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입니다.

평택역 뒤에 원룸들이 많은데 그 주변이 워낙 골목골목 어둡고 유동인구도 많지 않아서

밤늦게 여자 혼자 지나가기 무서운 그런 곳이거든요

늦은 밤에 어떤 미친놈이 몰~래 창문을 훔쳐보질 않나

새벽에 방범창살을 잘르고 들어와 강도짓을 하지않나

흉흉한 얘기가 많이 들리는 그런곳인데 얼마전에 성폭행범이 잡혔다고 하네요

다행히 범인이 구속됬다고 하니 안도가 되긴 하는데..

그 뒷얘기를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골동네이다 보니 한다리 두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인 이 동네에

그 성폭행범이 아는 사람의 지인 이라고 합니다.

범인은 평택시 세교동에서 카센타를 운영하고 가끔씩 렉카차를 몰았다고하는데

그 렉카차가 동네 돌아다니면서 범행을 물색하는데 이용됐답니다.

여기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건 부인은 자기 남편이 성폭행범으로 구속된걸 모르고있대요...

단란주점여성이랑 얽혀서 구속된줄 잘못 알고있다고 합니다.

딸이 둘씩이나 있는 사람이 남의 귀한 딸한테는 그런 못된짓을 하고

또 자기 가족들한테 알려지는게 두려워 그딴 거짓말이나 하고..;;

내막을 아는 주변 사람들 마저도... 그 사람이?? 하면서 의아해하고..

흉이될까 쉬쉬 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남한테 그런 씻을수없는 상처를 주고 무슨 염치로 그렇게 버젓이 살고싶어서

부인한테까지 거짓말을 하고 ,, 주변은 쉬쉬 하며 덮어주려하고..

얼마전에 제가 오유싸이트에서 보고 지역별 성범죄자 얼굴과 사는곳이 나오는 싸이트를

들어갔다왔는데....성폭행범이 전국 여덜명아홉명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티비만 틀면 빈번하게 나오는 성폭행범들이 왜 그런 사이트엔 나오지 않는걸까요??



우리나라 성폭행 예방과 그에 대한 조취가 너무 열악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