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근 10년을 알고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걔는 게임을 곧잘 잘했습니다.
어떤 게임을 해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속칭 게임센스가 있는 사람입니다.
같이 팀 먹으면 훌륭한 버스기사죠
근데 제가 같이 게임하기 싫은 이유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냉소적인 성격이지만, 게임안에선
더욱 극대화되서 같은 팀원을 디스하고 깔보는 쳇을
지속적으로 합니다.
물론 승리에 대한 욕심이 있으니 하는 행동이겠지만
저는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재미있고 사이좋게
끝나고도 웃을 수 있게. "라고 생각되는데
같이 하고있으면 저는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제 플레이가 나오질 않고
그 친구는 절 까는것도 당연시 여기고 있어서
어제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닷지를 했습니다.
팀원들에게 민폐인걸 알지만,
여태까지 친구라는 이름으로 넘기고 참았던게
한계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승리에 대한 욕심으로 주변인들까지 상처를 주면서까지
해야하나. 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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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5/10 12:20:16 211.253.***.39 마님왠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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