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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만나 8년간 연애가 끝났습니다.
8년 연애라고 하기 힘든 게 정말 거짓말 하지 않고 100번도 넘게 헤어졌네요(90% 이상 싸우다가 전애인이 헤어지자고 함)
서로 열렬히 사랑한 건 3년이며 3년이 넘어가던 때 대판 싸우고 헤어진 지 2주만에 전애인은 다른 사람을 만났어요
사랑에 눈이 먼 저는 그 사람과 만나도 되니 날 만나달라 애원하였고 6개월 간 그 친구는
양다리 아닌 양다리를 걸치게 됩니다. 저도 모지리고 나쁜 거 아는데 정말 그 땐 제가 죽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새로운 사람과 헤어지고 절 다시 만났고
7년 쯤 되던 때 다른 사람이 만나보고 싶다며 또 그 친구는 떠났습니다.
그 때 정말 아니다 마음 먹고 운동도 하고 다른 사람 만나려는 시도도 해보며 2개월 정도 잘 버텼는데
그 친구가 후회한다며 저한테 돌아왔어요 정말 바보 같지만 전 또 그 친구를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1년 뒤 너무 안 맞고 지친다는 이유로 시간을 갖자 통보하였고 그 간 그 친구에 대한 신뢰가 거의 바닥이였던 저는
기다리지 못하겠다 헤어지자하였고 너무 충동적을 헤어지자고 한 것 같아 다음날 잡았으나 이미 저에게 마음이 식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글에 다 담지 못하였습니다 바보 같은 얘기지만 좋은 날도 많았어요
이 정도 했으면 이제 그만해야 하는데 전 또 그 친구가 다시 연락이 오지 않을까 무의식 중에 기다리고 있네요
1년 전 그 친구가 바람피고 떠났을 때 그 때처럼 독한 마음이 먹어지지 않아요
밉다가도 생각나고 그래도 이건 좋았는데 이 땐 좋았는데 합니다.
제가 정말 모지리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이런 패턴에 갇혀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유년시절 가정환경이 불안한 탓인지 그 친구한테 전 너무나 많은 의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독설도 좋으니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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