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은 좀 하드코어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토요일엔 알바 끝나자마자 에이핑크 콘서트 보고오고
일요일 오전에 수지보러 파주에 갔다가 저녁에 마마무 팬미팅으로 가는 하드한 일정 ㅋㅋㅋㅋㅋ
티켓 수령하려고 줄서있는데 졸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마마무 정말 대성할 그룹 같네요 ㅎㅎㅎ
팬미팅이 1차는 아무나 예매, 2차는 음반구매자만 예매할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전 2차로 다녀왔습니다.
1차에 휘인이가 발목을 접질려서 ㅠㅠㅠㅠ 격한 춤 춰야하는 무대는 앉아서 노래 불렀습니다.
그래도 앉아서라도 무대해줘서 굉장히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요,
이때까지 가본 오프라인 행사중에 응원소리랑 함성소리가 제일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영상이 진짜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언프리티 랩스타 패러디 하는데 완전 똑같이 따라해서 ㅋㅋㅋㅋ 이 비글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흔히들 하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했는데 솔라가 눈 감고 노래부르다가 눈 떴는데 이벤트 하는걸 보고 진짜로 화들짝 놀라서 감동하는게 느껴져서 저도 이나이 먹고 순간 울컥해버렸네요 ㅠㅠ
다들 공연매너도 잘지키시고.... 여튼 팬미팅은 첨이라 원래 이런 분위기인가 싶긴 한데, 여튼 이때까지 가봤던 다른 오프라인 행사들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당.
하......근데 공연 정말 기분좋게 봤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퇴근길에 하이파이브 다 해주고 갔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못보고 와서 억울해서 손이 부들부들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