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남자가 남자의 잘생기고 멋진 모습에 별로 감흥을 못느낀다고 생각하고 사는사람이기때문에
보편적으로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남돌에게 별다른 관심도 애정도 없이 살고있습니다...만
그래서 제가 남돌에게 호감을 느낄 때란 극히 드뭅니다.
한번 기억을 떠올려봤습니다. 내가 남돌에 흥미나 호감을느꼈던적이 언제였는가를요
1. 비투비 은광?과 육잘또등이 본인들노래가아닌 다른 감성적인 보컬을 보여줄때라던지
2. 블락비 지코및 요즘나오는 랩잘하는 아이돌들을 볼때,
3. 태양 솔로곡에서 보여준 춤실력?에 감탄했을때
4. 사랑한다은동아에서 주진모 아역으로나온 친구가 연기참 잘하네 했는데 아이돌이란사실을 뒤늦게알았을때(JYP갓세븐 주니어?)
조권, 광희등을 필두로 예능프로에서 내게 웃음을 준 친구를 볼때 등
예전과 달리 연습생을 뽑을때 점점 재능있는친구, 스타성있는친구를 많이 뽑고
또 거기에 진짜 아이돌로 데뷔시키기전까지 엄청난 준비를 시키는구나라고 생각되는게
춤 노래 랩 연기등 각 분야에 뛰어난 친구들이 많이 보이고 그 분야별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느껴집니다
얼마전 우연찮은 기회에 한 노래를 흘려듣다가 목소리는 어린친구들인데 분위기나 감성이 너무 제취향이어서 제 "귀"선을 끌었습니다(눈=시선, 귀=귀선?ㅠ 어휘력이짧아죄송합니다ㅠ)
그 노래를 누가불렀는지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뒤져보고 알고보니 그게 다른누구도아닌 스타일리쉬한 아이돌 exo의곡인것에 다시한번 놀랐죠.
저에게 그전까지의 엑소라는 그룹의 의미란,
춤도 대단히 잘추고, 노래도 대단히 잘하고, 외모도 대단히 대단하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특별히 호감가는친구는 예능에 출연했던, 또 베스트에서 본 직업만족도(ㅋㅋ)높은 찬열이란 친구뿐이었고
그냥 그런 아이돌이 있구나 하는정도였는데
누가부른지 인지한채로 다시 노래를 들어보고 그래도 여전히 "좋다"라고 느껴졌습니다
네. 저는 감성적이고 잔잔한 발라드노래 매니아입니다 이노래에 완전 취향저격당했죠
저와 비슷한 취향이신분들중 이노래를 아직 못들어보신분들은 한번쯤 완곡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s. 노래추천글을 쓰려다가 어쩌다보니 글이꽤 길어졌네요 ㅠㅠ
ps2. 얼마전까진 최신가요를 들을때 남돌노래는 걸러듣곤 했었는데 요즘들어 유난히도 남돌 노래들이 "귀"선강탈하네요
(비투비 블락비 엑소등 꽤나 훌륭한 음악들을 하고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