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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2_3102
    작성자 : 청량산
    추천 : 2
    조회수 : 892
    IP : 211.36.***.15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04/17 01:01:15
    http://todayhumor.com/?military2_3102 모바일
    조선일보 최보식, 전 합조단장 윤덕용을 만나다.

    [최보식이 만난 사람] "문 대통령이 '천안함 생각' 왜 바뀌었는지 밝히면, 지금 같은 혼란 없어질 것"


    "많은 사람이 조사했고 숱한 세월 흘렀지만

    '내가 조작에 참여했다'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수중 폭발의 결정적 증거 전혀 언급하지 않고

    애매한 것에 의혹 부풀려 의도적으로 왜곡한 KBS"


    현 정권에서 '천안함 조작설'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의혹들은 그럴듯해 보인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장이었던 윤덕용(78) 전 카이스트 교수는 답변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나는 모든 의혹을 싸 들고 그를 만났다.


    ―1999년 수중 폭발 실험에서 호주 군함 '토렌스함'의 절단면은 어지럽게 찢겼다. 천안함은 거의 반듯하게 절단됐다. 과연 어뢰의 수중 폭발로 인한 게 맞나?


    "폭발이 선체 어느 부위에서 났느냐에 따라 절단면이 다를 수밖에 없다. 천안함의 함미 쪽 강철 벽이 있는 지점에서 폭발이 났기 때문에 벽을 따라 일정하게 갈라졌다."


    ―선체와 어뢰 추진체에 붙어 있던 흰색 물질에 대해 "폭발 당시 폭약의 한 성분인 알루미늄이 산소와 결합해 생긴 비결정 알루미늄 산화물"이라며 어뢰 피폭(被爆)의 증거라고 했다. 하지만 정기영 안동대 교수는 이는 어뢰 폭발과 무관한 '알루미늄 수화물'이라고 했는데?


    "알루미늄 산화물에 여분의 산소가 더 결합돼 있어 다른 수화물 복합체로 알았던 것 같다. 폭발했으면 산화물이 돼야 하는데, 이는 수화물이기 때문에 수중에서 자연 발생했다고 잘못 본 거다. 조사단도 알루미늄 산화물에 산소가 왜 이렇게 많은지 처음엔 이해를 못 했다. 열(熱) 분석 실험에서 온도를 올리자 물이 증발돼 알게 됐다. 폭발하면서 알루미늄 산화물의 표면에 기공(氣孔)이 형성돼 수분이 달라붙었던 것이다. 조사 보고서를 봤으면 금방 풀리는 의문이다."


    ―이승헌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도 그 흡착 물질이 어뢰 피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알루미늄을 섭씨 1100도로 40분간 가열해 2초 이내에 급랭하는 실험을 해보니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결정 알루미늄 산화물'이 생성됐고, 폭발 증거라고 말한 '비결정 알루미늄 산화물'은 나오지 않았다는데.


    "그의 실험은 3000도 이상 고온과 20만 기압 이상의 고압에서 1초 내에 터지는 폭발 실험이 아니었다. 연구실에서 폭발 실험을 재현할 수가 없다. 당시에 이미 잘못된 실험이라고 지적됐다. 그 자신도 엉터리 실험을 했다는 걸 모를 리가 없다. 알면서도 계속 강변하는 것이다."


    ―그런 '비결정 알루미늄 산화물'이 폭발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길 수는 없나?


    "침몰한 한두 달 사이에 자연적으로 그렇게 많이 생길 수 없다. 당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직접 수중 폭발 실험을 해봤다. 똑같은 흡착 물질이 생겼다. 황(S)도 많이 결합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못 풀었다. 이런 물질을 규명해 본 것은 역사상 처음이었다."


    ―역사상 처음이라는 게 무슨 뜻인가?


    "전쟁 중에는 함선이 침몰해버리면 끝이다. 그걸 건져 올려 실험한 적이 없다. 호주 군함 '토렌스함'도 수중 폭발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보는 실험이었다."


