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ssul은 처음풀어보는것이니 가장대중적인 음슴체를 쓰겠음.

나님은 블소를 시작한지 약 10일정도 된 따끈따끈한 병아리유저임.(경국특별시에서 서식중)

본인의 직업은 퍽퍽 때리는 맛이 일품인 권사로 진남캐임(멋잇엉♥)

처음 블소를 시작하는것치곤 내가 생각해도 참 잘키우고있었음. 채집/제작도 능숙하게~

돈도 35렙인데 100금정도 모을정도로 알뜰살뜰하게 키웠음

암튼 서론은 이쯤이면 됬고

어제 처음으로 희생의 무덤이란데를 가봄.

나님은 충각단 남해함대지부이후로 4인영웅던전이니까 그정도 난이도를 예상하고 도전을했는데

왠걸 잡몹도 피가 10000가까이라 때려도 드럽게 안죽음(난 드럽게 안죽어서 네임드인줄알았는데 걍 잡몹이었슴)

그런데 여차저차 파티를 잘만나 버스까진 아니더라도 봉고차타는 수준으로 수월수월 수월평원~하게 깼음.(개드립 ㅈㅅ)

그렇게 2~3판을 하고선 대충 보스패턴도 조금알았고

'하~! 이제 무기랑 보패맞추는건 시간문제군!'하면서 나름 자신감이 생긴거임.

그리고 그자신감으로 파티를 구했는데 왠걸 45짜리 만렙이있는것이 아니겠음?

그리고 그 만렙덕분에 10분타임어택으로 아주 시내버스타다가 고속버스타듯이 쭉쭉 미끄러지면서 던전을 클리어했음.

그때 내 자신감은 하늘을 찔럿음.

'하하 누구는 비싼 돈내고 버스를 타는데 누구는 어린이요금도안내고 타는구만!' 하면서 말임.

하지만 그때는 내가 운수좋은날 김첨지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음.

신나게 버스를 타고나서 파티를 구했는데 35레벨이 4명인거임!(나포함)

그때 파티원들 직업이 검사/권사(나)/린검사/검사 였던것같음.

하지만 그때 나는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기때문에 무작정 ㄱㄱ를 외침

그리고서 첫번째 네임드를 잡는데 그때 이제 조금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함.

'아... 이거 고생좀 하겠구나 제기랄'

난 첫번째 네임드는 그냥 사냥총으로 소라게 쏴죽이듯이 쉽게쉽게 죽을줄알았는데

딜러가 없어서그런가 시간이 드럽게 오래걸림. 하지만 그때까진 그냥 무난무난했음.

근데 희생의무덤 가다보면 기공사 졸개가 잔뜩있는 구역이 있지않음?

거기서 보통 기공사를 먼저잡고서 다른 졸개나 네임드를 잡는데 아니 이런 파티원들이

네임드를먼저때리고 이상한졸개를 치는게아님?!

그래서 나라도 먼저 기공사를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기공사를 먼저 퍽퍽치는데

엌~! 기공사 세명이서 나를 치는데 졸라 아픈거임

난 뭣도모르고 반격도힘든 이문정주를 배운상태라 반격도 제대로못하는데 셋이서 다굴치니 피가쭉쭉빠지는거임.

그래서 난 후방이동을쓰면서 ㅌㅌ를 했지만 결국 기공사의 얼음발사로 사망

그이후로 다른 파티원들 기공사한테 다굴맞고 전부사망했음. 지금까지 여기서 죽은적이없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내가 팟원들한테 "기공사부터 죽이죠" 하면서 그 구역도 여차저차 클리어했슴.

그리고 첫번째 보스몬스터인 비천한은 검사한분이 막기를 잘해주셔서 그건 그나마 쉽게 클리어!

나추옹은 워낙 쉬우니까 그것도 그냥 클리어했음.

근데 두번째 보스인 신무강에서 이제 생고생이 시작됨.

신무강역시 검사분이 막기로 신무강을 막고 우린 옆에딸린 두명의 녀자들은 신나게 때려잡음.

거기까진 무난했는데 신무강을 잡는데 이상하게 피가 안다는거임!

그래서 왜이리 안다나 보니깐 지금까진 출혈스킬을 다른직업들이 써줘서그런가 아님 딜이세서 그런가

쉽게잡았는데 우리파티가 딜이 딸려서그런가 우리가 때리는데미지랑 저것이 피차는속도랑 막상막하인거임!(게다가 출혈스킬은 없고!)

