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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05520
    작성자 : qwekljfdjk
    추천 : 1
    조회수 : 781
    IP : 14.54.***.9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3/21 09:40:16
    http://todayhumor.com/?gomin_305520 모바일
    남자분들~ 이런 상황은 무슨 사이일까요?
    한 남자 분이 있어요.
    저랑은 대학 동기로 알고 지낸 지는 6년 정도.

    근데 제가 2년 전부터 좋아하게 됐고 그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이번 3월 1일부터 타지의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제가 마음이 있었어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둘이 만난 시간이 없었는데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매일 보게 되고 퇴근 후에 밥이나 술을 꼭
    같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밤에 꼭 저희 집에서 같이 잠을 자곤 합니다.
    성적인 접촉이나 신체 접촉은 하나도 없이
    그냥 옆에서 잠만 자고 아침에 출근하러 그 분은 다시 집에 들어가구요.

    전에 이야기 할 때 자기는 누가 옆에서 매일 자는 게 불편하다,
    전 여자친구들도 다 본인들 집에서 자게끔 했다라고 말했는데
    벌써 저희 집에서 잠을 자고 간 지가 연속 5일째네요.

    근데 잠에 취해서 우연히 손을 잡거나 
    어느 정도 취기가 돌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팔짱을 끼는 정도의
    가벼운 스킨십은 있어요.

    음.... 주변에서도 둘이 사귀냐는 말을 자주 듣곤 하고
    그 사람이 늘 오늘도 둘이 사귀냐는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럼 그때마다 웃으면서 아니라고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무슨 사이일까요?

    그냥 타지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외로워서 저와 시간을 같이 하는 것일까요?
    이런 경우에 남자들은 다른 마음이 하나도 없는 건가요?
    아니면 어느 정도 저에게 호감이 있어서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인가요?
    본인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줄 알면서도
    그동안 만나온 동기라는 관계와 매일 보는 사이를 망치게 될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겠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3/21 11:46:55  121.184.***.184  유재석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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