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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상의 오유인들이아, 언제까지 솔로로 살텐가..
내가 솔로 생활을 탈출 할 수 있는 기가막힌 방법을 전수해 주겠당.
1. 피시방 알바생 꼬시기!
물론 피시방 알바생은 여자다. 남자 아님. 절대..!!
일단 피시방을 여러군데 돌아 다니면서 알바생을 본다.
알바생이 자기 스타일이다. 그럼 그 피시방에 들어가서 내부를 훑어봐라.
내부에 라면을 자동으로 끓여주는 기계가 있는지 체크해라.
만약에 있다면 이때부터 그 피시방을 다니는거다.
' ') 위 과정이 다소 힘들수 도 있으나 솔로 탈출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항상 피시방에 들어가기 전 가방을 하나 준비하고 그 가방 앞에는 물티슈를 넣어준다. (다 필요하니 준비해라.)
자 그럼 일단 피시방에서 손님이 없는 시간을 캐취한다.
그 시간대에는 당연이 이상형인 알바생이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
건건한 마음으로 금연석에 자리를 잡고 헤드셋을 낀 후 자리에 앉아준다. (꼭 헤드셋을 껴라.)
게임을 실행시킨다. (fps 종류의 게임을 추천한다.)
그 후 살짝 주위를 둘러보고 좀 험악한 형님같은 손님들이 있는지 체크한다.
없다면 준비해온 담배를 입에 물고 피시방 가득 뿜어준다. 뻐끔뻐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은 딱 이번만 펴라 입담배라도.. 딱 한번 뿐이다.)
이러면 일반적으로 손님들이 알바생에게 말하거나 그냥 참는 손님들도 있다.
알바생에게 당신이 금연석에서 담배 핀다는 사실이 알려 질때까지 핀다. 계속 핀다.
계속 피고 펴도 그 알바생이 태클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 여자는 포기해라.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여자니 사겨봤자 별로다.
자 반대로 만약, 알바생이 당신한테 태클이 들어온다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할 것이다.
당신에게 다가와서
"저기요 여기는 금연석이라서 담배를 피시면 안돼요."
이러면 반은 성공한거다.
왜냐? 너의 이상형과 말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앞에서 헤드셋을 꼭 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신은 못들은 척 하면서 쿨하게 알바생의 말을 과감하게 씹어버려라.
게임에 집중한 척 이때 살짝 너의 집중한 옆 모습을 부각 시켜주는 것도 좋다.
알바생은 약간 기분이 나빠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말을 할 것이다.
"저기요 여기는 금연석이라서 담배를 피시면 안돼요."
들려도 씹어라. 딱 한번만 더,
그래야 한다. 완전 게임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줘라.
당신의 모습에 알바생은 울컥하며 당신의 몸을 터치할 것이다.
자!! 봐라 당신의 이상형이 먼저 당신에게 터치를 하지 않는가!
알바생이 터치를 하면 당신은 깜짝 놀라는 척 해라.
그리고 헤드셋을 벗으며 알바생을 쳐다봐라. (사전에 미리 연습을 많이 하고 가라. 집에서 거울 보면서, 자신이 어색하지 않을 때까지.)
여기서 뽀인트는 아주 밝은 미소를 뿜으며 무슨 일이냐는 표정으로 쳐다 봐야한다.
알바생은 이미 기분이 많이 나빠져 있는 상태에서 말할 것이다.
금연구역이니 담배 피지 말라고...
이제부터 중요하다!
당신은 알바생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화들짝 놀라야 한다.
허둥지둥 거리며 담배를 끄려고 하지만 재떨이가 없을 것이다.
이때 준비해 온 물티슈를 가방에서 꺼내어 재빨리 담배를 끈다.
이것은 알바생에게 물티슈를 항상 챙겨 다니는 깔끔한 스타일의 남자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담배를 껐다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알바생에게 정중히 사과를 해라.
