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정이 격해져서인지 모르나, 상식 선을 뛰어넘은 지나친 개입과 참견 (나쁜 말로 오지랖)
세월호 선체 내에 어린 학생들이 아직도 갇혀있는데, 왜 너는 슬퍼하지않느냐며 시비거는 분들이 계시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감정적 고통을 감내하라는 사람들이 정말 싫거든요, 특히나 유별나게 자부심을 느끼는 게 많은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행정적 절차? 학생들이 바다속에 있는데, 그게 사람목숨보다 중요해?
세월호 사고가 4월 16일이었던가...그 때 발생했죠. 발생한지 어느덧 한 달하고도 열흘이 가까워오고요.
각 공공기관이나 관계부처는 세월호 사건이 워낙 중대한 일이다보니, 추모 분위기를 가져야했죠.
앞서 말한 기간동안, 구원파니 뭐니 떠들 수 있을만큼의 수사결과도 나왔고말이죠..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세월호 사건은 이제 반쯤 잊혀졌단거예요.
현수막 제거 알바하신다는분의 글의 댓글을 보면, 감정에 치우쳐서 타인의 민원마저도 해결해주지 말자는 내용의 댓글이 심심치않게 보여요.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