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23세 청년입니다.
제가 경남에 살아서 그런지 올해는 롯데를 응원했는데요.
물론 관심 가지기 전부터 연고지만을 생각해서 롯데 응원(?) 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성적, 경기내용 등을 보니 비약적인 발전을 했더군요.
올 시즌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정규전 4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죠.
1,2차전을 이기며 고진감래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는가 싶었는데
아차! 두산의 반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준플 1~5차전을 챙겨보았는데 제가 두산에 매료된것은 수비력, 야구센스, 근성의야구 였습니다.
결국엔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되었죠.
그와 동시에 로이스터 감독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개인적으로 로이스터 감독이 다음시즌에도 감독이 되어 롯데전력을 한층더 끌어올리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오늘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 롯데의 입장을 보고 실망하였습니다.
꼴지하던 팀을 그만큼 올려놨으면 됬지, 뭐~어? 한~국~시~리~즈?
그래서 전 다시 예전의 꼴데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산야구에 매료된 저는 두산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은 두산!
20세란 나이가 무색할만큼 잘하는 두산의 아기곰 정수빈!
명품수비 오재원!
영원한 두목곰 김동주!
식빵맨 임재철! 
등등 너무나도 재밌는 야구를 경기를 하는 두산을 응원합니다!

p.s) 유니폼이 예쁜것도 추가열~

CU@K리그님, 사직에서 두산을 응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이제 두산팬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