(난 그때까지도 출혈이 재생효과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지 전~~혀 몰랏음. 난 도대체 쓸데없는 통배권은 스킬포인트아깝게 왜배우나 했음ㅋ)

아무튼 그 사실을 발견하고선 내가 통배권으로 출혈을 시켜주면서 진짜 간신히잡음.

(지금 말은 쉽게하는데 진짜 드럽게 오래걸림 ㅋ)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무기가 파손되어 긴급수리도구를 시전했음.

그리고 두번째보스를 잡고나서 인제 보스 거의다왔으니까 무난무난하게 클리어하겠지... 하고 생각했음(그때까지 한 4~50분걸린것같음)

그리고 그다음 네임드는 바로 토우장군!!

근데 그때 검사한분이 팅겨서 우리파티는 3명이됨.

그래도 토우장군은 그때 내가 생각할때 나추옹수준으로 쉬운애였기 때문에 그냥 3명이서 깨기로함.

그리고 검사분이 토우장군을 맡고 우린 뒤에서 토우장군을 후드러패기로함.

엌~! 졸개한테 뒤짐

검사분이 토우장군을 맡고 린검님과 나는 졸개처치후 토우장군을 후드러 패기로함.

엌~! 졸개가 하나잡으면 하나나오고 하나잡음 하나나오고.... 는 전멸

검사분이 토우장군을 맡고 내가 졸개를맡고 린검님은 뒤에서 퍽퍽!!

미안... 이문에 익숙치않아서 졸개한테 개털림.... 은 전멸

그때 나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스킬초기화후 반격트리로 바꿈..

그리고 내가 토우장군을 맡고 검사분이 졸개맡고 린검님이 뒤에서 퍽퍽!!

엌!! 시간초과로 불에 지져죽음 ㅋㅋ(난 시간제한있는줄 이때 처음알음 ㅋㅋ)

그래서 이때 우리 팟원분들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분을 초대함

39검사였음...

'휴... 이제 저분이 오시면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음.

하지만 그게 더 큰 재앙이 불러올줄이야...

그 39검사분이 오고서 인제 내가 토우장군을 맡고 검사분이 졸개맡고 린검,새로오신검사분이 뒤에서 퍽퍽!!을 시전함

39검사분... 토우장군이 땅을 퍽퍽퍽!치는데 딜넣고있음... 그냥 주금...

그리고선 누구나 알겠듯이 시간초과로 불에 으앙~주금

그래서 내가 말했음 "검사님~ 토우장군이 땅을 퍽퍽칠때 후방이동으로 피하세요"

그리고 검사님은 "ㅇ"이라면서 수긍을 했음..

또다시 같은포지션으로 도전!!

또 토우장군이 땅을 퍽퍽퍽!치는데 딜넣고있음... 또 전멸

또 도전!

똑같이 또 전멸...

그래서 내가 얘기햇슴 "검사님~ 제가 후방이동하면 같이 후방이동 써주세요"

그리고 다시도전하는데

오! 왠걸 후방이동을 쓰시는게 아니것음!

그래서 나는 반격을 이얍! 검사님은 발도를 촵촵~! 린검님은 휘리릭 돌면서 딜을 넣은결과.

토우장군을 드디어 잡음!!!

그리고 시계를 보니 새벽2시였음..(분명히 12시정도에 던전시작한것같은데..)

그래도 토우장군을 잡아서그런가 기쁜마음으로 염화대성한테 달려갔음!!

지금까지 염화대성을 죽여본결과 그리 어렵지않았으므로 원래있던검사님은 잘하시니깐(부캐였음)

무난무난하게 클리어하겠지.... 라는 생각은 개뿔

39검사님은 그냥 '방어? 그게뭐양 먹는거야?'하면서 있는공격은 죄다맞고 사망

린검님은 방어기가 없어서그런가 또 잘죽으시고....

나도 있는힘껏 살려고했지만 불8방날리는거가 막아도 600씩달고 ㅋ.ㅋ 쿵쿵따때도 합격기잘못해서 전멸하고...

그렇게 전멸을 4~5번했음...!

그리고 우리의 멘탈은 점점 소멸하고있었음...

그리고 갑자기 39검사님께서 던지시는게 아니겄음?!

