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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ametalk_308693
    작성자 : 도로시-Mk2
    추천 : 29
    조회수 : 1765
    IP : 116.41.***.100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6/05/03 12:52:18
    http://todayhumor.com/?gametalk_308693 모바일
    #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28화: 반란군을 진압하라! #
    옵션
    • 창작글
    - 이 글은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2를 치트나 모드없이 플레이하며 쓰는 연재글(연대기)입니다.
    - 게임에 대한 설치 문의, 한글패치 다운로드는 유로파 카페(http://cafe.daum.net/Europa)에 가입하셔서 얻으시면 됩니다~
    - 그 외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면 아는 만큼 최대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그러나 저도 오랫만에 플레이 하는거라 잘 모름;;)
    - 마음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물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

    1화: 아사그라 가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7100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8534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8554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8522
    6화: 카톨릭의 위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9873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0270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1299
    11화: 발렌시아 성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2128
    12화: 조안 공작의 분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2819
    13화: 아드리아노폴리스 방어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3459
    15화: 크킹기어스! 반역의 조안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5235
    16화: 아사그라 가문의 반란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6061
    17화: 아사그라 2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7471
    18화: 청년의 첫 출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38130
    19화: 바르셀로나는 나의 것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39540
    21화: 아즈텍 포위망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1044
    22화: 아키텐 십자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1505
    23화: 아사그라 3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2539
    24화: 죽이고, 또 죽이고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3441
    25화: 아라곤의 음모왕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4381
    26화: 여왕 아이네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5297
    27화: 툴루즈 정복전쟁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2173
















    " 여왕이시여... 말씀 드리기 정말로 송구하지만 반란군들의 수가 불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 잘 알겠습니다. 물러나세요. "


    아라곤의 여왕은 속이 말 그대로 타고 있었지만 신하들 앞에서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그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이 파벌을 만들어 반란을 모의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단순히 파벌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들을 감옥에 가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겨우 백작 3명이 모여서 뭘 하겠냐는 생각에 그들을 방관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반란은 결국 일어났고, 반란군들에게 동조한 기회주의자들은 여왕에 대한 그들의 속내를 확실히 드러냈다.


    최악의 경우 항복하여 그들의 요구를 승낙한다 하더라도 여왕의 자리에서 쫓겨나지는 않을 것이다.

    허나 그렇게 된다면 여왕의 권위는 송두리째 흔들리고 앞으로 두번 세번의 반란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그들을 진압해서 여왕의 건재함을 인식시켜야 한다.


    ' 삼촌이 잘 싸워 주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어... '

    군대를 직접 지휘하지 않고 수도에 남은 왕의 입장이란 으례 그런 것이다.

    군대와 지휘권 일체를 신하에게 맡기고, 자신은 썩어 문들어져가는 속을 붙잡고 오직 승리의 소식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지금 그녀가 믿을 수 있는 것은 그녀의 친위대와 아톤 공작의 능력. 초조한 여왕의 마음은 계속해서 타들어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남은 것은 신께 기도하는 것 뿐이다.



    신께서 원하시는 쪽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ck2_1.png


    겨우 백작 3명이서 일으킨 반란따위 여왕인 저에게 있어서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란군의 규모는 제 예상을 초월했습니다.

    추가적인 반란군들이 모여들어 그들의 수는 16000명이 넘습니다...











    ck2_2.png


    제 병력은 11203명.

    지난화에서 거의 2만에 가까운 병력을 모았던 제가 이거밖에 병력이 없냐고 하시겠지만...

    그 병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을 해보면 답은 쉽습니다.

    그 군대는 애초에 봉신들이 저에게 제공 해오던 병력인데, 정작 그 봉신들이 저에게 반란을 일으켰으니

    당연히 제 군대가 반타작이 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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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씁쓸하게도 프레쥐스 대성당을 물려받은 제 친척 길렁(길렘,길헴)도 이 반란에 동참했기에

    저는 프레쥐스를 점령해야 했습니다.










    ck2_4.png


    이 와중에 테레사는 아놀드와 또 사생아를 낳고...

    너 수녀 맞니?

    안타깝게도 일단 수녀가 되면 되물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ck2_5.png


    저는 제 군대로 반란군을 이길 수가 없으므로

    '장미의 용병단' 을 고용합니다. 1회 고용비 300원. 매달 유지비 72.36원









    ck2_6.png


    한편, 시칠리아 왕국을 점령한 압바스 왕조에 대한 십자군이 발동됩니다!

