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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친이랑 헤어졌으므로 지금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어제 제일 친한 친구 두명을 간만에 만났음
맨처음 고기를 먹고 그다음 치맥을 먹은 다음 친구에게 내 고민상담을 하고있었음
그다음 술이 슬슬올라서 근처의 셀프 맥주 바를 갔음
그당시 내 여자친구는 갑자기 미안하다는 카톡을 한상태이고 난 3일째 연락을 기다리던 상태였음
친구들과 신나게 마시고있다가 무심코 핸드폰을봤는데
여자친구한테 장문의 카톡이 와있었음
내용인 즉슨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날 우연히 알게됬고 괜찮은 사람이어서 사귀게되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나에게서 그사람을 찾게 되었다고..
얼마전에 그사람을 만났는데 너무 좋았더라며..
전여친이 며칠전 핸드폰이 꺼져있던것,카톡을 씹던것,다 이해가갔음
제일 속상했던건
나에겐 부모님이 엄하시고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카톡 모두하시기 때문에
내사진을 못올린다..고 했는데
나에게 이별통보를 한뒤 카카오스토리,페북을보니 그남자와 함께찍은사진..
정말 많이 힘들어서 친구들 앞에서 눈물을 좀 보였음
한시간 정도 좀 진정이되자 친구들은 내게 다트를 치자고 했었고
우린 다트를 했음
거기엔 여자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친구한명이 제안을했음
다트 꼴찌가 번호를 물어보기로
예상했겠지만 내가 꼴지했음..
헤어지자마자 번호를 따는게 좀 웃기지않냐 얘기해봤지만
무용지물..계산할때 물어봤음
"저..저기요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으세요?"
없다고 했고 그녀는 내게 번호를 알려주었음
나도 어차피 집에못들어가는 상황이고 친구들도 같았기에
우린 맥주를 사들고 남자셋이 모텔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씁쓸하게 전여친과 카톡을하고 목소리듣고 얘기하자는 내 제안을
그녀는 거절하고 난 잠이들었음.
다음날아침.
마음을 추스리고 물을 한잔 마시면서 핸드폰을 봤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친헀던 여자사람이 나에게
생일축하한다며 카톡이 온거임 참고로내생일은 3일뒤..
그래서 내생일아니라며 얘기하다가 여자친구한테 차였다고
슬픔을 토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힘내라고 날 다독여주었음
그리고 셀프맥주바 그녀에게 연락이왔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이름을 물어봤고 그녀는 전화를 하자고 했음
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걸었음
근데 그녀는
"나 누군지몰라?성형도 안했는데 왜 모르지?"
라고 하며 전화가 갑자기 뚝 끊겼음..
나는 초멘붕 상태가됬음.....
다시 전화를 걸었음
알고보니
그녀는 나와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너무 변해서 내가 못알아봤던거임..
그녀도 내 이름을 보고 알아봤다고 함..
근데 우연은 이게 끝이아님
아까 그 생일 축하한다며 잘못보낸 내친구와 그녀와 친구임...
그녀는 내친구한테 날 만난걸 얘기했다고함.
아마 내친구는
' 여친한테 차였다더니 바로 여자번호를 따다니 ㅉㅉ'
라고 생각할테고
그녀는
'여친한테 차인지 얼마나 됐다고 내번호를 따다니 ㅉㅉ'
라고 생각할꺼임..
난 오해를 풀기위해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했고
내가 그녀에게 심히 들이대지 않았기에 그녀도 내말을 믿어주었음
여튼 좀 이상한 하루였음..
쓰고나니 재미없네..
3줄 요약
여친한테 차임
오유인
I was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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