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 메일링시절부터 한사람입니다. 정확히는 메일링시절부터 알다가 잠시 게임땜에 관심없다 게임접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게 주 게시판은 일주일에 한번 베오베만 정독. 하루에 한번 베오베. 오늘의 베스트. 베스트게시판 정독 하다가
베게, 유머게, 애게, 그리고 자주하는 게임게(게임은 자주 바뀌되 던파 블소 롤 스타 이정도) 내에서 와리가리 했습니다)
그 와중에 여러가지 많이 있었죠 기억나는거 대충만해도 첫 악플러 써니김부터 해서 ADFA의 전설 등등 뭐 많은데 하고싶은말은 아니니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베충이들 테러고 포니게 취좆사건이지만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한 내용이므로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본삭금' 관련한 문제입니다.
알다시피 애게의 특성은 타 사이트에서도 많이 들어오고(한 사이트에서는 하나의 대세만 추천이 많다보니 다른 사이트에 많이 가죠)
애니추천을 많이 물어보는 경향이 유독 강합니다 그러나 정성들여 답변해줬는데 답변만 받고 글은 쏙 삭제하고 사라지는 '글삭튀'들 때문에
애게인들이 감정 많이 상해서 나온것이 본삭금이죠 근데 그게 지금 역취좆을 하고 있는건 아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본삭금이란 본삭금은 하고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사람은 안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본삭금 걸린 글에는 당연히 답변이 많이 달릴테니 답변을 더 많이 받고 싶은사람은 걸테고. 답변이 적더라도 글을 삭제하여
흔적을 지우고 싶은 사람은 본삭금을 안걸테죠
지금 현실은 어떤지 아세요? 본삭금을 안걸면 반대가 달립니다. 보류로 엄청나게 많이 가기도 해요 그전에 글삭하는게 대부분이구요
왜 본삭금을 안거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도 있던데 왜 그걸 굳이 이해하시려고 하는지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는 컴게나 과게에 답변을 달아줄만큼 전문 지식이 있지도 않고 애게에 장문의 글을 쓸정도로 강력한 덕심이 있진 않았지만 애게에는
나름 답변을 꾸준히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글삭튀 꽤 당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만 답변을 달면 되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본삭금만 안걸면 본삭금 달고오세요 이러면서 반대딱지 달고 보류로 보내버리니 다른 사이트에서 온 사람들은
상처받거나 흔적남기기 싫은 기존유저들까지 침묵합니다. 물론 본삭금이 맘에 들어 남는 사람도 있겠지요(타사이트도 글삭튀가 잇으니)
저 역시 말했다시피 오유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유저라고 했었죠? 댓글 많진 않았지만 꾸준히 달아왔고 답변도 꾸준히 했었던 유저입니다만
이젠 웬만하면 하지 않습니다 이런말하면 어쩌라고? 이런느낌일지도 모르지만 타사이트엔 질문글 보면 제가 아는선에선 모든 글에 답하는
성격은 여전합니다 예전엔 오유에 그랬습니다 현재 오유 질문글은 봐도 지나칩니다 일부러 보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이런 반응이 언젠지 아실분은 알겁니다. 취좆당하면 그사람에겐 취향을 보여주지 않죠. 저는 지금 오유에게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