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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좋아지는 듯한 느낌을 느끼곤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화장품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기위해
나름대로 저 마다의 노하우를 동원하거나
혹은 더 높은 흡수율을 위해 미용기기를 동원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화장품은 피부의 어디까지 흡수가 될까요?
우리의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로 나뉘게 되며
여기서 표피는 겉에서 부터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가시층), 기저층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렇다면 화장품은 진피로 흡수가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합니다.
모든 물질에는 분자의 질량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분자질량의 단위는 달톤(Da)로 표기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흡수하기 위한 정도를 500달톤 정도로 보고 있으며
혈관까지 침투가 가능한 정도를 75달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이론이 가능하려면 친수성 성분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피부와 유사한 성분내에서
친유성의 지질 성분이라는 기본이 깔려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화장품 성분인 콜라겐은 무려 300,000달톤
히알루론산은 적게는 5,000달톤에서 20,000,000달톤 까지입니다.
그렇다면 화장품이 진피까지 흡수가 되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는 것 아닐까요?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나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표피의 기저층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진피까지 흡수될 필요는 없으며
레티놀의 경우 레티노익산으로 전환하여 농도차에 의해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질에서 다시 세포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각종 항산화 성분들은 흡수되지 않아도 외부의 활성산소의 영향을
완충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흡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굳이 화장품을 흡수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피부에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결론은 화장품을 바를 때는 감촉이 좋을 정도로만
발라주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그렇다면 콜라겐을 발라서는 효과가 없나요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보습성분입니다. 콜라겐을 바른다고 피부에 콜라겐이 생성되거나
혹은 피부에 콜라겐 레벨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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