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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공병대대 출신임
그래서 전차나 자주포같은 크고 우람한 무기들은 못 보면서 살았음
(기껏해야 ACE나 AVLB정도? 네이버 검색하면 나와염)
그런데 군생활 딱 1년째 되는 날 드디어 전차를 봄
같은 사단 예하부대의 전차대대의 공지합동훈련을 지원하는 형태로 감
(공병이다 보니 대대 자체훈련은 거의 없고 타부대 지원훈련 형식으로 많이 갑니다.)
옆에 있는 정비대대에서 수리하는 K1전차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기동하는 모습을 보니
"우와 머시썽!, 우와 땅이 울려!, 우와 포탑 돌아간다!" 등등 엄청 신기했음
전차 3대가 순서대로 쾅! 쾅! 쾅! 하고 쏘는데
그 엄청난 굉음이며, 공기가 울리는 진동!
그리고 쏘고 난 뒤의 후폭풍까지! 머시썽! 머시썽!
입대하기 전에 꼭 기갑부대에 가고 싶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전차대대에서 복무하는 아저씨들이 부럽더라고
(그 크고 아름다운 전차를 맨날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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