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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은 기본적으로는 라데니드 왕조 vs 레온 왕국의 전쟁이기에, 저는 레온 왕국이 점령되기 전에 구해주러 가야합니다!
전투는 쉽게 승리합니다. 레온 왕국의 영토를 우선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유브는 67500명이라는 엄청난 대군을 파견했고, 재정도 풍족합니다.
용병이 2만명인데 지출액이 54원 밖에 안된다는 것이 치트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맘룩(맘루크)' 라는 특별한 봉신 용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맘룩은 크킹2 최고의 용병 중 하나입니다.
제 군대는 현재 약 2만 4천. 병사의 수가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이래서는 결코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지역을 공격하는 적군은 무조건 '해협 건너기' 디버프가 달리게 되어있습니다.
랄프는 '기회주의 전술' 이라는 강력한 전술을 발동합니다!
근접 전투가 벌어지고, 랄프는 적의 전 병력이 들어오지 못하는 좁은 지역(병력의 병목현상)에서 적을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공성을 시도 중인 저의 군대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쟁 점수는 33%로 오르고, 21명이나 되는 적의 지휘관과 가족, 귀족등이 포로로 잡힙니다.
저는 그들의 몸값을 모두 받아냅니다. 몸 값을 내지 못하는 처지의 포로들은 그냥 조건없이 풀어주었습니다.
한편, 에섹스 공작 클라우틸다와 가스코뉴 공작 레이너트가 결혼하여 이대로 두면은 저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강력한 결혼 동맹이 생겨납니다. 그들은 모두 저와 같은 아사그라 가문의 친척이고 상당한 양의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독자분들이 왜 친척들에게 영토를 자꾸 주냐고 하시는데, 가문 점수를 불려야 하는 게임의 목표상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봉신 한도가 낮기 때문에 새 봉신을 만들지 못하고 계속해서 그들에게 영토를 자꾸 먹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들의 세력이 계속해서 커간다는 사실을요. 반역자들을 가둬서 죽여봤자 그 아들이 대를 이으면 땡입니다.
그들의 땅을 전부 몰수 하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직할령 한계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그들에게 땅을 또 줘야 합니다.
머리아픈 일이죠.
걱정했던 에스테파니아는 역시 제 여동생 답게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테파니아는 적의 '돌격전술' 의 카운터인 '백병전' 전술을 발동했습니다!
돌격 전술에 대항하는 400%의 정신나간 전투 보너스 때문에
돌격하던 적의 좌군은 1401이라는 엄청난 사상자를 낼 뿐 아니라, 사기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좋아! 이대로만 가면 돼!!
이대로 간다면 정말로 손쉽게 적을 전멸 시킬 수 있습니다!
우군의 베르톨도도 '압도적인 돌격전술'을 발동시키지만 이 전술 또한 '돌격 전술'이므로
적의 '백병전' 전술에게 카운터 당하여 큰 피해를 입습니다!
랄프와 베르톨도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 적군은 우리보다 수가 많지만 사기가 바닥나서 전부 퇴각합니다.
랄프와 베르톨도의 퇴각 속에서도 미친듯한 난전으로 최후까지 버틴 에스테파니아의 부대는
사기를 끝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저와 로지어가 퇴각한 랄프와 베르톨도 대신 각각 중군, 우군에 합류하였고 적을 격파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적의 모습이 또다시 보이는군요...
[ 이대로는 무너진다... 엄청난 지출이 있겠지만, 1만명의 용병을 고용하는 수밖에 없다. ]
저의 중군의 사기가 낮은 이유는, 중군이 아까 벌어진 전투에서 사기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기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 중요한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중군이 무너지고 이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알헤시라스가 뚫리는 것이고 이 전쟁도 끝장납니다.
여태 잘 싸웠던 전쟁이 단 한번의 전투로 인하여 패배하게 되다니, 허망하구나...
[ 닥쳐라! 절대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
[ 우리에게 절대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모두 용감하게 싸우자!! ]
[ 로지어: 모든 기사단은 랜스를 들어라! 그리고 적을 꿰뚫어라! ]
로지어는 랜스 돌격을 터트리고, 모조리 중기병으로 이루어진 로지어의 기사단은 적을 말 그대로 녹여버립니다!
적은 로지어의 20배나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사기도 순식간에 바닥칩니다!
제가 혹시 몰라 고용한 '장미 용병단' 도 11032의 군대를 끌고 도우러 왔으나
이미 전투는 다 끝났습니다. 아군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해서 이겼지만 아이유브의 입장에서는 어린아이의 재롱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에게 끽해야 2만명의 손실은 얼마든지 충원이 가능합니다.
아직 44000명의 대군이 남아있고 그들의 주력군인 맘루크는 아직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재정이 풍족한 그들은 얼마든지 새로운 용병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 아이유브의 술탄이 직접 이끄는 본대가 도착합니다.
그 뒤를 따르는 병력이 얼마나 더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아마 이것이 우리 최후의 전투가 될지도 모른다...... 형제들이여, 그동안 고마웠다! 모두 용감하게 끝까지 싸우다 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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