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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일이 잘 끝났다고? "
" 예, 목격자도 증거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직 우리 둘 뿐입니다. "
" 덕분에 이제 나는 그대의 주군이 되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그리고... "
" 물론 죽을때까지 비밀을 지키겠습니다. 대신 저와의 약속은 확실히 지켜주시겠지요? "
" 우리 가문은, 반드시 빚을 갚는다. 약속은 지킬테니 전혀 걱정하지 말게.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결혼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여성이 없습니다.
[ 나는 현명하면서도, 영토를 가질만한 완벽한 신부감을 원한다. ]
이럴때는 '배우자를 선택하기' 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인물 찾기'(단축키 .)로 신부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천재 트레잇을 가진 미혼 여성이면서, 나와 결혼이 가능한 같은 종교계열(기독교),
현재 감옥에 갇혀있지 않으면서, 천하지 않고 귀족 가문의 소속일 것.
이렇게 전체 검색을 해보니 4명이 나옵니다.
사생아, 부모가 영지가 없음.... 이런 애들을 다 쳐내고 나니까 1명이 남는군요.
그녀는 노르웨이의 잉링 가문의 '잉그리드'
잉링 가문(Yngling)은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 중의 하나로, 명문 중의 명문가입니다.
그런 훌륭한 가문과 결혼할 수 있다면 저에게 매우 유리하겠지요. 게다가 그녀의 어머니는 공작입니다.
[ 이 이상 완벽한 신부감은 있을 수 없다. 반드시 그녀와 결혼해야 한다! ]
약혼은 잘 성사 되었습니다.
저는 할 일이 많습니다. 게임을 계속 멈춰놓은 채로 다음 행동을 생각하고 신중히 진행해야 합니다.
저에게 남은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는 아즈텍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일단 아버지처럼 옥시탄 문화로 갈아탑니다.
그리고 제 동생들을 모두 직접 교육시킵니다.
아이들은 저처럼 옥시탄이 되겠지요.
왜 문화를 옥시탄으로 바꾸는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미리 알려드리는건 앞으로 나올 연재를 생각하자면 재미 없겠지만, 초보자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말하자면
1. 옥시탄으로 바꾸면 기사 상비군이라는 강한 상비군을 생성 가능하고(지금은 불가능)
2. 어머니에게 물려받을 프로방스 공작령과 그 근처는 전부 옥시탄 문화권이라 지금 바꾸면 이득이 생기고
3. 나중에 제가 왕이나 황제가 되어 옥시탄인으로 구성된 남부 프랑스 지역(아키텐)을 전쟁 없이 복속하자면
같은 종교와 문화권이 필요합니다. 카탈란 문화보다는 옥시탄이 훨씬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저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옥시탄 문화권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베리아 지역은 어차피 이슬람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기에, 문화권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어머니나 누노왕을 죽일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시간도 없습니다.
아까 언급했지만, 저는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비록 휴전기간이지만, 아즈텍이 프랑스를 박살내면
그 다음은 무조건 아라곤입니다. 연재 종료하기 싫으면 지금 당장 독립해서 제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 그대들은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가! 지금이 독립을 해야할 적기란 말이다! ]
자문회는 대다수가 독립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강제로 독립 전쟁을 벌인다면
폭군 관계도 -10이 확정입니다. 그러나 저는 시간이 없기에, 자문회를 달래서 투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폭군 각오하고 전쟁 하겠습니다.
1. 아즈텍은 프랑스 친다고 바쁨
2. 알모하드가 지금 내전이 터져서 바쁨
3. 아라곤은 지금 크로아티아에서 전쟁 한다고 바쁨
[ 지금이 아니면, 독립을 할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아라곤의 왕이 될 기회도 같이 사라진다.]
12278명의 군대가 아라곤 왕의 수도, 프로방스 백작령으로 출진합니다.
아라곤의 군대는 없기에, 무주공산입니다.
그리고 몇달 뒤, 이 연재의 종료를 알리는 충격같은 소식이 날아옵니다.
시간이 지나, 아라곤의 전쟁은 끝났고 이제 저의 정당한 자리를 되찾을 시기가 왔군요...
[ 이제 내가 진정한 아라곤의 왕이다. ]
[ 이 왕관...! 이 왕관을 원했어... ]
누노 왕은 이제 왕이 아니라 프로방스 백작으로 강등됩니다.
아라곤의 왕위를 빼앗겼기에, 프로방스 근처의 옛 아라곤 영주들은 전부 자동적으로 독립합니다.
누노 왕은 제 영지에 대한 강력한 명분을 가지게 되었지만, 힘이 없는 명분 따위 아무런 쓸모가 없는 법입니다!
제가 공작에서 왕이 되었으므로, 여태껏 공작이 되지 못하고 백작으로 지내던 발렌시아의 친척 미카엘은
이제 공작이 될수 있습니다.
아즈텍과 카톨릭 연합의 전쟁은 무효로 끝납니다.
툴루즈가 아키텐 왕의 봉신이 되어버렸기에 전쟁 목표가 '소멸' 되었으므로
전쟁은 무효처리 됩니다.
이제 정말로, 저에게 인베이전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 외엔 아즈텍이 전쟁을 할 상대가 없음 -_-;;
연재 종료!
슬슬 다음 목표를 정해봅시다.
아버지 아사그라 2세가 빼앗긴 제 가족들을 되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우리 아사그라 가문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새로운 제물을 물색하던 아즈텍은 알모하드 왕조에게 인베이전을 때립니다.
............ 역시 아즈텍에게 항복하길 잘했습니다.
만약 항복하지 않고 버텼다면 인베이전을 제가 맞았을 것이고 연재는 종료되었을 것입니다...
누가 번역점...
음모를 계획하고 한달이 지났는데 어머니에 대한 소식이 아직 없지않나!
이놈의 망할 모친은 죽지도 않는군!
걱정스럽다... 절대 들키면 안되는데.
만약 들킨다면 나는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고 만다.
지라드 백작이 성공하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군.
젠장!
[ 그렇지만 아직 죽여야 할 사람은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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