    ―사고 해역에서 건져 올린 어뢰 추진체의 '1번'이라는 파란색 글자에 대한 조작 의혹도 있다. 이승헌 교수는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부 온도는 쉽게 350도 또는 100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 이 온도에서는 잉크가 타버려 '1번' 표기는 지워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는데.


    "어뢰 앞부분에 화약이 들어 있다. 폭발 때 온도가 올라가지만 1초 이내의 순간이어서 어뢰 후미인 추진체까지 열 전달이 안 된다. '1번' 글자는 흰 페인트 위에 쓰여 있다. 그 페인트는 100도만 돼도 지워지는데 그 페인트조차 지워지지 않았다. 온도가 안 올라갔기에 '1번'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우리 군이 확보한 북한어뢰 설계도에 그 추진체가 나와 있다."


    ―우리 군(軍)에서 어뢰 추진체를 몰래 사고 해역에 빠뜨려놓았다는 음모론도 있다.


    "끝이 없다. 당시 어뢰 추진체를 끌어올린 쌍끌이 어선의 선원들은 중국인들이었다. 수많은 사람이 조사에 참가했고 숱한 세월이 흘렀지만 '내가 조작에 참여했다'고 양심선언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 정권에서 양심선언하면 빛을 볼 수 있는데도…."


    ―어뢰 추진체를 못 건졌으면 조사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수중 폭발 근거는 충분했다. 다만 북한 소행임을 확실히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침몰 지점에서 어뢰 추진체가 발견되면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정말 천운(天運)이었다."


    ―민간 대표로 참여한 신상철씨는 "폭발이 됐으면 엄청난 열로 선체 내부가 완전히 녹아내려야 하는데 그을음이라든지 인체 손상을 전혀 발견할 수가 없다. 폭발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 조사단은 석 달을 합숙했는데, 신상철씨는 두 시간 참석했다. 자기주장만 하고 먹히지 않자 나오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는 버블(거품) 순환에 의한 수중 폭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배 밑 7m 지점에서 폭발해 생긴 버블이 배를 들어올렸다가 내려놓으면서 선체가 갈라지는 것이다. 선체를 직접 타격하는 것과는 다르다. 폭발 시점에는 고열이 발생하지만 수중에서 순간적으로 이뤄져 선체에 전달이 안 됐다. 폭약은 터지는 순간 기체가 되므로 거의 그을음이 없다. 절단면에서 약간의 폭약은 검출됐다."


    ―폭발로 두 동강 났다면 선체 내 형광등이 깨지지 않은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군함의 특수 형광등이었다고 들었다. 일부는 깨졌다고 한다."


    ―폭발이었다면 장병들의 고막이 왜 안 터졌느냐는 의혹도 제기하는데.


    "폭발 당시 어느 위치에 있었느냐에 따라 다르다. 숨진 장병에 대해서는 고막 손상 여부를 조사하지 않았다. 생존자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수중 폭발에 고막이 안 터질 수 있다."


    ―3~4월 까나리가 잡히는 철에 죽어 떠오른 까나리가 한 마리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런 주장은 처음부터 있었다. 조류가 빨랐기 때문에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다 흩어지거나 흘러갔을 것이다."


    ―천안함 인양 업체 관계자들도 어뢰 폭발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는데.


    "수중 폭발이나 어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선저(船底)의 스크래치로 좌초했을 것이라는데, 침몰이나 인양할 때 생겼을 수 있다. 암초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해저(海底) 지도가 있었다. 사고 해역에는 암초가 없었다. 선저에서 튀어나와 있고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된 소나돔도 멀쩡했다."


    ―'내부 폭발' 의혹도 계속 나오는데.


