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인 : 안녕하세요
애지중지 처음 fx4100에 hd4850으로 손수 한땀 한땀 조립해서
지금은 fx6350에 hd7850으로 부품들만 하나씩 바꾼 컴퓨터를 사용중입니다.
지금도 현역이라 자부만 하고 있습니다. 하는 게임이라곤 디아블로 3 정도 거든요
(물론 위쳐3는 구매해놓고 잦은 팅김으로 인해 포기중입니다. zen나오면 컴터 바꿀거에요 진짜임)
이렇게 잘 돌아가고 현역이라 자부심만은 높지마는..
어느덧 6월달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빤스 바람으로 컴터 앞에 앉아서 이히히우우헤헤 하고 있다가
컴터 본체 위에 손바닥을 얹었는데..
엄청 뜨겁더군요.
떨리는 손을 추스리며 본체 뚜껑을 열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 주었습니다.
아직 5월인데 이녀석이 이렇게 열 받은 걸 보면, 정치적 문제가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으나
개소리임이 분명해서, 손으로 촉진을 해봤습니다.
씨퓨는 45도 즈음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래픽카드도 동일한 수준인 듯 했습니다.
제 손이 좀 예민하거든요
그러나 첫 컴퓨터를 사고 한 번도 걱정되지 않던 파워가.. 60도를 넘어가는 듯 했습니다 (아마 64.7도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그때 당시에 '가성비가 최고!' '지름은 타이밍!' 이라는 두 가지를 모토로 삼고 샀던 부품들이라서
씨퓨도.. 4100 사고나서 정말 후회해서 바꿨지만 (바꾼게 6350이라는건 함정)
파워는 이제 보내주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히로이찌 450W인가 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거도 뻥파워였더군요
아직 별 문제는 없어서 사용중입니다만.
이번 여름엔 논개와 같은 심정으로 저와 함께 자폭을 시도 할지도 모를 녀석이라서
이렇게 염치없이 부탁 드려 봅니다.
cpu : FX6350
gpu : HD7850 his iceq-x 2gb
ram : amd value edition 4gb x2
저장매채 : 128gb ssd, 1tb hdd, 250gb hdd
cd롬 하나 있습니다.
대충 정격 300정도면 넘칠거 같긴한데.
아제로스를 떠난지 좀 되어서 무엇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파워 부탁드립니다.
록타르 오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