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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슴으로 음슴음슴체를 쓰겠음
방금 일어났던 일이었음.
난 동원훈련 3일 출퇴근땜시 매우 빡친상태였음 오널은 첫날 갔다왔고 내일 또가야한다는생각에 멘붕이었슴.
빡친마음도 달랠겸 내 방안에서 즐겁게 나의 완소러블리 미드 프린지를 보고있었음. 프린지 하앜하앜
그런데 어머니께서 방문 을 두드리서더니 아버지가 온다고 하시는거임.
그래서 방문밖으로 나가 아버지를 맞아드렸음. 근데 아버지께서 술에 많이 취하셨는데 대뜸 이런말씀을 하시는거였음.
"아 내가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대리기사가 난폭운전을 해서 백미러가 나갔고.(부러진건아님) 차가 일부분 움푹패였따."
뭐 대충 이런내용이었음.
근데 그 대리기사 자기는 무조건 잘못없다고 하면서 내뺏다고 하시는거였음.
근데 평소 아버지 성격이 자기는 손해보면서 도 무조건 남한텐 관대하신 그런성격이었음.
평소에도 아버지의 그런성격때문에 손해본게 엄청많았고.. 난 그런아버지의 성격이 평소에 굉장히 불만이었음.
그랬더니 일단 아버지가 그런가보다하고 내일 대충 다시 애기해보자하면서 그냥 보냈다는거였음.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그냥 보내다니... 그냥... 대리기사 말만듣고 그냥 보내단 말인가?
개 빡쳤음. 당장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때렸음.
사건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우리 아버지 정신적피해보상비와 그에따른 책임 확실하게 물라고 말했음.
회사에서는 죄송하다는 말과 동시에 그 기사분과 통화를 다시 빨리 해보라고했음.
그래서 회사와의 통화를 끊고 바로 기사분에게 전화를 했음.
내가 ㅈㄹㅈㄹ 하니깐 기사분이 1층으로 나오라했음. 나 역시 옳커니 슈발넘 1층으로 당장 내려가겠다 했음.
그때 아버지... 한사코 내려가지 말라고 말리시다가 내가 빡쳐가지고 아버지 자꾸 이런식으로 손해보고 남한테 관대하시면 안된다고
좀 냉정해지시라고 한사코 설득시킨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난 엘베를 탔음.
2층... 갑자기 아버지께서 마음을 급 변경하시더니.. 그냥 내가 따로애기할테니 너랑 엄마랑 올라가라는거 아니겠음?
결과는 불보듯 뻔함. 아버지는 결국 손해를 보시고 대리기사분한테 그냥 가라고하시겠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한두번 그런걸 본게 아니기에 난 한사코 안된다고 소리쳤고. 아버지는 급기야 나에게 화를내기시작했음.
난 도저히 아버지의 그런 남에대한 관대함이 답답해서 고집을 피웠음.
나도 개 빡친것도 있었꼬 아버지가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좀 격한말을 좀 했음... 격한말 보단 좀 심하게 건방지게 굴었다고 해야하나.
결국 아버진 올라가시고 난 따로 대리기사분을 만났음.
매우 흥분상태로 기사분에게 졸라게 따졌음. 흥분은 했찌만서도.. 요목조목 논리적으로 조낸 따졌음.
그상태로 아버지의 차로 가서 기사분과 함꼐 어머니와 함께 차의상태를 확인했음.
차가 조낸 움푹 파인거임.
근데 그 기사분 말론 이건 지금 파인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파인거다..
내가 운전을 오래해봐서 아는데 이건 지금파인게 아닌 상태다... 정 못믿겠으면 공업사 불러봐라.
옳커니 ㅅㅂ 내가 못부를줄알고? 당장 전화했음 그자리에서.
근데 니미럴 새벽 1시가 넘은시간인데 영업할리가있나.. 젠장
그래서 대충 합의는 개뿔 그 아저씨 번호 내 핸펀에 저장하고 서로 그자리에서 전화후 번호맞는지 확인하고
아버지 술취하신거 꺠고 내일 경찰서에서 보자고 했음.
아버지가 아무리 술에 만취하셔도 남한테 죄 덮어씌우는 헛소리 하실분은 절대 아님.
대리기사 이 개객기 넌 ㅅㅂ 이제 좆됐어 인실좆 제대로 쳐먹여줄께
그리고 아버지..... 제발좀...... 본인손해보면서 까지 남한테 관대하지 마세요...
아버지 뼈빠지게 일한거 일은 일대로 다해주고 돈도 못받고 그냥 넘어간적..한두번 아니자나요?
우리집 엄청 가난한거 아시자나요.... 나도 힘들고 어머니도 힘들어요 제발 냉정해지세요 제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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