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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04543
    작성자 : ㅇㅇΩ
    추천 : 0/4
    조회수 : 1275
    IP : 106.103.***.5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3/19 13:54:46
    http://todayhumor.com/?gomin_304543 모바일
    남자친구가 좀 부담스러워요ㅠㅠ
    모델지망생이랑 사귀는데요
    일주일 좀 넘었어요 근데 얘가 예전ㅇ 사겼던 여자애들은 다 이쁜 애들이에요
    제 남친도 모델지망생이라 그런지 키도 훤칠하게 크고 원래 축구선수 출신이라
    몸매도 좋아요 슬림한 체형에 잔근육이 있는데 얼굴도 잘생겼고
    요즘 해품달로 잘나가는 김수현 조금 닮았어요 상근이라 머리를 깍았는데도
    잘생겼는데....노래도 잘부르고 

    저랑 한살차이 나는 연하남인데...
    얘가 원래 나쁜남자 스타일이거든요????
    운동선수 출신인데다 강원도 바닷가 지역 출신이라 성격이 거친 편인데
    저랑 있으면 순한 양이 되요...
    얘가 먼저 고백해서 사겼는데 사귀기전에 이런 말을 했어요..
    첨에 누나 소개받고 마음에 안들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려고 했다고
    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설랬다고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만난 여자들중에 누나가 제일 착하다고 나도 모르게 누나한테 반했다고
    누나만 괜찮다면 나 누나랑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누나가 내 마지막 여자이길
    바란다며.... 그런 말을 한거에요...
    제 친한 동생이 소개시켜 준거거든요... 근데 그친구가 제 남친한테 절 소개시킬때
    정말 착한 언니라고 너무 착해서 탈이라고 걱정된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제 남친은 처음에 착해도 얼마나 착할까 싶어서 만났는데 너무 순수하다고
    그러는거에ㅔ요...그리고 남친이 엄마가 없어요...낳자마자 돌아가신건지 이혼한건지
    아버지께서 말을 안해주셨대요...그래서 엄마란 사람의 느낌이라던지 모성애를 몰랐는데
    절 만나고나서는 그런 느낌이 들었대요...
    근데 제남친을 좋아하는 여자도 많고 이쁜 여친들이랑 사겼는데 왜 하필 저일지..
    절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니깐...정말 행복한데...한편으론 부담도 되요...
    이렇게 잘생긴 남자한테 사랑받으니깐....거기다 관계까지 가졌었는데 남자들은 
    아무리 사랑하는 여친이라도 같이 자면 좀 질리는 심리가 있자나요...
    그런데 제 남친은 오히려 더 애지중지해요...
    누나는 내여자이지만 나역시 누나 남자라고...자길 막대해도 된다고
    내옆에 있으라면서....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한학년 위의 선배를 좋아하고 몰래 사귀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고 그선배는 군대가고 그이후로 연락이 끊겨서
    영원히 되돌릴 수 없게 된 기억이 있어요 
    제가 먼저 잘못했지만 그때문에 제가 더 많이 상처를 받았어요...
    그래서 방황을 하고 이남자 저남자한테 버림받고 정작 절 좋아해준 남자들을 다 차버렸ㅇ요
    그렇게 남자들한테 데이다 이제부터 저자신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ㅎ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게 됐죠..머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대학생으로써의 본분을
    잊지않고 학점관리 잘하고..
    그게 제가 한때나마 사랑했고 절 진심으로 사랑해줬던 지금은 군대를 가고 없는 그 선배가
    정말 바랬던 일이기도 하고요...

    갑자기 쓸데없는 말을 했네요....
    여튼 ㄱ때 제남친을 사귀게 된거에요...그선배랑 헤어지고 일년반만에...
    일년반동안 정말 방황을 했었는데 이젠 또다른 사랑을 힐 수 있겠다
    내인생에 봄이 다시 찾아왔다 싶었는데 그러기엔 제남친ㅇ 너무 잘생겼어요
    전 키도 작고 150겨우 넘는데....얘는 키도 크고 잘생겼고 노래도 잘부르고..
    근데 다른 여자들한텐 까칠하게 굴면서 저한테는 ㅇ뫠그렇게 사랑스럽게 대하는지..
    어쩔땐 오빠같아요..제친구들한테도 소개시켜줬는데 
    절 너무 좋아하는게 다 보인데요...제친구들 다이쁘거든요.저보다 이쁜 애들ㅇ었는데
    걔네들한텐 눈길도 않주고 계속 저만 바라보고 절 챙겨주는 모습이 동생이 아니라 오빠같았대요
    그래서 다들 잘해보라고 그러는데....좀 부담되요... 남친이 워낙 잘나서ㅠㅠ
    그래도 정말 잘되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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