사과를 할 때 약간의 어리버리함을 꼭 추가해야 한다. 정말 몰랐던 것처럼.
여기까지 하면 일단 알바생에게 당신의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알바생이 자리로 돌아가면 당신은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해라.
지금만은 알바생을 잊고 게임에 몰두하다가 한 시간만 하고 나가라. (별 이유는 없다. 그냥 게임 좀 해라고, 난 롤을 한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알바생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해라.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라고 하고 그냥 나와버려라.
대답따위는 들을 필요 없다. 쿨하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라.
다음 날 같은 시간 때에 피시방을 들어가라.
피시방에 들어가서 알바생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라. (꼭 해라, 소리내서 해라, 그냥 꾸벅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라고!)
(예의바른 사람이란 것을 부각시켜야 한다.)
알바생은 당신의 얼굴을 기억할 것이다.
일단 당신을 알리는데 성공은 했지만 여기서 쓸데없이 알바생한테 말을 걸고 해서는 안 된다.
그냥 게임을 즐겨라, 한판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가서 음료수를 하나 사라.
마운틴 듀를 사라,(내가 좋아하는 음료수다.)
마운틴 듀를 살 때는 당신은 핸드폰을 보면서 살짝 미소를 짓고 있어야 한다. 그냥 병신같이 막 웃는게 아니라 살짝 미소 짓는거..
알바생의 눈과 마주쳐서 웃지마라, 그건 절대 안된다.
그냥 뭔가 재미난 게 있는 것처럼 미소를 지어야 한다.
그렇게 항상 미소 짓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 그게 핵심이다!
위와 같은 방법을 일주일 동안 해라.
일주일 후!!
여기서 알바생이 평일 알바면 월요일에 게임을 하고 나가면서 주말에는 알바 안하시나봐요~ 라고 그낭 자연스럽게 던지고 나가라.
대답만 듣고 나와라. 뭐라 하든간에.. 약간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주말 알바면 토요일에 게임을 하고 나가면서 위와 같이 말을 해라.
알바생은 항상 같은 시간대에 와서 게임을 하고 마운틴 듀를 사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고 미소 짓는 당신을 어느정도 기억할 것이다.
어찌보면 미친놈으로 볼 수도 있다....
위의 내용을 모두 다 했으면 이제는 마운틴듀를 사 먹지 말고 라면을 사 먹어라.
내가 제일 처음에 라면 끓여주는 기계가 있는지 훑어보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라면 끓여주는 기계가 뭔지 모르는 사람.. 나도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알바생한테 라면 하나 달라고 하면 그 기계 막 돌려서 은박지에 라면 담아서 주는 거 그런게 있더라...)
아무튼 알바생에게 다가가서 상냥한 목소리로 라면 하나 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럼 알바생은 얼마입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때 당신은 호기심 가득찬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계란도 넣어 주나요?"
이때 알바생의 표정을 잘봐야 한다.
어이없고 뚱한 표정을 짓거나 또는 역겨운 표정을 하고 있으면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니 다른 피시방을 찾아라.
반대로 미소 짓고 있으면(가식적인 미소 말고 피식거리거나 웃겨서 웃는 것 같으면) 99프로 성공을 한 것이다.
알바생이 미소를 짓고 있으면 당신은 알바생이 말을 꺼내기 전에 한번 더
"계란 넣어 주는거죠?" 라고 말해라.
그러면 일반적으로 알바생은 계란 같은 거는 없고 그냥 기계가 끓여주는 거라고 말할 것이다.
그럼 당신은 정말 안타까운 표정으로
"네? 아 아쉽네요." 라고 말해라.
당신의 말을 듣고 알바생이 계속 미소를 짓고 있으면 당신은 마지막 멘트로 이렇게 말해라.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그럼 라면에 계란 말고 그쪽 전화번호 좀 넣어주세요" 라고...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응 좋으면 원룸 살면서 애완동물(강아지) 키우는 여자 꼬시는 방법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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