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0-
찬이에요^^;;
아하핫;; 수줍;;
*-_-*
아시는분도 적을테니..
그냥 글 갈께요..-0-
간만에 조폭시리즈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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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너무도 태평한하루였다
간만에 아버지가 찾아오셔서 용돈도 넉넉히 주시고..
오랫만에 친구들을 불러서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하고 들어온 찬이는..
집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낯선남자의 발냄새-_-를 느꼈다..
종나 지독했다..
여튼간에 집에들어온 찬이는 마룻바닥에 댓짝으로 뻗어서 자고있는
우락하게생긴 돼지를 목격하였고..
도둑인가?라는 생각에 평소 자주 가지고놀던-_-사시미를 챙긴채
돼지의 배때지에 사시미를 살포시 올려놓고 돼지를 깨웠다..
찬:이,일어나!!
돼지:머여!!!!!!!
찬:넌 누구냐!!
돼지:돼지다-_-
찬:그건 알아!!돼지야!!!왜 우리집에 있는거야!!
돼지:아가야 배때지위으 이 칼래미는 좀 치우고 말할래?죽고싶냐앙?!
찬:돼지 배때지에는 철판 깔았냐?! 죽고싶지 않으면 여기있는 이유나 불어-_-
돼지:아,알았응께 가서 식탁위에있는 편지나봐..-0-
찬:편지..?
찬이는 곧 칼을 앞으로 겨눈채 주춤주춤 식탁쪽으로 뒷걸음질쳣서
다가갔고..
식탁위에는 아버지께서 내가 발가락으로 그려도 낫을듯한 필체로 휘갈겨놓으신
쪽지가 보였고..
찬은 쪽지를 집어서 곁눈질로 쪽지를 읽기 시작했다
[엄마랑 동생이랑 여행간다 집보고있어라
추신:너 이새끼 친구들 불러다 술쳐지르고-_- 개 질알을 할까봐 감시자 붙여논다
잘 지내고 있어라 아들-_-ㅗ]
찬:쒸부렉!!
그렇게 아부지가 휘갈겨놓으신 쪽지를 찬은 아구통에다 넣고 씹어먹어버렸고
그렇게 끔찍한 돼지와의 동거가 시작됐다-_-
돼지는..정말최악의 감시자였다..-_-
냄새도 엄청나고-_-..먹기도 많이쳐먹었다..
하루 이틀이 지나가도 부모님은 오실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나날이 지속되는 돼지와의 동거는 내게 자살충동을 일게하기 충분했다..
그렇게 5일이 지나고..
드디어 돼지와의 기나긴 하루의 전쟁이 끝나고 취침시간이 되었다..
평소 일반인보다 조금 늦게-_-; 취침을 취하는 찬이는 그날도 4시가
다되어서야 잠이 들었고..그렇게 막잠이들었을때..
뭔가 부스럭대는소리에 찬은 잠을깨었다..
어둠속에서 움직이던 희미한물체..-_-
그 물체는 그 유명한 도둑놈이었고-_-
찬은 얼른 재빨리 눈을감고 못본채했..
을리가 없쟈네!! 누구 아들인데!!!
찬:뭐야 개색햐!!!
도둑놈:조용해 아가리닥쳐!!!
찬은 소리를 빽질렀고 도둑놈은 그런찬의 배때지에 칼을 들이대며 주둥이를
묵념해주시길 희망해주셨다..-_-
하지만..-_- 미쳤다고 내가 주둥이를 묵념하겠는가-_-
찬:여기가 누구집인줄알고!!
도둑:누구집인데!!
찬:조폭 두목집이야 새꺄!!
도둑:그럼 너는..?
찬:보스의 아들래미지!!
도둑:아씨바..젖댔네..-_-...살려줘..
찬:푸헤헤헤헹 그러니까 얼른꺼져!!
도둑:라고할줄알았니?-_-a
찬:씨바..-_-..
도둑:조폭 아들래미는 배때지에 철판깔았냐?
찬:씨발-_-내 대사였쟈네
도둑:어쨋든-_-;
이렇듯 도둑놈과 쓰잘데기없는 대화를 나눌때였다...
갑자기 찬의 방문이 확 열렸고..-_-
분이 열린곳에는 돼지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서있었다..-_-..
인정하긴싫지만...
돼지도 그렇게 입으니 조금 멋있었다-_-..
돼지는 문을 열자마자 도둑놈을 향해서 주먹을 내질렀고..
도둑은 주먹을 한대 맞더니..방을 딩굴딩굴 굴러서 벽에가서 쳐박혔다-_-..
찬은 찬이를 구해준 돼지에게 감격이 실린 목소리로 말했다
찬:씨바 왜케 늦게와-_-
돼지:옷입느라고-_-..
찬:..-_- 이런 비상사태에 옷은왜?
돼지:...........................................폼.나.쟈.나.
여튼 돼지와도 이렇게 쓸데없는 대화를 하고있으니 어느새 정신을 차린
도둑놈은 칼을 앞세우며 우리에게 다시 다가왔다
도둑:비,비켜..소리지르면 확 찌를거야..
찬,돼지:.....찔러
도둑:지,진짜 찌른다!!
찬,돼지:........찌르라니까
도둑:진짜야!!!!!!!
찬,돼지:찔러 병신아!!
도둑:아악!!!!!!!!1
도둑은 칼을 앞세운채 찬을 향해서 돌진해왔고..
찬은 그런 도둑의 칼을 의기양양하게 배때지로 막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떄였다..진짜 영화처럼 날렵하게 몸을 날려서 찬의 앞으로 뛰어든돼지는
고스란히 도둑놈의 칼을 가슴으로 막아냈고..
도둑놈은 곧 칼을 놔버리고 다시 창문으로 휘리릭 도망쳤다..
일단은 사태가 급했다 돼지가 칼에 맞았으니 온몸은 피로 떡칠을 하고..
뒹굴대고있었다..
돼지:아악!!아악!!죵나아파!!!
솔직히..장난하는것 같았다..
찬은 일단 119에는 신고를 해뒀으나...
돼지는 계속 방바닥을 굴러다니면서 아파 아파를 연발해대고 있었다
찬:솔직히 안아프지..?
돼지:................아악아악...죵나...안아파..-_-;;
돼지는 곧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웃었고..
찬은 그런 돼지를 때리기 시작했다
찬:죵나 놀랐쟈네!!!
돼지는 멋적은듯 웃었고..그렇게 있다가 구급차가 도착해서 돼지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찬은 신고를 하기위해서 경찰서로 갔다..
그리고 그게 돼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돼지가 폼을위해서 입었던 검은양복이..녀석이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이 된것이다
돼지는 칼에 찔렸을때 내장을 깊게 다쳤다고 한다..
그런데도..찬이 걱정할까봐..안아픈척..아무렇지 안은듯...행동했던 돼지..
냄새는 조금나도..많이 먹기는 해도..참 좋은 녀석이었는데...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아서..그래도 가까이 지낸녀석인데..
찬을 살리고 찬이를 위해서 편안히 눈감아준 돼지를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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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필수에요^-^
추천안하시면 돼지의 저주가 내립니다!!
http://cafe.daum.net/thechan 선남선녀가 가득*-_-*
10대부터 50대까지 부킹100%
현관에서 찬이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