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이도는 시리즈 중 제일 어려웠습니다.

초반부는 쉬워보입니다. 그러다가 중후반부부터 난이도가 미쳐날뛰기 시작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 비명횡사합니다. 풀피임에도 불구하고 보스한테 원패턴에 가는 경우도 생기구요. 심지어 일반몹이 호신부를 던져 에스트 먹는걸 막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몬즈소울보다도 어려웠습니다.

2. 연출 역시 역대 최고

컷신이 줄은게 살짝 흠이긴 하나 블러드본 엔진을 이용한 연출은 정말 역대 최고라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보스들의 포스가 어마어마하며 웅장 bgm과 어우러져 감탄이 나옵니다.

3. 전투vs지형

1번의 연장선입니다. 전작들은 낙사 구간이 많았으나 이번작은 낙사구간이 적습니다. 대신 전투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몹들이 호신부를 던지기도 하며 뒤잡을 회피하기 위해 방패로 쳐내기도 합니다. 웨폰아츠를 구사하여 자신의 데미지를 순간적으로 뻥튀기를 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인챈도 합니다. 즉 이전에는 지형으로 괴롭혔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몬스터들의 AI, 능력, 데미지를 대폭 상향시켜 전투로 괴롭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몹이 약한 초반부는 쉽게 느껴지는 반면 몹들이 세지는 중후반부부터는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크소울3를 평가하자면 시리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출, 난이도, 분위기 모든면에서 전작들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네요. 연출,분위기는 1과 비슷 혹은 그 이상이며 컨텐츠는 2수준

웨폰아츠의 추가에 따른 스타일리쉬한 전투. 다만 이 웨폰아츠를 활용하는 bj분들이 몇 없더군요. 전부 방패들고 방어하시는데에 급급해서...이게 좀 아쉽습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ㅠㅠ

4회차 진행중입니다만 여전히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소울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도 도전해보시라고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