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됩니다.
여기에 반대하시는분은 없으시겠죠?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늦은시간에 밖에 돌아다니기 조심하라고 얘기가 많지요
가끔 보면 이상한 남자가 따라왔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다,
난 그냥 걷고있었는데 앞에 가는 여자가 도망쳤다.
이런 썰들도 많이 들려오죠?
여자분들이 도망을 가고 무서워하는 이유가 뭘까요?
설마 정말로 모든 남자들이 다 성범죄자고 살인자고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하나요?
아니죠 혹시 모르니까 일단 조심하는겁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도망갈 채비를하고 아니면 그냥 도망간다던가,
누군가와 통화하는척을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요.
근데 왜 식당이 피해를 입는것에 대해서는 미리 방지하면 안되는건가요?
물론 식당에서 아이들이 주는 피해와 범죄와는 갭이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그건 피해주는게 아니랍니까?
손님이 줄어들면 실질적으로 매상이 떨어지고, 또 사고라도 나서 소송이라도 걸리면 돈 뜯기는거 아니에요?
그걸 방지하고싶다는데 왜 찬반이 갈리는건가요?
식당 업주분들은 그럴 권리도 없답니까?
반대하시는분들은 마치 노키즈존이 전국적으로 모든 식당에서 이뤄질꺼라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절대아니에요, 노키즈존이 있으면 패밀리존도 생기겠죠.
아이가 있으면 패밀리존으로 가면 되고, 아이들 시끄럽게 하는게 싫으면 노키즈존으로 가면 되구요.
쉬운거아닌가요?
왜 식당업주분들은 아이들이 시끄럽게하고 뛰어다닐때 조마조마하며 지켜보기만 해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