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스팀 그린릿(GREENLIT)됐다. 그린라이트에 게임을 등록한 지 12시간만이다. IMC게임즈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경 <트리 오브 세이비어>을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했다. 북미 지역 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지원 언어는 영어뿐이다.
그린라이트는 개발사가 스팀 출시를 위해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는 시스템이다. 그린라이트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은 스팀에 의해 ‘그린릿’된다. 그린릿으로 선정된 게임은 절차만 거치면 스팀에 론칭할 수 있다.
순식간에 2,500여 개의 댓글이 달린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13일 오전 6시 경 곧바로 그린릿에 올랐다. 같은 날 그린릿에 오른 다른 게임의 댓글 수와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수치로,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북미 지역 서비스에 앞서 테스트가 필요해 스팀을 선택했을 뿐 정식 론칭까지 스팀으로 확정된 건 아니다. 정확한 테스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추후 원하는 날짜에 바로 진행하기 위해 먼저 그린라이트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국내 서비스는 넥슨이, 중국은 창유가 맡았다. 그 외 지역 판권은 IMC게임즈가 갖고 있어 해외 퍼블리셔가 정해지기 전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위 한 테스트는 IMC게임즈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릿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기대감을 표하는 이용자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국내는 테스트 서버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