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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이 음슴으로 음슴체.
여자친구도 오유해서 익명으로 글쌈.
여자친구랑 기차여행 겸 바다보러 대천갔다옴.
수원 도착하니까 9시가 다돼서 너무 배고픈나머지 여자친구집 근처 칼국수집 감
칼국수를 후르릅짭짭하고 나옴.
칼국수집이 상가건물 안이라 엘베를 기다림.
상가 건물 구조가 건물 정 가운데 엘베가 있고 바로 옆 좌우로 남,여 화장실이 있음.
엘베 눌러놓고 보니까 시간이 있길래 여자친구 놔두고 오줌싸러 감.
쉬야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엘베 오기전에 나가야겠단 생각에 털지도 않고 잽싸게 지퍼 올림.
근데 여기서 사단이 난거임.
보통은 털기-죤슨을 빤스에 집어넣기-지퍼올리기 이 순서대로 하는데 너무 급한마음에 1,2번을 다 생략한거임.
참고로 포경안한 A급 고츄임.
지퍼 올리는데 뭐가 별이 번쩍 하면서 죤슨이 찌릿찌릿 한거임.
보니까 가련한 죤슨껍질이 지퍼에 낑겨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음 ㅠㅠ
와 갑자기 아랫배가 묵직해지면서 다리가 바들바들 떨리는데 일단 이거부터 빼야 겠단 생각에 2사로로 들어가서 문닫고 작업 시작함.
시팔 이거 좃댄다는 생각이 든게 지퍼가 지퍼의 명품이라 불리는 YKK 지퍼였음.
이 생키가 끝까지 물고 안놔주는 거임.
내 가련한 죤껍(죤슨껍질)이 개객끼 일본산 YKK지퍼에게 능욕당하는걸 느끼며 지퍼를 달래기 시작함.
지퍼 올리는데 신음 두번 내리는데 신음 두번을 연신 쏟은 나는 지퍼를 놔두고 죤껍을 살살살살 뺐음.
빼면서 느낀 고통은 진짜 형언할수가 없을정도.
뺴면서 '아 여기 구멍뚫리면 오줌쌀때 두갈래로 나오나?' 막 이런생각도 들고 '여자친구한테 뭐라고 말하지?'이런 생각도 듬.
12초간의 주마등을 경험하고 간신히 죤껍과 지퍼를 분리시켰음.
여자친구가 화장실 들어간 애가 갑자기 신음을 흘리길래 오줌싸다 똥지렸는줄 알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밖으로 나와서 여자친구한테 사실대로 말함.
다행히 3년가까이 사귀었기에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었음.
잽싸게 나온 후 여자친구가 후시딘이라도 바르라길래 약국가서 후시딘 삼 ㅋㅋㅋㅋㅋㅋ
근데 미친 후시딘이 파란색으로 바뀌고 가격이 5500원임 ㅡㅡ
후시딘 사고 여자친구 집 보내고 난 한시간여를 버스-지하철 테크타고 집에옴.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역 가는데 죤껍이 짠지국물을 뱉었는지 축축한 느낌이 막 전해짐 ㅠㅠ
아무튼 어찌어찌 집에와서 바로 확인하니까 구멍은 안뚫리고 살짝 스크라치 나서 쓰라린 정도였음 물론 피는 났지만 ㅠㅠ
지금 샤워로 소독하고 후시딘 치덕치덕하고 글쌈.
요약.
1. 급하게 지퍼 올리다 강제 포경 할뻔.
2. 지퍼는 YKK가 체고시다.
3.후시딘은 5500원 파란색으로 색깔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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