    물론 저는 참가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 앞가림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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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쥐스를 점령하고 2%로 올랐던 전쟁 점수가 적의 공성으로 인하여 -2%로 떨어집니다.









    ck2_8.png


    적의 공격으로 인하여 프로쥐스를 수복했던 제 부대가 전멸했고

    제 징집병 + 기사단 + 장미의 용병대의 총합 2만의 군대가 적을 뒤쫓습니다!









    ck2_9.png


    전투가 시작됩니다.  초보자 분들은 유심히 스샷을 훑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군의 수가 조금 더 많지만, 전술이 어떻게 뜨냐에 따라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아군의 좌,중군은 '일제사격 침공 전술' 이 떴는데 적의 좌,중군은 아무런 전술이 뜨지 않았습니다!

    아군의 우군은 '일제 발사 전술' , 적의 우군은 '방어적 전술' 이 떴군요.

    (참조: 전술 종류와 발동 조건, 확률 등은 제가 일일이 적지 않습니다. 위키를 검색하시면 다 나와요~)


    크킹2에는 전투시 수많은 전술이 존재하며, '확률적'으로 부대마다 전술이 발동됩니다. 좋은 전술도 있고 나쁜 전술도 있지요.

    물론 확률이라 운빨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해당 부대의 병사의 종류와 지휘관의 능력치와 트레잇에 따라

    좋은 전술이 뜰 확률이 올라가니 단순히 운빨 게임이라고 해서는 매우 곤란합니다.


    크루세이더 킹즈2는 대전략 게임인 이상, 토탈워 시리즈처럼 직접 군대를 컨트롤 하지는 못합니다.

    장군의 임명, 군대의 선발, 전장의 위치등을 선택할 뿐... 나머지는 운에 맡겨야 합니다.


    일단 초보자 분들을 위해 간단히 확인해 봅시다.

    우리 군대의 중군을 맡고 있는 '아톤' 공작은 '일제 사격 침공 전술'이 떴지요?

    내용을 읽어보니... 경보병 공격 80%, 경기병 공격 100%, 궁수 공격 60%, 낙타 기병 공격 100%가 증가합니다.

    엄청나게 좋군요! 낙타 기병은 우리에게 없어서 제외 하더라도,

    군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보병, 경기병, 궁수의 공격력이 엄청나게 오릅니다!


    대신 궁기병의 공격력이 -180%로 떨어집니다. 이 것은 엄청난 패널티지요?

    만약 아톤의 군대가 궁기병 위주로 이루어진 부대였다면... 이 전투는 패배한 것이나 다름 없을 것입니다.









    ck2_10.png


    아톤 공작의 부대를 클릭해서 확인해 봅시다.

    애초에 궁기병은 우리 입장에선 '특수 병과'인데... 전 부대 통틀어 3명 밖에 없습니다.

    좌, 중, 우군에 1명씩 가 있기에... 궁기병 패널티는 없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아톤 공작에게는 매우 좋은 전술이라는 것입니다.


    참조: 병과의 종류에 따라 능력치가 천차만별이며, 기본적으로 가진 사기치도 다릅니다.

    게다가 원거리 전투(스커미쉬), 근접 전투(밀리), 추격전에 따라 능력치가 전부 변화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의 전투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겠지요.

    (궁기병, 궁수, 경기병 등이 많다면 원거리 전투가 오래 지속되는 쪽이 유리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조건에 따라 전투 국면은 계속 변합니다.

    게다가 대다수의 병력은 '징집병' 입니다.  제가 원하는 병과를 골라서 쓸 수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한 상비군의 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결론: 그냥 군대 수 많으면 장땡임. 전술 차이라는 것도 군대 수가 비슷해야 차이나는 것.
            가끔 2배의 적을 물리쳤다고 스샷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낮은 확률로 일어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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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과의 종류, 병력의 수, 전날 입었던 아군 사망자 수, 피해량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ck2_12.png


    제가 처음 전투 시작 스샷을 유심히 훑어 보시라고 했지요?

    전술마다 전술 변화 날짜가 적혀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전술들은 14일 뒤에 변화하지만

    적 우군의 '방어적 전술'은 8일 뒤에 변한다고 적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18.6%의 확률로 인하여 '저돌적인 전술' 로 전술이 변합니다.

    이런... 경기병 공격력 300% 상승은 엄청 매력적이지만, 대신 경기병 방어력 너프와 궁병 공격력 너프가 달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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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제 발사 전술' 은 '저돌적인 전술'의  상극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돌적인 전술에 대항하는 200%의 엄청난 보너스가 붙어있군요!

