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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1213
    작성자 : ADDASD
    추천 : 4
    조회수 : 914
    IP : 121.168.***.229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08/12/23 23:14:01
    http://todayhumor.com/?gomin_31213 모바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꺼같습니다.
    일단 요즘들어 살고싶지않고 죽고 싶다라기 보단 사라지고 싶습니다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면
    단지, 내가 태어났기에...
    전 하는일 마다 매사에 적극적이질 못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모든걸 다 살아가기위해 해야되고 하라고 해서.
     
    또한 제가 잘하거나 제가 좋아하는일을 모르겠고 나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커서 뭘 하고 있을지 걱정도 많이 앞서고 두렵습니다
    하늘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전 그말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전 정말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이 모자라고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집에 오면 짜증나고 힘들어집니다. 부모님이 하시는모든
    이야기가 짜증나고 듣기싫고 대화도 하기 싫습니다.
    여태까지 남 부러울것 없이 키워놨는데 할 줄 아는거라곤 짜증 내는 것 밖에고
    성격도 좋지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정말 하는일은 똥만드는것밖에 없는데.
     
    친구관계? 친구는 적지 않은 편이지만 이사를 많이 다녀서 깊은 관계의 친구도 없습니다.
    여태 여자친구도 한번도 사귀어 보지 못했고요. 점점어두운걸 좋아하고 우울한 음악만 듣게되고
    그리고 요즘들어 말 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안그래도 말 수 적은데 우울하죠...
    제 성격은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말 수도 적고 애들이 표정이 없다고 합니다 웃는거랑 무표정 이 두표정..
    그리고 마음 아픈 일 있으면 혼자 마음에 담아두고 혼자 힘들어 합니다 누구와 이야기 할만한
    사람도 없고 할수있는 성격도 아닙니다.

    결론은 제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뭐를 하며 뭐때문에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죽어도 전 이 세상에 미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생각할 수도 없는 해서는 안될 생각이지만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하루하루 헛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놀고,티비보고,컴퓨터하고,자고,먹고,싸고 이게 제 일상 생활 입니다
    방에서 컴퓨터만 하며 밥먹을때나 화장실갈때만 잠시나오죠. 창문도 닫고
    커튼도 닫고 저 혼자있는게 좋아지는것 같아서 무섭기도 합니다. 정말
    혼자서 커서도 혼자 집에서 컴퓨터나 하며 은둔형 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어요.
    하루하루 정말 저의 삷에 후회됩니다 저를 탓하고 계속 과거로만 가고싶다는 생각만들고
    죽고싶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다라는 생각... 
    요즘엔 지구가 멸망하기를 바라며 이 세상이 끝나버렸으면 하네요. 
    정말 전 죽어도 하나도 후회되지 않을꺼같습니다.
    가족들과 관계도 좋은것도 아니고 전 착한아이도 아니어서
    많은분들이 슬퍼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라고 하지만 소용없는듯 합니다.


    그럼 경험 많으신 분들이나 조언해주고 싶은분들 조언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충고나 조언이나 어떤 말이든 새겨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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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4 00:10:13  123.11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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