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글이 베오베에 두 개. 그냥 베스트에 한 개.. 가 있네요.
저는 베스트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 후에 찾아보니 글쓴님께서 확인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 글을 남깁니다. 
베스트 댓글에는 메일 주소를 남겨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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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는데 메일이 없으시네요^^
저도 뜬금없이 메일 메일을 달라고 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일단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들어온 돈보다 나가는 돈이 적으면 되는 거죠.
들어온 돈보다 나가는 돈을 적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 뿐입니다.
똑같이 쓰고 많이 벌던가, 똑같이 벌고 적게 쓰던가.

그럼. 들어온 돈보다 나가는 돈을 적게 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일단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인
'똑같이 벌고 적게 쓰는 방법'입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특별히 낭비되는 곳은 없는 것 같네요.
글을 읽고, 차를 처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소유한 차로 인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든다고 하니..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차는 유지비 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들어갑니다.
수리비나 보험료, 과태료 등이 발생하는 것이죠.
아울러 차를 소유하고 있으면, 외곽 등으로 외출이 쉬워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비용도 발생합니다.
(이 외출부분은 현재 적은 것 같지만)
차에 대한 내용은 이 쯤 마치겠습니다.

주택에 대한 신용대출문제입니다.
9%대의 신용대출 말고, 전세자금대출 등이 있습니다.
은행도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대출을 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은행이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바로 담보대출입니다.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이 있으며, 금리는 신용대출보다 훨씬 낮습니다.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글에서 반전세.라고 하신 것을 보니
전세라기보다는 보증금을 주고 월세에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든, 월세든.
현재 아이도 없이 두 분이 살고 계시니, 고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좀 더 작은 집으로 옮기시는 것은 적극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빚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지금과 같은 쳇바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자본주의 체제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간략한 제 얘기부터.
혀재 30대 초반이며, 전문대 졸업생입니다. 즉 학벌, 연줄 등 가진 것이 없습니다.
2006년 언떤 계기를 통해 정말 일을 열심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6년 초봉은 1800. 세후 130이 조금 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만 말씀드리면 현재는 5000이 넘습니다.5년도 되지 않아 3배가까이 올랐네요.
매년 30% 가까운 수익률이었습니다. 주식투자보다 일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있지 않으니, 금전적인 저의 미래는 지금보다 밝다고 자신합니다.
현재는 결혼도 했고, 공무원인 미인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도 돌아가겠습니다.
우선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느냐,
아니면 비숙련자나 숙련자나 비슷한 성과가 나오는, 단지 시간과 반복이 필요한 일이냐.

남편분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글쓴 님께서는 후자에 가까운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우선 이 일을 통해서 연봉이 급격히 상승하기는 힘듭니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의 핵심은 노동을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도 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상품, 명품이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은 어떤 전문성이 포함되어있고, 사람들이 그만큼 가치를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지요.

정리하자면,
연봉이 현재보다 높은 상향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일이 분명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다른 일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장 눈앞의 월급 때문에 다니고 계신 곳을 쉽게 놓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말씀하신 것이겠지요.
아르바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식당 이모도 마찬가지로 숙련자나 비숙련자가 비슷한 월급을 받습니다.
이런 일을 저는 컨베이어밸트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계속적인 반복이죠.

일의 종류는 크게. 1. 컨베이어밸트일과
2.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3.서류를 상대로 하는 일. 4.기계를 상대로 하는 일. 이 있습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중에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영업입니다.
서류를 상대로 하는 일 중에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회계사, 법무사 등입니다.
기계를 상대로 하는 일 중에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컴퓨터프로그래머 등입니다.

컨베이어밸트.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중에서 어떤 일인가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3.서류를 상대로 하는 일과 4.기계를 상대로 하는 일은 많은 시간 동안 숙련만 해야 할뿐
실질적으로 돈이 되지 않습니다. 즉 성과가 아주 느리게 나타난다는 것이죠

때문에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중에서 알맞은 것을 찾기를 권해드립니다.
어떻게 영업을 하겠느냐.라고 하신다면 드릴 말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지요.^^

아울러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 주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이 많은 오유인이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도전하고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