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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30387
    작성자 : 쿠거
    추천 : 24
    조회수 : 1434
    IP : 121.153.***.214
    댓글 : 59개
    등록시간 : 2014/05/27 13:09:53
    http://todayhumor.com/?sewol_30387 모바일
    욕좀할께요 ㅡㅡ 이런 씨x 새끼 ㅡㅡ
    세월호 참사로 애지중지 키운 딸을 하루아침에 잃은 A씨. 지난달 22일 딸의 발인을 마치고 슬픔에 빠져있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12년 전 이혼한 전남편 B씨가 딸의 사망보험금 5000만원의 절반인 2500만원을 수령했다는 것. B씨는 딸의 발인 다음날 병원에서 시체검안서(사망진단서) 10부를 떼가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보험은 딸의 질병 등에 대비해 A씨가 한 달에 6만원씩 부었던 것. A씨는 새벽일을 하며 홀로 딸 둘을 어렵게 키웠다. 전남편 B씨는 이혼 후 초반 35개월만 생활비 30만원을 지급했을 뿐 이후 양육에 일절 기여하지 않았다. 재혼도 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친부'라는 이유로 딸의 보험금을 어려움 없이 수령했다.

    A씨의 남동생은 "누나는 보험금은 생각지도 못하고 몸져누워 있었는데 전남편이란 사람은 마치 장사 치르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돈을 타갔다"며 "금감원 등에서 보험 가입 사실을 스스로 조회한 후 한마디 연락이나 동의절차 없이 수령했다. 아이만 낳으면 양육하지 않아도 보험금이 지급된다니 너무 불합리하다"고 한탄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세월호에 승선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단체로 가입한 동부화재 단체여행자보험의 사망보험금 1억원 중 5000만원도 B씨에게 지급될 판. A씨 측이 보험사 측에 연락해 B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말라고 사정해놨지만 현행법상 지급은 '시간문제'다.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두 번 울고 있다. 십수년 간 연락이 없던 친부·친모가 보험금을 수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다수의 유가족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중 50여명이 한부모 가정이거나 조부모가 양육하는 가정으로 나타나 유가족들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한 유가족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걱정이 많은데 아직 실종자를 다 찾지도 않은 상황에서 가정사를 드러내면서까지 선뜻 나서지 못하고 대부분 속앓이만 하는 실정"이라며 "떠났던 친모, 친부의 보험금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분쟁이 늘어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보험금은 상속된다. 미혼에 자녀가 없는 단원고 학생이 피보험자인 경우 부모가 최우선 상속자가 된다. 보험계약서에 사망보험금의 수익자(수령권자)를 친권자로 별도 지정하지 않았다면 이혼 여부나 양육 기여도와 무관하게 법정 상속인인 부모가 50대 50으로 차별 없이 보험금을 나눠 받게 된다. 부모가 자녀를 버리고 떠나 조부모 밑에서 자란 경우에도 부모가 살아있다면 상속권은 부모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이 자녀의 보험금 수령자와 실제 양육자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혈연주의'에 바탕을 둔 민법의 상속규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 모임의 박주민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현행 민법상 혈연관계가 가까운 쪽에 기계적으로 상속이 우선하게 된다"며 "실제 양육상의 특별기여분을 주장하려면 따로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해배상금의 경우 위자료 성격이 강해 양육에 기여한 부모에게 우선적으로 차등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보상금 중 자녀분의 경우 보험금과 마찬가지로 부모에 반반씩 상속될 수 있다.

    박 변호사는 "과거 천안함 사태나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당시 비슷한 문제가 제기돼 특별법 제정 논의가 이뤄졌으나 피해사례가 적어 법안 발의에 이르지 못하고 금세 잊혀졌다"며 "배우자의 친권 자동승계 규정을 개선한 '최진실법'처럼 별도의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넌 진짜 욕이 아깝지 않다 ㅡㅡ
    오유에서 반말 안되고 욕 안되는거 알지만
    너같은새끼가 한때는 아버지였고 지금도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슬프다 ㅡㅡ
    진짜 너같은새끼는 신상을 털고 털고 또 털고 ㅡㅡ
    너같은새끼가 세상에서 젤 쓰레기다
    아버지의 도리도 안했으면 지금 가장 힘드고 가장 슬플때 단 한순간 아버지의 도리를 행했는데 ㅡㅡ
    그게 이딴거냐... 하... 진짜...
    할말이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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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7 13:10:40  183.98.***.15  가실께요  54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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