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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0822
    작성자 : neuroglia
    추천 : 59
    조회수 : 5885
    IP : 203.211.***.182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2/06/12 20:35:22
    http://todayhumor.com/?panic_30822 모바일
    성공게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성공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성공게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성공게의 본래 취지
    - 공게에 올라오는 수위있는 자료를 격리하여 다른 게시판에 피해가 가지 않게끔 하려는 의도



    2. 그러나 현재의 성공게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위는...
    - 격리되어 제한 또는 자정노력 없이 자료를 주고 받다보니 한순간에 공포영화가 스너프 무비로 바뀌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 위한 사건현장 사진이 페티쉬적인 시체사진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바뀌어버림. 

    - 성공게에서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시체에 대한 성적 모욕, 인권 유린이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고어 사이트에서 퍼온 자료들을 아무렇지 않게 업로드하기까지에 이름

    - 성공게에 올라오는 게시글의 예
    ex) 고 김선일 씨의 참수 동영상 공유요청
    문제점을 지적하자니 끝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ex) 강간당한 소녀의 부검사진
    성공게에 버젓이 올라온 강간당해 살해당한 소녀의 얼굴과 가슴, 음부를 찍은 사진은 사건사고의 참혹한 면을 비추기는 커녕 피해자를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것은 인권유린이자 시간에 준하는 행위입니다.

    - 성공게의 한 게시물에 출처로 표기된 해외 사이트를 들어가 확인한 결과 실제 사고/범죄 피해자의 사진을 절단/익사/화재사고/성범죄 피해자 등의 끔찍한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모자이크 하나 없이 업로드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사이트에선 부패의 한 과정으로 불거진 남성의 성기를 두고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사망한 채 나신으로 발견된 성범죄 피해 여성을 향해 변태적인 욕구를 표출하는 등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유린을 벌입니다. 문제는 이런 곳에서 퍼온 사진들이 제한없이 성공게에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 만약 성공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없었다면 더욱 심각한 수준이 되었을 것.




    3. '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답변
    - 공포영화 등 창작매체의 자료 공유/캡쳐: 공포영화를 즐기는 것은 하나의 취향으로 볼 수 있으며 존중이 가능한 영역
    - 사건사고의 참혹한 면을 보여줌으로써 범죄, 사고, 질병, 전쟁의 참상을 전할 목적: 납득이 가능한 영역

    그러나

    - 네크로필리아, 스너프 필름 등: 범죄수준의 변태성욕이자 고인에 대한 인권유린이며 정상인으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 취향존중의 영역에서 벗어남. 픽션과 현실의 차이는 엄청나게 큼.

    - 자유는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만 존중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4. 자주 나오는 '네가 보기 싫으면 너만 보지 않으면 되지 왜 남들을 간섭하느냐. 그냥 두라'는 논리 및 씹선비 타령
    = '범죄가 싫으면 당신만 범죄를 안 저지르면 되지 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간섭하느냐'와 같은 말. 보기 싫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용납되어선 안되는 범죄입니다.

    - 인간으로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음. 네크로필리아는 고인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찾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이자 반인륜적인 행위

    - 씹선비가 '자기 기준으로' 모든것을 잣대하며 이상만 늘어놓는 종자라면 오히려 명백한 범죄의 영역을 제멋대로 수용 가능한 취향으로 구분지어놓고 성공게에서 벌어지는 일을 방조하려는 행위가 씹선비질에 해당



    5. 네크로필리아 요소가 있는 시체 사진 및 스너프 필름 등을 소비하는 행위에 대한 위험성
    - 사건사고 현장에서 이런 사진/영상들을 유출시키는 사람들은 일반인일 수도 있으나 경찰, 법의학자, 범죄현장 보조요원, 군인, 의사, 간호사 등 우리가 믿고 신뢰해야할 국가기관 및 의료기관의 일원일 가능성이 큼. 
    - 스너프 필름 등은 범죄자 또는 범죄자 집단에 의해 제작됨. 
    - 결과적으로 이런 매체를 소비함으로서 우리가 믿고 신뢰해야 할 존재가 타락하는 것을 방조하는 것이고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하며 범죄행위의 일원이 되는 것.



    6. '성고게, 시사게시판 등 다른 곳에도 문제가 있지 않나?'는 식의 전형적인 물타기에 대한 답변
    - 자주 나오는 물타기의 하나이나 정치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국가에 해가 되지 않는 한 (ex 친일 및 종북 등 반국가적 의사표현 및 행위) 존중받아야 함. 또한 성고게는 범죄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음.



    7. 오유가 성공게에서 일어나는 일을 방관함으로서 생기는 문제점
    - 성공게를 접하는 소수의 유저들 내의 인식의 변화: '스너프필름 및 페티쉬적인 시체 사진도 취향의 영역이구나' '이런 것을 보고 공유해도 괜찮구나' '오유에 이런 게 다 올라오는 걸 보면 불법이 아닌가보다'

    - 문제는 오유의 성공게에는 아무나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오유는 해외 사이트에 비해 훨씬 접근하기 쉬운 곳이기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전연령층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가치관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사진/영상을 올리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8. 성공게 폐지하면 공게 및 다른 게시판들이 더럽혀질 것이다
    - '범죄 구역의 치안을 강화하면 범죄자들이 밝은 대낮에 거리 한복판에 쏟아져 나와 난동을 부릴 것이다'는 식의 논리.



    9. 성인인증을 도입한 뒤 성공게를 유지하면 되지 않나?
    - 현 시점 대한민국의 주민번호는 공공재에 가까우며 누구나 도용해서 성공게에 접근할 수 있음.
    - 오히려 성공게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 악용될 여지가 강함. 
    - 성인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데는 바보 운영자님 돈이 깨집니다. 



    10. 대안 제시
    A. 성공게를 폐지하거나,
    B. 성공게를 유지하되 올라오는 자료들을 철저히 검열하여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게시글을 삭제 및 차단해야 할 것

    - A와 B 경우 모두, 다른 게시판을 더럽히는 악성유저가 생길 시에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인실좆을 시전해야 합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은 본인 스스로가 지는 것입니다. 



    11. 현재의 상황
    - 이미 최악의 상황은 이미 일어났습니다.
    - 스너프 무비나 실제 범죄/사고 피해자가 여과없이 노출된 사진들을 취향존중의 영역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생겨났다는 것이야말로 이미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인식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며 깨진 유리창 효과처럼 이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릅니다.



    숫자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걸 발견하고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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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2 20:40:20  59.28.***.72  탕
    [2] 2012/06/12 20:41:14  218.235.***.93  YYYYYYY
    [3] 2012/06/12 20:47:00  163.152.***.1  onlyzero
    [4] 2012/06/12 20:48:32  77.107.***.95  Nomadix
    [5] 2012/06/12 20:48:52  165.132.***.229  TY
    [6] 2012/06/12 20:52:46  211.238.***.26  음악CD
    [7] 2012/06/12 20:56:48  1.233.***.93  넥커터
    [8] 2012/06/12 21:02:09  175.125.***.120  魔
    [9] 2012/06/12 21:11:07  222.120.***.72  명탐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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