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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자 동생들에게 쓰는 글이니 편하게 할께
군대가 힘든건 솔직히 훈련이나 작업보다도
내무생활때문에 힘든거야, 훈련? 작업? 그것도 다 사람이 하는거라 할만 해
근데 내무생활은 다르지 실세의 성격에 따라 소대 분위기가 달라지니까
내가 있던 중대는 1소대, 2소대, 3소대, 본부소대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1소대 분위기는 훈련을 자주 나가서인지
위계질서가 아주 철저하고 가혹행위가 다른 소대보다 조금 심했지, 대신에 어쩐일인지 소대원간의 단결은 잘 됬었던거 같애
2소대는 소대장이랑 하사분대장, 고참들이 반 개그맨이라서 맨날 웃고, 분위기 좋은 소대였어
하지만 집합 때는 1소대보다 철저한 갈굼을 시전했다고 하더라고
3소대는 근무소대였는데 근무서다 오면 쉬느라 그냥 서로에 대해 무관심 1소대와 2소대의 중간 분위기랄까?
본부소대는 행정병이나 유압크레인병 같은 특수병들 모아놓은 소대인데, 같이 일과를 안해서 잘 모르지만 나름 분위기 괜찮은 소대였어.
주변에서 미필동생들이 행정병이나 뭐 쉬운 보직으로 갈려고 눈에 불을키고 신청할려는거 보면 안쓰러워
보직? 그딴거 공병을 하든 보병을 하든 포병을 하든 다 거기서 거기고 진짜 중요한건 생활관 분위기인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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