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게시판의 목적이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비판 게시판이 없었지만
현재는 무한도전 게시판과 무한도전 비판 게시판이 나눠져있습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은 무한도전을 즐기면서 공유할수 있는 자료들을 올리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무한도전 비판 게시판은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과 상호토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말해
무한도전 게시판은 무한도전 관련 짤방이나 동영상자료, 기사, 농담 같은것들을 올리면서 무한도전을 즐기는 장소이고
무한도전 비판 게시판은 무한도전을 보면서 생기는 의문점 등에 대해 토론하거나, 비판하고싶은 점에 대해 비판하고 그에따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소인겁니다
이 둘이 나눠진 계기는 제가알기로는
슈퍼세븐 콘서트 전후로 게시판이 무한도전을 즐기기 위한 콘텐츠 보다는 비판이나 토론이 지배적이여서
운영자님이 무도게시판이 무한도전을 즐기기 원래의 위한 용도를 잃고있다는 생각에 무한도전 비판 게시판을 만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튼 저는 원래 로그인도 잘 안하는 눈팅족이고,
최근 길이 사건 이후에 마음이 안좋아서 잘 안들어 오기도 했던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무도게시판에서 비판글을 썼을때 반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게시물과 게시판의 성격이 맞지 않는데 있습니다.
쉽게말해
음악찾기 게시판 두고 음악게시판에 가서 음악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면 반대를 받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프로그래머 게시판 두고 컴퓨터게시판에 가서 코드 물어보면 받대를 받는거랑 다를게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왜 무한도전만 비판 게시판이 따로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이는 말씀드렸듯 무한도전 게시판과 비판 게시판의 구분이 없을 때
무한도전게시판이 본래 취지인 무한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의 취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실 수 도 있습니다
오유에 있는 대다수의 게시판이 해당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있는것이지 해당 컨텐츠를 비난하기 위해 존재하진 않습니다
예외를 들자면 세월호 게시판 정도가 있겠네요
여하튼, 무도게시판에서 비판글을 분리한건 게시판이 제 구실을 하도록 하면서
비판 의견도 게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무한도전 게시판에 비판 관련 게시글을 올리시고
거기까진 괜찮은데
일종의 반대진영에서 자신의 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얼굴을 붉히시면 이거 참 서로 곤란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호간의 얼굴붉힘을 해결하기위해서 해결책을 제시해도 괜찮다면
일단 현재 반대가 사용되는 방식이 글에대한 의견이 다름을 표현하기 보다는
작성자가 글을 쓴 의도 자체를 반대하는 역할이 강해서 반대가 작성자의 기분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반대하시는 분들도 앞으로는 반대를 누르기 보다는
'미아출현' 같이 다른 게시판에서 귀엽게 사용하는 짤을 이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서로 기분이 좀 덜 상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