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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304691
    작성자 : 쥬디쥬디
    추천 : 11
    조회수 : 6173
    IP : 210.205.***.9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08/02 02:36:3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04691 모바일
    오빠와 나의 19금 썰.TEXT



    웃대랑 오유에 올리려던 글인데 여기다가도 올림ㅋㅋ


    하이 형 누나들 나는 자라나는 중3소녀임
    나에겐 친오빠 한 명이 있음
    세 살차이..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적당함!
    우리 오빠는 진짜 천사 였었음
    나 7살때까지만 해도 내가 자려고 누워있을때 잘자라고 자장가 불러주고 볼에 뽑뽀도 해줬음ㅋ
    여튼 그러다가 나 초등학교 입학행ㅎ음
    여름방학때였나..엄마 절친이 있었는데 딸이 두명이였음
    신기한게 언니는 오빠와 동갑이고 동생은 나보다 한살 어렸음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절친 그리고 다른 친구분들이 술을 진탕 마시고 2차를 가시려 했는데
    우리들이 걸렸나봄..
    그래서 모텔에ㅋㅋㅋㅋㅋ우리 냅두고 놀고 자라고 하고 가셔버림..

    심심해서 뭐하지 하다가 언니가 티비를 틀었음
    그때 시간이 새벽이였음ㅋㅋㅋㅋㅋ모텔에 새벽...당연히 야시꾸리한게 나왔음
    아오 막...문화충격? 아니 사실 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괜히 식은땀나고 침 삼키기도 어려웠음...
    근데 언니랑 오빠가 보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등을 돌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랑 나한테
    이거 봤다고 엄마한테 말하지마!!절때루!!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의 오빠와 언니 나이는 11살...
    보는데 둘다 벙쪄서 보고 동생이랑 나는 뭐지?뭐지...?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렇게 중1도 아닌 초1때 야동을 접했음


    나 11살때 일임
    컴퓨터를 거실에다 놓았는데 오빠와 내가 공동으로 쓰는 컴퓨터였음
    오빠는 학원도 안다녀서 학교 끝나믄 게임을 했고,
    나는 범생이라서 학원을 다녔음
    집에오면 컴퓨터를 할수 있었냐? ㄴㄴ 아니였음
    오빠새끼는 엉덩이가 엉덩국이라서 의자가 무너져도 안나왔었음
    시발놈 그때 내가 좀 더 힘이 있었더라면 메이플 전사를 키울수 있었는데..
    여튼 쭉 새벽까지 하고 늦잠자고..이런 패턴이였음

    근데 어느 날 학원을 하루 쉬게되어서 컴퓨터를 접속했음ㅋㅋㅋ신나가지고 컴퓨터 게임 뭐있나
    확인하려는데 못보던 폴더가 바탕화면에 있는거임
    클릭해보니 폴더가 있고, 또 폴더가 있고..
    폴더 두개인 것도 나오고 존나 미로틱했음

    궁금함에 의지에 타올라서 마구마구 다 클릭했음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끝에 다다른건지 여러 파일들이 보였음
    사진파일이였는데 만화같아서 001부터 클릭해서 보기 시작함

    내용이 아직도 기억남
    어떤 버섯같이 생긴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 집에 곰팡이인가 버섯인가 뭐가 생김
    다음날 일어나보니 버섯은 여자가 되있고.....
    포자를 터뜨리기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오브 충격을 받은 나는 그 뒤로 버섯을 잘 안먹게됨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짜증나서 그 만화 다 삭제해버리니까 다음날에 그 폴더 사라져버림



    12살때의 일임
    오빠덕에 야동을 접하고, 오빠덕에 망가를 접했지만 아직 나는 순수소녀였음
    그 뒤로도 꽁꽁 숨기려고 하는게 보였지만 존나 허술했음ㅉㅉ
    근데 우리집 유전인지 나도 성에 눈을 뜨게 되면서 온디x크 께이물 동영상을 마구 다운받았음ㅋㅋㅋㅋ
    보고 바로 지웠으니 알턱이 없다 생각했음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오빠가 갑자기 온디x크에 다운받을게 있다며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달라고 했음
    별 생각없이 알려주다가 갑자기 등이 섬찟한 기운이 듬........
    아......내가받은자료......
    내가받은자료를 삭제를 안한거임.........
    가정이 무너지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음...

    당장 오빠에게 달려갔지만 어떻게 로그아웃시킬지 고민이였음...
    그냥 옆에서 존나 기웃기웃거리니까 오빠년이 빡쳐서 꺼지라고 화를냄
    죽어도 못꺼져서 오빠에게 매달려서 오빠오빠 이거봐봐 나 여기 다쳤어 하면서 어그로를 끌려고 필사적이였음
    아...그치만 오빠는 의지가 강했음...

    들키는 상황을 보게될까봐 내 방안으로 들어와서 손톱만 깨무는데 오빠와 엄마가 잠시 투닥거림
    오빠가 엄청 빡쳤는지 쿵쾅쿵쾅거리며 자기 방으로 가려다가 내방으로 들어와서 
    이리 속삭였음

    너 ㅅㅂ 구매이력 다봤다 

    하곤 휙 돌아서서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오빠와 3일간 말하지 않았음



    마지막 썰임
    12살때의 일임
    오빠는 15살 건장한 청소년이였음
    양아치끼가 있어서 일진놀이를 했었는데 따가리로 추정되는 남자를 친구 여럿이서 집에 대려왔었음
    근데 그 오빠가 매일 나에게 시비를 텄었음ㅡㅡ
    존나 찝적이고 짜증나게 하니까 싫었는데 알고보니 그 오빠 나 좋아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에겐 오빠친구중에 한 사람을 사모했기에 관심이 없었음

    그 오빠는 늘 우리집에 왔었는데 매일 ㅇㅇ야ㅎㅎ안녕?하고 진짜 완전 멋지고 친절했음
    그 오빠는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오빠들과 함께 가끔 이상한 노래를 불렀음
    가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불x이 너무 아파 누군가 만져줄것만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야동은 알아도 불x은 뭔지 몰랐음;
    가사 리메이크 한건 알았지만 나쁜뜻인지 몰랐던 나는
    길거리를 거닐때나
    학교에서나
    혼자 집에서나 그 노래를 흥얼거렸음ㅋㅋㅋㅋㅋㅋ
    오빠앞에서 안부른건 오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것이 자존심 상하고 따라하냐고 지랄할까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초6때 성교육도 하고 남자의 부위별 명칭을 알게된 후로 나는 나를 저주했음
    오빠 시발새키

    지금 오빠와는 따로 살지만
    중1때에 오빠와 컴퓨터를 마지막으로 썼을때에도
    무슨 GTA같은 미국야겜을 다운받아놓았었지..


    세줄 요약
    1.오빠때문에 난 초 1때 야동을 깨우침
    2.야동에 이어 망가까지
    3.오빠는 명불허전 변태고 나는 약간의 변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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