    덕분에 적의 사망률이 아군의 2배입니다. (아군 31, 적군 72)


    쉽게말해, 적의 저돌적인 공격에 대항하여 아군은 침착하게 화살을 발사하여 막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ck2_14.png


    처음 전투는 원거리 전투로 시작하지만, 14일이 흘러 근거리 전투로 변화하고

    멀리서 화살을 쏘던 양측은 이제 맞붙어서 치열한 근접전을 벌입니다!


    그리고 이때야 말로, 원거리 전투에서 쓸모 없이 잉여짓하던 창병, 중보병과 중기병등이 활약할 시간이지요.




    독자: 나 크킹2 딱히 할 생각 없고,걍 소설 보듯이 보는거니까 일일이 게임 시스템 설명 안해도 돼. 중복이야.
            게다가 노잼이야.


    넹.. 알겠습니다.








    ck2_15.png


    아군: 21069 - 2843 = 18227
    적군: 16428 - 5810 = 10619


    적들도 나름 열심히 싸웠지만, 아군의 수가 조금 더 많았고 전술이 잘 터져줘서

    전투는 승리하였습니다. 전쟁 점수가 27%로 올랐습니다.


    어떤 전쟁이든 간에, 초전의 승패야 말로 가장 중요한 법! 이것으로 승기를 거의 잡은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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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 못생겼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은걸. ]



    한때는 쇼타였던 제 남편 다가토가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축의금을 걷었습니다. (용병 때문에 돈이 필요함)

    이제 그는 쇼타가 아니라 수염난 청년임.


    참조: 16세가 수염 있다고 다들 욕하시지만 애초에 만 16세면 우리나이로 18세니까 수염 기르는 중세라면 가능하다고 봐요.
            물론 저렇게 덥수룩 한것은 좀 이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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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 설명충 된 김에 하나 더 설명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모든 영지에는 '보급' 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것은 그 영지에 몇명의 병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를 뜻합니다.

    16.8k라는 것은 16800명의 군대만 이 영지에서 살수 있다는 것. 나머지는 죽는다는 뜻이지요.

    현재 제 병력이 17000명이 넘었으므로 부대에 작은 '해골' 마크가 달리면서 병력이 죽어나갑니다!


    겨울이 되면 추워서 병력이 얼어 죽으므로 보급수치가 감소하며,

    적의 영토에 들어가면 당연히 감소 + 적이 야만인이라 영지가 가난하면(개발치가 낮아서)감소 합니다.

    바다를 끼고있는 해안가 지방은 보급수치가 증가합니다. (배로 식량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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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가나' 지방을 봅시다. 보급이 7.9k입니다.

    이런 곳에 제 병력 17000명을 끌고 간다면, 떼죽음을 당합니다!

    징집병은 죽으면 복구 안되니까, 보급 수치를 잘 판단해서 전쟁을 하도록 합시다.

    저런 아프리카 오지, 북유럽의 추운 동토, 야만인(파간) 지역 등은 보급수치가 엄청나게 떨어져서

    점령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게다가 세금도 거의 안생기는 쓸모없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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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급 제한 수치를 올리기 위해 '군대 제도' 기술을 올리면 그나마 완화는 됩니다.

    상비군의 보유 한계치도 올라가기 때문에... 1순위 관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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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외할머니 '홈라우그' 는 67세의 나이에 여전히 정정하며.. 봉신의 땅을 빼앗고 있군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사그라 3세를 암살한 사람이 그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그녀는 음모력이 높으며, 아사그라 3세의 라이벌이었기 때문에(아들을 죽임)

    제 기준으로 암살 0순위라고 봐요.









    ck2_21.png


    프로방스는 정말 방어적으로 훌륭한 땅입니다. 어느쪽에서 공격을 하든 도하 패널티가 달리니;;

    하지만 가만히 내버려두면 프로방스를 점령 당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공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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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래도 군대 수가 2배 차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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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이제 엄마가 되는구나... ]



    네. 전 임신했습니다. 남편이 못생겨도 임신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못생긴 친구들이 오히려 미인과 결혼을 잘 하더라고요 제 주위를 보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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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임 조작 비용이 비싸므로, 용병을 해산했습니다.

    전쟁 시작 전의 그 많던 돈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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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독립군이 여전히 위용을 떨치는 가운데, 잉글랜드의 9000 병력이 상륙했고

    이제 카톨릭 저항군마저 일어납니다! 아즈텍은 상당히 위험에 빠졌습니다...


    물런 내 알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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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톤 공작이 엄청난 일을 해냅니다!

    그는 현재 반란군의 우두머리인 포익스 백작 '오토' 의 아들인 '페란드'를 생포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ck2_29.png


    왜 엄청난 일이냐?