    "선내 폭약 등 무기 체제를 점검해보니 그대로였고, 보일러실이 터지지도 않았다. 절단면을 보면 내부에서 바깥으로 터진 모양이 아니었다. 잠수함과의 충돌설도 제기하는데, 그 근방에는 아군 잠수함이 없었다. 잠수함에 부딪히면 선체에 자국이 생기지만 그것도 없었다. 잠수함 충돌로는 선체가 그렇게 갈라지기 어렵다."


    ―러시아 보고서는 우리 군(軍)이 설치해놓은 '기뢰 폭발'로 추정했는데?


    "배 밑에서 기뢰가 그렇게 폭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뢰 추진체가 이미 발견됐는데 기뢰 주장은 터무니없다. 러시아가 그런 보고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적이 없는데, 아마 '가짜'일 것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조사가 다 끝난 뒤 와서 설명을 듣고 갔다."


    ―'수중 폭발'로 확신하게 된 계기는?


    "미국 조사단의 총책임자는 잠수함 전문가인 해군 제독이었다. 그는 수중 폭발과 관련된 자료를 다 갖고 왔다. 인양된 함수와 함미를 보자마자 '절단면이 구(球)처럼 버블 모양이다. 이는 버블에 의한 피격'이라고 짚어냈다. 선체를 보강해주는 철판 표면에는 안으로 움푹 팬 부분이 있었다. 압력이 외부에서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전혀 몰랐나?


    "잠수함 어뢰를 개발하는 국내 기술자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 잠수함도 그런 성능의 어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이런 내용을 공개 안 했다."


    ―당시 국내외 전문가 73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92일간 조사를 했다. 서로 의견 충돌이 있었던 대목은?


    "외국 대표들은 우리가 좀 무리한 주장을 하면 '이건 100%가 아니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홀랑홀랑 넘어가지 않았다. 이견이 있으면 동의할 때까지 토론했다. 보고서 내용은 외국 전문가를 포함해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이다. 결정적 물증인 어뢰 파편까지 나왔으니 거의 완벽한 조사였다."


    ―이런 보고서를 믿지 못하는 심리는 뭘까?


    "정치인 중에는 보고서가 나오기 전부터 '믿지 않겠다'는 이들이 있었다. 보고서가 나왔을 때는 아예 읽어보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면 표가 떨어질까 봐 나중에는 눈치를 봤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의혹에 동조하다가 생각을 바꾼 것 같았다."


    ―사실에 대한 확신보다, 중도나 보수의 표를 얻기 위해 그랬던 것이 아닐까?


    "문 대통령이 어떻게 확신을 갖게 됐느냐를 밝히면 지금과 같은 혼란이 없어질 것이다."


    ―지금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하는데?


    "합리적이 아니라 쓸데없는 의심이다. KBS 프로는 수중 폭발의 결정적 증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사소하고 애매한 것을 의혹으로 부풀렸다. 내가 보기에는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것 같았다."


    ―정치, 이념, 무지가 사실을 왜곡하는 것 같다. 북한은 이 기회를 잡아 "천안함 폭침론은 적폐 청산 대상"이라고 나왔다. 현 정권은 북한과 회담을 위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걸 흐릿하게 하려는 것 같은데.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저렇게 나오는 걸 보면서, 과연 비핵화 회담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을지, 믿지 않게 됐다."


    그는 미국 MIT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에서 응용물리학 석·박사를 했다.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귀국해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에서 재직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5/2018041501816.html


    KBS추적 60분팀은 나름 애썼지만, 내용 상 새로운 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전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선에서 그쳤을 뿐이다.

    천안함조작사건은 재조사가 아니라 수사(搜査)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간에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수사가 필요한 사안임이 입증이 됨에도  불구하고,
    KBS추적60분팀은 그간의 진전된 사항을 전혀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얼마전에 재조사를 촉구하던 시민단체 회원분들도 미디어오늘등 추적언론과 신상철님 재판에서 밝혀진 내용 그리고 
    시민분석가들에 의해 밝혀진 진전된 내용이나, 기본적 사실관계와 의혹사항에 대해 거의 무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종인씨를 다시 취재해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

    윤덕용이 따위를 제압을 못해서 조선일보를 통해 반론을 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버블 온도에 대해서는 카이스트 송태호교수의 합조단 지지 논문발표가 있었지만, 
    김광섭 박사 말고 송태호나 윤덕용의 위 반론에 답할 과학자가 과연 있었겠는가.

