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서 軍 소형선박 뒤집혀 3명 사망(종합)
호국훈련 대비 도하훈련 중 사고 
연합뉴스 | 입력 2010.11.17 17:27 | 수정 2010.11.17 18:05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17일 오후 3시50분께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이포대교 인근 남한강에서 8명이 탑승한 군용 단정(소형선박) 1척이 뒤집혀 군인 3명이 사망했다. 

육군에 따르면 5군단 예하 공병부대 소속 장병 8명을 태운 단정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호국훈련을 앞두고 남한강에서 도하훈련을 하다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은 구조됐으나 3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여주군 고려병원으로 후송되어 심폐소생술 중 사망했다. 

사망자는 중대장 강 모 대위, 박 모 상병, 이 모 일병 등이다. 

육군 관계자는 "단정이 전복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탑승자는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분대장인 신 모 하사는 현재 중태이고 나머지 탑승자 4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의식은 있다"면서 "사고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정이 뒤집힌 지점은 이포교에서 양평 방향으로 300m 거리의 하류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단정은 엔진이 없어 장병들이 노를 저어 강을 도하 중이었다"며 "빠른 물살 때문에 뒤집힌 것 같다"고 전했다. 


철원 전방초소서 총기사고..사병 숨져(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0.11.17 18:15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육군 모 부대 사병이 전방 초소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군(軍)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0분께 강원도 철원군 전방초소 화장실에서 이모(21) 일병이 총탄 3발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대 부중대장은 "밤에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이 일병이 총을 맞고 쓰러져 있어 응급조치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이 일병은 전방 경계근무를 나가기 위해 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실탄과 수류탄 등을 갖고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또 발견 당시 이 일병의 총에는 탄알 3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17일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mail protected] 
-----------------------------------------------------------------------------------------------------
여성알티고 머고 말이 많은데
오늘만 해도 꽃다운 청년들이 피지도 못하고 사망했네요
억지로 끌려가서 군복무한 주제에 다른 사람의 의도에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지마라 한 싸이코도 있었고
군생활 아주 우습게 본 알티전역자들도 있었고요
몇몇 여자분들을 비롯해서 다른 분들께서 머 군대에 대한 이야기, 공익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열폭하지마라 머 어쩌라 군대가 대수냐 등등 지금 운명을 달리한 이 청년들에게 할말이 있나요?
확실히 애국심없이 군입대를 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건 60만장병 
개개인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밤낮주야로 나라를 지키기때문에
여러분들이 맘놓고 편히 식사하고, 놀고, 잠을 자고, 데이트도 하고 이런걸 모르시나요?
2년간의 보상을 바라는 군인이 과연 있을까요 저 또한 군생활을 가족들을 지켰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보상따윈 바라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존중까지는 아니더라도 함부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군대가서 100% 살아 돌아온다고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군대갔다 온 사람들에게 군부심이니 열폭이라니 이런 말 내뱉는게 부끄럽지 않나요?
...요즘따라 군대와 관련된 남녀분쟁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써봤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하다가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