우리가 염화대성한테 도착도 다안했는데 혼자 돌진해서 사망

염화대성 같이잡을때도 딜안넣고 사망

무슨 lol에서나 볼법한 트롤짓을 하고있는것임!!!

말을 해도 못알아듣는것같고... 갑자기 이상한말을 중얼거리질않나... 암튼 이상했음

그러고선 알고보니... 그 39검사분은 짱깨였던것임...

그래서 후방이동 쓰라고해도 못알아들은거;;

그래서 결국 우리는 검사분께 어떻게 사정사정해서 탈퇴해달라고 부탁했고;;

어떻게 알아들으셨는지 그 짱깨분은 자진탈퇴를 하셨음...

그리고나서 검사님이 우리 셋이서라도 도전하자!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깨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한명을 구해버리면

그분은 쉽게깨는것이아니냐라고 말하시는데

린검님은 말을 안들으시는거임..;; 혼자 가만히있음

그리고나서 린검님은 지역채팅으로 파티원을구하고있었음;;

그때 트러블이 일어날줄알았는데 다행히 검사분이 양보를해서 파티원을 구하기로함

나는 그 불8방맞는거 막을수있는 사람이없으니까 기공사를 구하자고했고

어떻게 어떻게해서 35렙 기공사분을 구했음

그리고선 이제는 깨겠지... 했는데

기공사분은 방어막을 안배우셔서 린검님과 기공사님은 불8방을 고대로맞고 죽고

나는 어떻게 반격을쓰던 물약을 먹던해서 살아남더라도 아직패턴이 익숙치않아 쿵쿵따등에 죽고;;

검사님은 진짜 혼자서 2.5인분은하시는데 우리들이 다죽으니까 딜이없어서 못잡고;;

악순환이 이루어졌음...

그리고선 검사님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스킬을 초기화시키고 그 불8방 방어스킬을 배움.

그런데 검사님이 불8방때 자기주위로 모이라고 했는데도 다들 모이지를 않는거임;(나도 물론 반격만믿고 그냥맞았음ㅠ)

뭐랄까... 검사 방어스킬은 기공사의 방어막과달리 뭔가 내가 방어막을썼다!!! 라는 이펙트가없어서

주위로 안모이시는것같았음

그리고나서 몇번을 또 전멸을하고;; 기공사분은 자야된다고 또 나가셨음;; (그때 새벽3시가 넘었었으니 충분히 이해는했음)

그런데 우리셋은 처음부터 여기까지 진짜 힘들게 온걸생각하니 포기를 할수가없었음...

진짜 멘탈은 소멸한지오래고 그냥 빈몸뚱아리로 아무생각없이 시도를 했음;;

그렇게 몇번의 전멸끝에 검사님은 도저히 안되겟는지 헤드폰을 가져오셨음

자기가 염화대성이 공격할때 다 말해줄테니 이렇게이렇게 피해라 지시를 하기로 한거임

그리고 그 효과는 확실히 있었음

원래는 염화대성을 반피정도밖에 못깎고 전멸을 했는데 이제는 3/4, 4/5이렇게 깎고 전멸하는것이었음!(기뻐할건아니지만;;)

하지만 나와 린검님의 손은 검사님의 바램을 따라가지못했고 계속 딸피까지 깎다가 죽었음;;

검사님이 좀 빡치셨는지 언성을 높이심;; 우린 무조건 ㅈㅅㅈㅅ ㅈㅅㅈㅅ모드;;

그리고나서 한번!! 진짜 염화대성 피가 1000도 안남았던것같은데 무슨 충격파를 맞고 한번에 3명이 다죽은거임!

(진짜 그땐 잡은줄알고 방심했음;;)

결국 린검님과 검사님은 진짜화가나서 블소샵가서 부활부적사오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리고나서 2~3번 전멸후 린검님은 아쉽게 죽으셨지만 나와 검사님이 염화대성을 처치함;;

린검님은 우리가 살리는와중에도 ㅈㅅ하다고 하고;;

진짜 죽여서 기뻤지만 기운이없어서 기뻐할 힘도없었음;; 그때 시계는 4시가넘어갔고...

비록 전용무기는 웃기게 기공사께나와서 아무도 못얻었지만 전혀 기분상하지않았음;; 오히려 값진경험(?)을 했다고해야되나 생각할정도로

그리고 결말은 훈훈하게 진짜 수고하셨다는 말을 연발하고 끝이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