




    끌려 나오던 유시민 의원의 외마디 비명이 다시 환청처럼 들렸습니다 

    “아니야...이건 아니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망없을 것 같던 탄핵이 통과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 없습니다. 읽고 생각해 봅시다. 
    ================================================================== 

    4.15 총선은 없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단순히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서 헌법상 보장된 
    탄핵을 추진하는 단순한 상황이 아닙니다.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혹자는 총선전략에 의한 탄핵추진이라고 탄핵을 비난하기도 하고 
    탄핵의 이유가 정당하지 않기에 탄핵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본질과 다릅니다. 
    현 탄핵정국의 본질을 너무나 가볍게 보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이 딴나라와 잔민당의 전략일수도 있습니다. 
    현 탄핵정국의 본질은 쿠테타, 반란입니다. 
    그 이유를 보겠습니다. 
    현시점은 총선을 한달 남겨둔 상황입니다. 
    탄핵이 총선전략이라는 말은 얼토당토 않는것입니다. 
    총선 한달 남겨두고 전국민의 70%에 가까운 국민이 반대하는 탄핵을 추진하 
    는 것이 총선전략상 가능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총선전략이라면 당연히 탄핵의 탄자도 나오지 않아야 마땅합니다. 
    실재로 탄핵안 발의한 9일 저녁 긴급여론조사에서도 딴나라의 텃밭인 TK 지역 에서 정당지지도가 16%가 빠져 열린우리당에 7% 뒤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탄핵역풍) 이들이 이런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을 까요? 아닙니다. 
    이들은 이미 이번 총선을 포기한 것입니다. 
    총선을 포기했다는 것은 무엇을 애기하는 것일까요? 

    한나라당은 박정희 정권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권력 
    의 핵심인 대통령권력과 의회권력을 장악하고 수십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려왔었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2002년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이라는 바보에게 대통령 권력을 
    내어 놓게 되었고 (당연히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었고) 
    그리고 현 시점에서 총선을 치룬 다면 의회권력마저 빼앗기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권력의 맛을 본 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대통령 권력을 빼앗아 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일단계로 이번 탄핵이 있는 것 입니다. 

    총선은 없습니다. 
    총선전략으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 차례는 내각제 개헌 추진입니다. 
    총선은 당연히 연기 내지 취소됩니다. 
    (내각제가 되는데 대통령제의 총선을 치룰 이유가 없는 것이니깐-그들의 노림수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딴나라-영남, 잔민당-호남의 지역구도를 부추겨 자신들에게 유리한 시점에서 내각제의회를 구성하는 총선을 다시 실시하고 이후 2당의 합당에 의한 
    1당등극-> 총리 권력 쟁취.,,, 내각제개헌으로 내각제헌법이 발효되기위해서는 통상 현정권이 끝나고 다음정권부터 실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들은 60일후에 권력을 잃게 되는데, 그전에 개헌을 해야 되는데 개헌해도 4년후에 나 발효되니 안 되는데…그럼 현정권을 지금 끝내버리면 되지…=> 이것이 탄핵을 국민 70%의 반대를 무룹쓰고 추진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시나리오이고 그 첫단계가 이번 탄핵입니다. 
    본질을 봅시다. 
    노무현대통령은 그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한 180일후에 돌아 올 수 없습니다. 
    그들의 임기가 60일밖에 안남았는데...그들이 180일을 기다릴까요? 
    전혀 아닙니다. 
    그들은 60일 안에 위의 그들의 전략을 추진 완료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권력을 찬탈하는 쿠테타를 완료할 것 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0415총선에서 심판하자. 
    이런 애기 하지 마십시요. 
    총선 없습니다. 총선을 생각하는 당이 총선 1달을 남겨둔 시점에서 국민 70%의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수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총선은 없습니다. 
    그들은 총선을 포기 했습니다. 총선을 포기하고 권력 찬탈을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국민이 나서서 그들이 짓밟은 이땅의 민주주의를 보듬어 않아야 합니다. 
    이건 쿠테타-정권찬탈-입니다. 
    0415총선은 없습니다. 내각제 개헌 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본질을 봅시다...부디... 그리고 행동합시다. 
    --------------------------------------------------------------- 

    이게 이번 탄핵에 본질이다... 
    그냥..이대로 있어선 안된다... 
    이번 총선 꼭 해야...정치권 쓸어 버릴수있다. 
    이번이 아니면...쓸어버릴수 있는 기회 두번다시 없을 텐데... 

    ps.이번에 친일청산법도 자기들에게 면죄부를 주기위해서 만들었단다. 
    친일을 청산하는 법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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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6 23:52:25  110.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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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10/26 23:55:44  114.204.***.163  씨눈발아현미
    [4] 2010/10/26 23:56:36  61.255.***.34  
    [5] 2010/10/26 23:57:05  114.200.***.161  태클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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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0/10/26 23:57:22  121.191.***.33  
    [8] 2010/10/26 23:57:59  211.227.***.246  오유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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