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 Magic Hour의 티타임에 어서오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밤중의 티타임에 웰컴~! 이 라디오는 346프로덕션에서 매주 게스트를 초대하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보는 방 송이야. 여러분을 맞이할 퍼스널리티, 이번달은 나, 카와시마 미즈키가 상대해줄게. 오늘과 내일 사이의 Magic Hour.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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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 그러면 Magic Hour 메일, 줄여서 마지메 코너. 도착한 사연이 있으니 읽어볼까. 라 디오 네임 [KISS의 포로]씨에게서. ‘카와시마씨, 마지아와!’ 네, 마지아와. ‘전 영화감 상이 취미인데요, 카와시마씨는 어떤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또, 쉬는 날은 뭘 하면서 지내시나요?’라는 내용의 메일이네. 영화라... 요즘은 뮤지컬 영화 같은게 마음에 들 더라. 역시 노래가 있으면 흥이 나잖아? 그래서 쉬는 날은 뮤지컬 영화를 틀어놓고 노래하며 청소나 빨래를 하며 보내고 있어. 그리고... 에스테에 가기도 하고, 맛사지 받으러 가기도 하고, 네일 살롱에도 다니고. 그런 부분은 평범한 아이돌일까? 후훗. 이상, 마지메 코너였습니다. 모두의 사연을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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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 그러면 슬슬 티타임에 게스트를 불러볼까? 둘의 자기소개를 부탁해! 카나데 : 여러분, 마지아와. 하야미 카나데입니다. 오늘은 많이 속삭여 줄·게·요. 잘 부탁해♥ 미즈키 : 크~ 카나데, 나이에 비해 섹시~? 그치만 젊을 적에는 젊음을 소중히 하렴. 에, 그리 고! 후미카 : 마지아와...예요, 사기사와 후미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미즈키 : 좀 더 팍팍 어필해도 되는데. 후미카 : 저...요? 이런 라디오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 무슨 얘기를 해야 좋을지... 미즈키 : 후훗, 풋풋함이 느껴지는 걸. 알았어, 크흠! 여기는 미즈키에게 맡겨줘~♪ 음... 그럼 오늘은 약간 취향을 바꿔서, 이번에 CD데뷔로 화제가 된 하야미 카나데와 사기사와 후미카를 초대하여 티타임을 가져볼게. 자아, 티타임 항례의 음료 코너말인데... 카나데 : 커피로 주문해볼까. 후미카 : 전 마실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미즈키 : 그럼 후미카에겐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티에이징 허브티를 추천할게. 자, 건배~! 카나데&후미카 : ...... 미즈키 : 그럼 다음 코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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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 네, 다음 코너입니다. 게스트 둘이 지금부터 1분간 토크를 할거예요. 원래라면 여기 서 주제가 주어지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Magic Minute가 아닌 Music Minute! 후미카 : 뮤직...이요? 미즈키 : 시청(試聽)곡을 틀어놓고, 꼭 들어줬으면 하는 포인트나 자신을 어필해줘. 카나데 : 과연. 재밌을 것 같은데? 후미카 : 잘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앞을 바라보며 도전해볼게요. 미즈키 : 음. 그러면 사기사와 후미카의 [Bright Blue]야. 후미카 : 사기사와 후미카입니다. 데뷔를 운명이라 부를 수 있다면, 저도 운명의 만남을 이룬 게 아닐까 합니다... 미즈키 : 후미카~ 노래에 대한 얘기...! 후미카 : 아, 듣고 계시는 노래는 [Bright Blue]. 아름다운 노래네요. 가사도 좋아서, 노래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미즈키 : 음, 고마웠어.
(띵동)
미즈키 : 사기사와 후미카의 [Bright Blue]였습니다. 틀림없이 마법에 걸릴 것만 같은 나이스 어필이었어. 대성공! 카나데 : 후미카의 좋은 면이 잘 표현된 것 같아. 후미카 :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미즈키 : 그러면 다음 카나데. 준비는 됐니? 카나데 : 후후훗. 이 고동 음을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을 정도인걸. 미즈키 : 그러면 뮤직 스타트! 카나데 : 특별한 밤을 보내는 방법... 당신이라면 어떻게? 나와 함께 자극적인 밤을 보내보고 싶진 않아? 일렉트릭 댄스 뮤직에 실어서 근사한 말들을 귓가에 속삭여줄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못 들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당신도 나만을 위한 멜로디를 연 주해줘. 하야미 카나데의 [Hotel Moonside]. 잘 부탁해. 미즈키 : 하야미 카나데의 [Hotel Moonside]였습니다.
(띵동띵동띵동)
후미카 : 역시나네요. 흐르는 물처럼 부드러운... 미즈키 : 음음음, 정말 좋았어! 카나데 : 고동이 너무 빨라서 BPM도 급상승이었어. 미즈키 : 해서, 둘 다 멋지게 성공! 이상으로 Magic Minute가 아닌 Music Minute 코너였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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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 자아, 멋지게 Magic Minute를 성공시킨 둘에게 주는 게스트 토크 시간이야. 방송선 전, 예고, 프리토크 뭐든 상관없어. 카나데 : 어머, 기쁜 소식인걸. 후미카 : 토크라고 해도, 뭘 얘기해야 할지... 미즈키 : 뭐든 괜찮다니까. 자기 어필이나 CD 판촉 토크도 좋고. 카나데 : 그래도 노래는 이미 한 번 틀었으니... 후미카 : 그러...게요... 그렇다면 저희들에 대해... 알리는제 좋을...까요? 카나데 : 음. 그러면 후미카가 먼저. 후미카 : 아... 새삼 얘기하려니, 곤란하네요... 카나데 : 후훗, 좋아하는 책에 대해 물어볼 걸 그랬나? 그랬으면 신나게 떠들었을 것 같은데. 후미카 : 부끄럽네요... 미즈키 : 왠지... 눈부셔... 눈이 부시다구...! 젊은 애들간의 이 독특한 분위기! 후미카 : 카와시마씨...? 미즈키 : 어흠! 흠! 흠! 미즈키, 안질 거야~♥ 카나데 : 카와시마씨, 귀여워요. 미즈키 : 그러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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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 한창 이야기가 무르익는 중이지만, 마법의 시간은 금방 지나버려서 이젠 헤어질 시간이야 카나데 : 어머 벌써? 리스너들과 벌써 헤어져야 하다니, 섭섭하다. 후미카 : 전, 한순간이었네요. 빛과도 같이...랄까요. 미즈키 : 좋다~ 프레쉬한 둘과 얘길 나눠서 나까지 프레쉬해진 것 같아. 카나데 : 나, 더욱 멋진 아이돌이 될 테니까, 앞으로도 응원 부탁해. 후미카도 그렇지? 후미카 : ...그러...네요. 저도 아직은 백지상태의 페이지가 많은 이야기입니다. 미즈키 : 음음. 앞으로의 둘의 활약도 요체크. 한 밤중의 티타임, Magic Hour의 상대는 카와 시마 미즈키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티타임을 화기애애하게 해준 건... 카나데 : 들어줘서 고마웠어. 마지아와였습니다. 하야미 카나데와... 후미카 : 마지아와...였습니다. 사기사와 후미카가 보내드렸습니다. 미즈키 : 여러분이 마법에 걸린 한 때를 보낼 수 있기를... 3인 :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