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요즘 태도에 대해 말하는 글을 봤습니다.

찬성 12표? 반대 27표 정도로 압도적으로 반대가 많았습니다.

요지는 첫번째 개독교라고 특정 종교를 비하하며

일방적으로 한 종교를 무시한다는 점과

두번째는 친노무현과 반한나라당의 태도를 지적한 글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펌질이 심하다는 요지의 글이었습니다.

그중 컷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쓴 리플에 대해 말해보고 싶습니다.

이 밑이 컷님이 쓰신 리플의 내용입니다

1. 종교는 뺀다 종교얘기할라면 글을 하나 쓰고말지
-답변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앞뒤가리지 않고 기독교의 이름을 딴 사이비교들의 영향과

몇몇 극성이 심한 교도들의 행동으로 기독교의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은건 압니다만
 
특수종교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거나 무시하는건 그 종교를 믿는 훨씬 많은

정상적인 사람들을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2."노무현 까면 무조건 딴나라당 알바다. 수구꼴통에 부모욕 안 들으면 다행이다."
한나라당 까면 무조건 노빠다. 좌파에 빨갱이 소리 안들으면 다행이다
"우리나라 국민여론은 오유시게에서는 그냥 무시한다."
객관적으로 오유시게가 국민여론이라고 생각하지않나?

-답변:노무현이 가져간 이 나라의 4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조중동이 말한다 해서 그것이 모두 거짓이고 정부의 행동을 근거없이 비판한 겁니까?

실제로 체감되는 생활고의 증가와 곳곳에서 느껴지는 불합리함.

20%의 노무현 찬성여론이 국민여론입니까?

 숫자같은사람도있고
"김정일 정권보다 더 한나라당 집권을 경계한다."
못한만큼 까이는거다 그리고 김정일정권은 서민들 생활과 "직접적"연관이 없다
"단적으로 국민여론과 다르게 박정희보다 김일성(김성주)을 높이 평가한다. "
In your dream? ㅋㅋㅋ 어딜봐도 박정희보다 김일성이 잘했단말은 없다
'둘다 똑같은 놈인데 김일성이 더 개새끼다'라는 발언은 몇번올라왔다

-답변 : 둘다 똑같은 놈입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의 성장흐름을 뺏어서 국가의 성장동력을

만들었을뿐이라는 의견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가 결과적으로 경제적 성장을 만들 수 있었다는

두 의견의 옳고 그름은 사실 쉽게 따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김정일 말씀이십니까?

이나라가 아무리 민주주의 국가고 자유 여론의 국가라지만 지금

어떻게 김정일 정권같은 쓰레기 사이비 종교 정권과(1800만의 교도 숫자로 10대 종교안에 들었답니다.)

그것이 순수한 자기 여력이었던 시대의 흐름을 뺏었던 것이던 간에 놀라운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는 면에서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박정희 정권을 비교하시는 겁니까?

정말이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건 

그리고 도대체 어딜봐서 김정일이 서민들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다는 겁니까?

3. 글쎄 펌질하는건 어느 유머사이트든 마찬가지인데다 오유가 비교적 역사가 깊지않아 자체적 유머가 디씨,웃대에 비해 적다. 디씨,웃대를 비하하는건 보지못했다 웃대는 모르겠다만 디씨는 워낙 찌질찌질대는 애들이 많아서 단지 그런것에대해 뭐라고 한것일뿐 이것에 대해 오유가 디씨를 깐다라고 생각하면 그건 오류

-답변 : 유머사이트의 목적이 유머 자료의 창작에 있지 않으니만큼 펌질에 관해서는

전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패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이겁니다.

요즘 시사게시판 성격을 보자면 베오베 가는 자료의 대부분은 누구나 인정하시겠지만

친노무현 자료가 거의 다입니다. 무조건 조중동을 욕하고 한나라당을 욕하고

그들의 행동을 욕하는건 분명히 틀린 거 아닙니까?

한나라당 성추행 사건? 정말 개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죠.

제가 말하려는건 한나라당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한나라당 관련 네거티브 기사는 베오베에 올라가고

노무현 관련 네거티브 기사는 욕만 먹는 현실이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집단의 성격이 규정되고 그에 따라 소속원들의 성격 또한 규정될수 있지만

지금 오유의 방향은 너무 심할정도로 편중되어 있습니다.

여론에 묻힌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난보다는 중립적인 시야를 가지고 

양 당을 모두 보는 시각이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술 먹고 헤롱헤롱한 상태여서 말의 방향이 갈팡지팡하고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유인이라면 모두 알아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하고 글 끝까지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