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서로 감정싸움,기싸움이 유발되서 싫더라구요

저는 반에서 범생인지라 기싸움의 먹이사슬 하위권에 위치했는데

게다가 내색은안해도 자존심이랑 감수성만 딥따 쌔가지고

허접한 실력으로 같이하다가 애들이 야유하면 상처받을거같고
의기소침할거같네요

저 농구 규칙 하나도모르고 막 반칙같은거 모른채로 막 할지도모르는데

그런 무방비상태에서 애들이 얼마나 싫어하겠어요..파울할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런 실수한적도 많고 ;;

특히 막 몸 부딪히면서 수비하고 공격하고 공뺐다보면
치이고 채이면서 제가 힘 조절을 잘못해서 막 감정실린줄 아는애도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매시간 나랑 체급도 안맞는 나랑 키차이 월등하고
성숙?? 정도도 차이나는 어린? 친구들과 이미지 안맞게
띵가띵가하는것도 솔직히 눈치보이고 자존심상하네요..

나도 몸이 작았으면 차라리 포기라도할텐데 ..ㅠ

애들 농구 축구하는데 구석에서 줄넘기하는것도 좀 그런가싶고..

농구같은거 하나 잘해놔야 나중에 내세울게있는
멋진남자가되지...여자애들도 농구잘하는남자 좋아할텐데...ㅠ

줄넘기잘하는남자 좋아하는 여자가 어딨어요??ㅠ


에휴

지금 공부 열심히하고 놀이가아닌 순수한 체력증진으로 줄넘기로 체력키우고
대학가서 쉬엄쉬엄 그때 농구하면 안되나요??ㅠ

체육시간마다에 스크래치는 어떻하지...ㅠ 줄넘기할 친구를 모으면되려나...ㅠ

아으으 복잡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