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추천 주셨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하나가 안가려져서 다시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고가 난 뒤 지금까지도 황당한 상황인데,
언론사에서는 쌍방과실인양 보도를 하길래 억울해서 블박 영상과 설명 올립니다.
명예훼손 여지가 있어서 영상을 바로 못 올리겠는데,
혹시 영상에 모자이크 편집 하시는 방법 아시는 분은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사건의 요약
1. 추월을 위해 추월차로에 진입하여 추월을 마치고 2차로로 복귀하려 했으나 교각이라 점선이 아니라 실선이었음.
2. 실선에서 차선변경 안되는건 당연한거고 교각 중간쯤 지날때부터 i40이 리어뷰미러 기준으로 한참 뒤에서부터 따라붙길래 실선 나오자마자 방향지시등 켜고 양보해주려고 2차선 진입하는 중에 i40이 우측에서 위험하게 추월함 (i40의 차선변경위반).
3. 그래서 경고의 의미로 상향등 점등. 이후 10여분간 아무 이유없이 위협운전.
4. 차에 아버지도 타고 있고 시골 집에 내려가는 길이라 이후의 위협운전에도 전혀 대응하지 않고 최대한 안전주행을 하려 했으나 앞을 막아서면서 급브레이크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었음. 이후 추돌사고 발생.
이하는 사진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사진의 시간을 주목해 주면서 봐주세요.
1차로에서 추월중이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21조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른 차를 앞지르려면 앞차의 좌측으로 통행하여야 한다.
에 따른 정상인 추월입니다.
마지막 차량의 추월을 마치고 복귀하려는데, 이후에 교각이 있어서 차선이 점선이 아니라 실선으로 바뀌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4조 ④ 차마의 운전자는 안전표지가 설치되어 특별히 진로 변경이 금지된 곳에서는 차마의 진로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도로의 파손이나 도로공사 등으로 인하여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아무리 1차로가 추월차선이라도 실선에선 비켜줄 수 없습니다. 근데 교각 중간쯤 지날 무렵에 리어뷰미러 후방에서 빠른속도로 차량 한대가 접근하는걸 목격, 실선이 지난 뒤에 바로 2차로로 양보하기 위해 대기중이었습니다.
근데 실선이 끝나갈 무렵에 우측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접근중이라 비켜주지 못하고,
우측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에 2차로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20조 ① 모든 차(긴급자동차는 제외한다)의 운전자는 뒤에서 따라오는 차보다 느린 속도로 가려는 경우에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피하여 진로를 양보하여야 한다.
그 사이를 못 참고 i40 승용차가 우측으로 제 앞을 추월합니다.
도로교통법 제21조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른 차를 앞지르려면 앞차의 좌측으로 통행하여야 한다.
명백한 i40의 과실입니다.
1초 뒤 사진입니다. 예상치 못한 주행에 깜짝 놀란 저는 상향등으로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이후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i40은 비상등을 켜며 제게 정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0시 30분 10초입니다.
10시 30분 33초, 이동안 i40은 저를 뒤따라와서 1차로에서 창문을 열고 제게 차를 세울것을 요구하며 고함칩니다.
무시하고 정상 주행합니다.
2초 뒤 제 앞으로 끼어들며 브레이크를 밟으며 위협합니다.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며 제게 차를 세우라는 요구를 계속합니다.
앞에서 비상등 점등하며 멈춰섭니다.
갓길에 위험하게 정차한 모습입니다. 혹시 몰라서 1차로로 피해서 주행합니다.
또다시 위협운전입니다.
브레이크 밟는거 보이시죠? 저렇게 위협을 가한 후 갑자기 급가속을 하며 사라집니다.
트럭 왼쪽에 보이는 차가 i40입니다. 멀리 슝 가버립니다. 이제 그냥 가나보다 생각하고 2차로 트럭 뒤에서 느긋하게 정속주행을 합니다.
뉴스에도 나왔을겁니다. 차를 세우라고 차에서 내려 위험한 행동을 합니다.
어느덧 터널로 들어왔습니다. 2ch 블박이 아닌게 너무나도 아쉬운게 이때 i40은 제 뒤에 바짝 붙어서 주행했습니다. 제가 브레이크라도 밟으면서 도발하면 바로 내가 급정거해서 섰다는 투로 말하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시하고 저는 제 페이스대로 갑니다.
터널을 나왔습니다.
이때 i40은 제 좌측에서 제게 또 뭐라고 고함을 쳐댔습니다. 그래도 저는 무시합니다.
창문 열린거 보이시죠? 창 내리고 고함쳐댔습니다. 차 대라고요.
또 한번 끼어들며 브레이크 밟습니다.
제 앞을 계속 막아섭니다. 10시 37분 05초
5초 뒤입니다. 계속 속도를 줄이길래 옆으로 추월하려고 1차선으로 넘어갔으나 금새 가속해서 따라붙습니다.
자꾸 내리라고 삿대질합니다.
왼쪽에 약간 보이는게 i40입니다. 여전히 제게 고함칩니다. 아래에 창문 내린거 보이시죠?
또 차를 가로막습니다.
비상등 켜고 갓길로 주행합니다.
진입하는 도로와 합류되는 지점에서까지 위험한 주행을 계속합니다.
차 세우라고 계속 삿대질합니다.
계속되는 진로방해..
휴게소에 들어가자는 소리 같았습니다. 무시하고 달립니다.
앞을 가로막습니다.
또 갓길로 주행 반복.
왼쪽 차는 무관한 i30입니다. 갓길 주행 계속됩니다.
차선 애매하게 걸치길래 1차로로 피해서 주행합니다.
그런데 뒤에서 빠르게 달려와서 제 앞을 가로막으며 급정거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저렇게 들어오더군요.
10시 29분 ~ 10시 42분. 13분간의 위협의 끝입니다.
이후엔 TV에서 보신 대로입니다. 저렇게 나오고 나서 얼마 뒤 사고가 났습니다.
언론에선 저와 인터뷰를 한 다음 기사에서도 자기 입맛대로 편집하며 상방의 시비 투로 얘기하는데 이건 일방적인 공격이었습니다. 저는 저분에게 일절 해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아 경고의 차원으로 날린 하이빔 정도일까요..
저는 처음 운전을 유럽에서 시작했기에 주행차로/추월차로의 개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평합니다.
기본적인 도로 교통 법규도 모르는 자가 법규를 준수하는 차량에게 경고의 하이빔을 맞고 오히려 화가 나서 5중 추돌 사고를 일으키는게 말이나 됩니까?
운전 4년차에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차량에게 무조건 양보하며, 절 위협해도 하이빔이나 경음기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렵니다...
※ 정차 상태에서 우측으로 피하면 되지 않냐 하실지 몰라서.. 사진에 나왔을지 모르겠는데 2차로엔 계속 차량이 오고 있었고, 제 차가 슈퍼카가 아닌이상 그 상황에서 2차로에 위험하지 않은 속도로 가속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 정지한 상태에서 제가 내린 운전자를 일부러 박은거 아니냐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추돌을 당하면서 제 차가 밀리면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고입니다. 저는 고의로 사고를 낼 만큼 미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 마지막 5톤 탑차(돌아가신 분이 탑승한 차량) 운전자분은.. 사고 당시 의식이 온전하셨습니다.. 조금만 빨리 구조대가 도착했어도 돌아가시지 않으셨을 분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예훼손의 여지가 없게 편집만 된다면 영상을 꼭 올려서 제 결백을 입증하고 싶습니다. 편집 툴이나 그런거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