    아톤이 후계자를 사로 잡은 덕분에 전쟁 점수가 공짜로 50%... 사기적으로 상승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적으로 전쟁은 끝납니다.



    [ 삼촌이 해냈구나. 정말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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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란군 노무 새퀴들!!

    주동자들은 전부 다 감옥에 갇힙니다. (참여한 남작급 등의 봉신들은 면책되서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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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감옥에 6명이 있는데... 일단 이번에 잡힌 조안은 천민이고 돈도 없어서 그냥 풀어줍니다.

    5명이 남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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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지하 감옥에 13년, 17년 수감된 아이메릭과 막내 삼촌 조안 공작은 여태껏 살아 있었네요.

    원래 죽어야 되는데 안죽고 버티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대신 그들은 오랜 지하 감옥 생활로 인하여 전부 미쳐버렸습니다.


    불쌍하지만 풀어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위협적인 작위 명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쳤기 때문에 풀어줘도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ck2_34.png


    주요 반역자인 니스 주교(백작)의 영지를 회수합니다.

    반역자는 영토1개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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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많은 플레이어들이 여기서 많이 놀랐을 것입니다.

    회수한건 좋은데, '잘못된 정치 형태' 라고 경고가 뜨거든요!

    게다가 이럴 경우 세금도 안들어옵니다. 뭐야 이거! 버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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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하지 마세요. 봉건 군주는 '도시' '주교령'을 가질 수 없습니다.

    결국 남에게 주면 되는데... 성직자에게 줘버리면 또 이런식으로 주교령이 영지의 메인인 상태가 되겠지요

    도시나 주교 남작이 아닌, '성'을 가진 남작에게 영지를 하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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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니스' 영지는 정상적으로 성이 메인으로 올라왔고 문제는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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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척 페란드는 영지를 회수하지 않고, 몸값도 받지 않은채로 안전하게 풀어줍니다.

    다른 봉신들이 저의 자비로움에 감동하여 관계도가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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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만 반역자의 우두머리는 용서할 수 없어요. ]



    오토 백작의 포익스를 회수하여 아놀드에게 넘겨줍니다.

    현재 봉신 한계치가 8/12 이었으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7/12로 줄었지요. 좋은 일입니다.









    ck2_41.png

    그리고 한달 뒤, 반역자 오토는 52세의 나이에 지하 감옥에서 사망합니다.




    [ 이것이 반역자의 최후... 모두에게 반면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





    아라곤의 내전은 끝났지만, 저도 이 전쟁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재산을 다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많은 병사들이 죽었기에... 더이상의 전쟁은 당분간 불가능 합니다.

    임신도 했으니, 출산 때까지 쉬어야죠.









    ck2_42.png

    1303년 1월 1일이 되자, 특이한 이벤트 창이 떴습니다.

    '아라곤 공작령이 더이상 알모하드 왕조의 관습 권역이 아니다' 라는 건데요.

    제 연재를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라곤 공작령은 이름은 아라곤인 주제에;;

    아라곤 왕국의 권역에 속해있지 않았습니다!


    아라곤 공작령은 안달루시아 권역에 속해 있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전 이슬람이 이베리아 반도를 대다수 지배했기 때문에 그런 권역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아라곤 공작령은 아라곤 왕국에 소속되어 100년이 지났습니다.

    100년이 지나면 권역이 변합니다... 더이상 안달루시아 권역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라곤 왕국의 권역이 늘어난 것은 저에게 유리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리한 일이죠.

    아라곤 공작이 저를 싫어하게 되니까요 (공작은 자신의 권역에 위치한 '왕'작위를 원하게 되어있습니다)










    ck2_43.png



    [ 나... 나의 아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구나. 나의 아이야... ]



    1303년 1월 29일. 저는 남자아이를 출산합니다. 이름은 '시몬'

    우리 아사그라 가문의 최초의 천재 후계자입니다!! 여태껏 몇번이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천재...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힘든 출산에, 저의 몸은 극도로 약해졌습니다.








    ck2_44.png

    안타깝게도, 저는 폐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21살의 젊은 나이인데...

    건강에 -4라는 엄청난 디버프가 달리게 되므로, 매우 치명적입니다.


    높은 확률로 사망하며, 운이 좋으면 병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ck2_45.png

    여왕 아이네스의 치세는 여기까지 일지도 모릅니다.

    운이 나쁘다면 아사그라 가문의 첫 천재아이인 시몬은 태어나자마자 왕위에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머니 잉그리드는 여전히 살아있고 현재까지도 '지명 섭정' 작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죽더라도 시몬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날 수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은 신께서 결정하실 일. 그저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신께서 원하신다!! ]


    도로시-Mk2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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