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 만들고 관리 안하다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싹 청소하기로 마음먹었죠.
근데 그걸 여사친이 듣더니만 "나 그거 하는거 보고 싶어"
그래서 당연히 콜 했죠.
이사 하고 짐풀고 못 하다가 자잘 하게 필요한거 주문하고 오늘 청소 시작했습니다.
그 여사친의 도움을 받아서요.
ㅋㅋㅋㅋㅋ
수냉 삽질을 여사친이랑 하다니
아니 수냉삽질을 친구랑 같이 하다니!!
아니 수냉 삽질을 살아있는 인간 이랑 하다니!!!!
오늘 밤9시부터 새벽1시까지 했던 삽질중의 일부를 올립니다.ㅋㅋ
먼저 전 사진 부터.
중간에 있는 파랑 cpu 수냉 블락 개봉
더러워요.
사진을 안 찍었는데 고무링있는 부분은 녹이.... ㅠ_ㅠ
그래서 metal polish로 닦아줍니다.
nickel plated copper 라서 식초같은 산성을 쓰면 안된다네요.
저는 물통 씻고 여사친 한테 이거 하라고 줬어요. 칫솔로 문질문질, 종이타월로 문질문질.
그리고 그 결과!!
오링 부분은 자국만 생기고 녹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cpu블락 탑을 바꿔껴줬습니다.
아 이쁘다.
파랑 cpu 블락만 보다가 클리어를 껴놓으니... 아 이쁘다~
대충 청소 끝!
다른 고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