    KBS추적60분팀은 이승헌교수가 아니라, bric에서 활동하신 퍼듀대 출신의 김광섭 박사를 취재해야 옳았다.
    안동대 정기영교수는 그렇다치고, 왜 이승헌교수에 목을 매달았는지 모르겠다.

    조선일보 최보식이가 윤덕용에게 물어보는 하나마나한 저 질문들에 대한 윤덕용의 저 답변들을 
    듣기를 바랐는가.

    합조단 윤덕용은 "북한 어뢰 부품"등에서 채집한 알루미늄 함유물질에 대해 여전히 알루미늄 산화물이란 입장을 고수하면서

    [조사단도 알루미늄 산화물에 산소가 왜 이렇게 많은지 처음엔 이해를 못 했다. 열(熱) 분석 실험에서 온도를 올리자 물이 증발돼 
     알게 됐다. 폭발하면서 알루미늄 산화물의 표면에 기공(氣孔)이 형성돼 수분이 달라붙었던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bric의 김광섭박사는 합조단 윤덕용등의 이런 주장에 대해, 합조단의 열데이타가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의 어떤 흔적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반박한 바 있다.

    열 데이타(합조단의 TGA/DTA 데이타)는 합조단의 주장과는 달리, 흡착물 안의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amorphous Al2O3)의 존재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보여주지 않는다.

    만약 흡착물들이 수화(水化-hydrated )된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이라면, 그것들은 1100'c에서 최종적으로 알파-산화알루미늄(alpha- Al2O3)로 변형되기 전  Al2O3의 더 안정적인 결정 형태들로의 전이 때문에 , 730'C와 850'C 사이에서 가파르고 강한 흡열 DTA 피크를 보여주었을 것이다.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 분말은, 50여일을 해수 속에 있을 때 3 차원적 수산화( 水酸化-three dimensional hydroxylation)를 겪지 않고는 존속하지 못했을 것이다. 

    합조단은 폭약 내 알루미늄이 수중폭발 후 해수 속에서 복잡한 화학적 물리학적 변화들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단순히 이해하지 못했다.

    TGA 데이타는 수산화알루미늄(Al(OH)3 )이 주된 종(種)이라 시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합조단은, 물이 흡착물들 내 (밀폐된-enclosed) 미세공(微細孔-micropores)들 속에 가두어져있기 때문에, 흡착물들은 가열로 30'c 와 600'c사이에서 느리게 탈수(脫水-dehydrated )된다고 주장해왔다. 합조단의 모델에 따르면, 그 밀폐된 미세공들( the enclosed micropores )은 폭발 도중 알루미늄 입자들이 서로 융합되었을 때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물은 어떻게 밀폐된 미세공들 안에 가두어질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TGA/DTA 데이타는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비결정질 산화알루미늄 분말의 어떤 흔적(signs)도 보여주지 않는다. 물의 느린 방출은 , 그 존재가  TGA/DTA데이타에 의해 확인된, 아교질의/수화된 수산화알루미늄/보어마이트(gelatinous/hydrated Al(OH)3 and AlO(OH))의 고유한 특성이다. 양판석박사의 IR 데이타 역시 흡착물들이 수산기(水酸基-OH group)(와 황)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해주었다.

    나는, 합조단의 TGA/DTA 데이타와 알루미늄 첨가 폭약 관련 화학에  기초하여 흡착물은 아교질의/수화된 수산화알루미늄과 보어마이트(gelatinous/hydrated Al(OH)3 and AlO(OH).)로 구성되어 있다고 제시한다.




