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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312029
    작성자 : 꿈Ω
    추천 : 10
    조회수 : 237
    IP : 58.74.***.1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8/08/30 18:33:28
    http://todayhumor.com/?freeboard_312029 모바일
    꿈이라는게 정말 신기한것같아요...
    전문대2 학년 1학기 끝나고 여름...

    취업을 준비하기위해서 친구와 같이 이것저곳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전문대2학년에 성적도 그리좋지 못하는 저로썬...

    취업하기가 상당이 힘들더라구요 연락은안오지....찾아다도... 피라미드나 걸리고 ㅡ_ㅡ;;

    그렇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 시작.....

    가을가고 겨울이 오고.. 점점 졸업이 다가오니 마음이 참 그지 같더라구요....

    어느날 잠을 자다가...

    아~ 이렇게 취업못하다가 나중에 졸업하고 머먹고 살지????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막노동판이나 뛰는게 아닌지.... 아니면 역전 노숙자들처럼 그렇게 쳐량하게 될지..

    집에서 겜만하면서 폐인이 되어있지는 않을지... 여자친구도 없고..

    여러 생각에 머리만 복잡해지고..

    아 그냥 죽고 싶다 라는 생각에... 좀만더열심히 할거 공부열심히 할걸..

    이라는 생각만 죽어라 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죠.,..

    근데 그날 꿈을 꾼거였습니다... 그때 나이 24살... 7살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멀리서 저에게로 걸어오시는거였습니다.. 돌아가시고 단한번도...꿈에 나오지 않았떤 아버지가...

    전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제 옆에 앉았습니다..

    전 하고싶은 이야기가 너무많았습니다... 왜 그때 가셨는지.. 잘있으신지...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지만...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저 눈물만 나고 서럽게 울고있었죠..

    하지만 저에게 고개를 돌리시고는 씩..미소를 뛰며..웃으셨습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아침이더군요...  이불이 다 젖어있었습니다...눈물로..

    일어나도 전 울고있더라구요... 

    그리고 1주일뒤에...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알고지내던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먼저 고백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년에... 막내 이모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에 사람을 하나구하는데

    할생각없냐고....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회사 다닌지 1년 8개월이 지나가군요... 연봉 3200에 제나이에 적지않은.. 월급받으며..

    지금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그 미소가..... 걱정말라고... 다잘될거라는 말을 해주실려고 

    꿈에 나타나신것같네요.....

    꿈이라는거...단지 기억의 일부분이 나오는것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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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30 18:43:30  218.157.***.91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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