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지인이 준 아르마딩로 인첸트 스크롤이였다.

어제 스켈레톤 신발을 만들고 오늘 스켈 손을 만들었다.

지인과 레이드를 돌다가 지인이 아르마딜로를 먹었다.

신발에 바르라고한다. 그래서 아싸뵹~ 하고 인첸트룬을 구입했다.

브린이 인첸해주기 싫다고한다. 내 하얀 스켈레톤 신발은 얼릉해달라고 조르는데..

아르마딜로는 중갑에만 된다고 한다. 아씽... 일부러 인룬까지 샀구만..

아쉬운마음에 티끌같은 돈을 모아모아 균형잡힌인첸트스크롤을 구입했다.

자~자!! 저번에 실패했으니까 이번엔 될꺼야!!!

보호 블랙펄상의를 빼들었다. 얼릉 인첸해달라고 조른다.

과거에 인룬없이 깝치다가 뚜껑 날렸으니 인룬 고이고이 박아주고~ 98브린 채워졌다~

오늘 인첸하라고 축복받은 마법 엘릭서가 이렇게 시세가 내려갔구나.

지른다.!!!!!

성공했다!!! 인첸트에 성공했다는 알림창이 '쉨키 성공했네? 올ㅋ??' 하는거 같다.

아!! 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 공속도 오르고 벨런도 오르고 크리도 올랐겠지?? 

어디한번 스팩 좀 볼까-!!

그대로다... ??????

공속은 31 그대로다. 벨런스는 75 그대로다. 크리도 그대로다.....????? 

읭?? 아 망할서버 진짜 ㅋㅋㅋ옷을 여러번 갈아 입히고 다시 입혔는데 그대로다.

상의에 마우스를 올렸다. 보호 블랙펄 상의.

?????? 이게 뭐여. 분명히 성공했는데!!!!

시스템창를 봤다. 

균형잡힌 자스민 블랙펄 하의에 균형잡힌 인첸트가 성공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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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혼자 있고싶다 ㅠㅠ

잘때 이불이나 빵빵 차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