    북한 어뢰 부품에 쓰여있던 1번 글씨가 버블의 온도에 의해 없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윤덕용은 카이스트 송태호의 논문을 염두에 두고, 1초내에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다고 주장했지만, 송태호교수는 그의 계산에서 TNT를 폭약으로 썼다. 

    하지만 알루미늄함유 TNT(aluminized TNT)의 경우, 알루미늄 분말이 TNT에 추가될 때 폭발열은 Al 함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며, TNT
    에 Al분말의 첨가는 폭발의 속도를 감소시킨다. Al분말의 느린 반응은 폭발효과를 높이는(enhancing their performance) 더 긴 동안의 고압과 높은 버블 온도의 지속을 가져온다. 따라서 송태호의 주장과 달리 1번 글씨가 버블에 의해 뜨거워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김광섭박사의 주장이기도 하다.

    (아래 링크 참조)


    또 윤덕용은 합조단 일원이었던 미 해군제독 에클스가 인양된 함수와 함미를 보자마자 " 절단면이 구(球)처럼 버블 모양이다. 이는 버블에 의한 피격"이라고 짚어냈던 것을 들어 수중폭발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주장했지만, 합조단이 주장하는 것처럼 함미 좌현 수중에서 어뢰가 폭발했다면, 그리고 시뮬레이션에서 선체가 찢어진 것처럼 천안함의 좌현의 찢어진 사이로 고압의 버블제트 물기둥이 솟구쳐, 데크 갑판은 물론이고 함미와 함수 절단면을 토렌스함의 경우에서처럼, 짓뭉개버렸어야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는 미 해군제독 에클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즉, 합조단은 함미 좌현 수중에서 어뢰가 폭발해서 버블제트 물기둥까지 솟구쳤다고 주장하면서도, 버블제트 물기둥이 선체의 찢어진 틈새로 솟구쳐오를 때 보일 파괴양상이 전혀 천안함에는 보이지않는 것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윤덕용은 <천안함의 함미 쪽 강철 벽이 있는 지점에서 폭발이 났기 때문에 벽을 따라 일정하게 갈라졌다.>는 궤변으로 이를 피해가려하지만, 이는 윤덕용 자신이 합조단 주장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버블의 온도와 관련해서 백번 양보해서, "버블 제트"는 고온이 아니라 고압으로 호주 토렌스함처럼 이에 노출된 천안함 절단면 부위을 짓뭉겼어야 했다.

    추적60분 방송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사고경위의 재구성이었다.
    군과 국방부 주장의 각종 거짓과 조작을 차례 차례 배제해나가는 가운데,  사고경위를 다시 구성해보는 것이었다.

    쉽게, 군과 국방부, 그리고 조작의 기반위에서 이를 추인해준 격 밖에 안되는 합조단의 근거는 붕괴될 수 있었다. 
    천안함사건은 조작으로 일관한 파렴치 사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러한 사고 경위 재구성이 가능하다. 
    그동안 군과 국방부의 조작과 거짓말을 증빙하는 수많은 자료가 제시되었었다.

    추적60분이나 뉴스타파는 이점에서 많이 소홀했다고 할 수 있다.

    좌초를 주장하던, 충돌을 주장하던, 기뢰설을 주장하든, 기본적 사실관계에 익숙하지 않고, 그리고 군과 국방부등의 각종 거짓과 조작과 모순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리고 기뢰설을 주장하던, 좌초를 주장하던, 충돌을 주장하던, "폭침설"에 들이대던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대면 모래성에 불과하게될 지도 모를 "자신의 사고 버전(version)"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윤덕용이와 그외 조작에 참여하고도 지금도 , 그리고 앞으로도 침묵할 쓰레기들한테 지금까지 당해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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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7 07:50:47  223.39.***.71  귀환병  393615
    [2] 2018/04/18 08:46:00  117.111.***.83  은지아빠  20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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