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딸린 이어폰이나,
문구점 등에서 파는 만원미만의 것만 사용해오다가
4년쯤 전에 지인에게 선물받은
'SOUL SL99'를 접한 이후, 아주아주 약간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평소 듣는 음악의 거의 대부분이 힙합이나 비트가 강한 락 장르라,
제게 선물 주신분이 매장에서 추천받아 샀다더군요.
(대충 10만원 후반정도?)
줄도 좀 굵어서 첨엔 이상했지만, 잘 꼬이지 않아 좋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단선되었습니다............
4년정도 썼으니 수리보다는 다른 이어폰을 사고싶은 마음입니다.
이것보단 약간 아쉽지만 지금 사용하는 이어폰은
'노부나가 AM-800'입니다.
이름만 보고 일본산인줄 알았는데, 중국산이더군요.ㅎㅎㅎ
이 이어폰은 저음이 괜찮다는 후기와 나무재질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 샀고,
구입한지는 5년쯤 됩니다.
그간 SL99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건 그냥 서랍에 들어있다보니 좀 오래쓰고 있네요.
최근 베오베 글과 그 댓글들을 보다보니
오유내 이 게시판에 고수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례가 안된다면,
이어폰(헤드폰X) 구입시 살펴볼 범위를 좀 줄여보고 싶어
질문글 드립니다.
출퇴근시 지하철 등에서 이용하는 용도가 대부분이고,
간혹 카페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이용합니다. (음악감상 & 영화 등 동영상)
듣는 음악은 힙합, 알앤비, 락(드럼,베이스 비트 선호) 장르가 많습니다.
생일선물은 20만원 이하라는 집사람과의 암묵적 룰에 따라,
10만원 초반(양심상) 수준으로 하나 구입해보고 싶습니다만,
워낙 브랜드나 종류가 많아서 뭘 들여다봐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품명 추천도 감사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브랜드의 어느라인을 살펴보라는 조언도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글이 너무 짧으면 성의 없어 보여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