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까지 틀어 놓은 SBS 아침뉴스에서 해당 기사내용이 나오더군요. 
http://me2.do/GwKhnRAy

축약하자면
 5년 전 6학년을 대상으로 성추행 한 전적이 있던 교사가 다시 교단에 올라 저학년을 대상으로 정신적학대를 하였단 것 입니다. 
폭언을 물론, 아이들을 호랑이~토끼와 같은 동물로 계급을 나누고, 계급에 따라 숙제나 청소 면제권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건이 밝혀져 교실을 떠나기 전까지도 아이들에게 청소부가 되서라도 너네 곁에 남을거라고 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진짜로 선생이 자기들을 죽일거라고 생각하였다는군요. 
검찰이 폭력 특례법과 아동 학대 특례법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하는데...

출처 링크를 타고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 내용이 다일 뿐 어느 지역인지 학교인지, 어떤 처벌을 가했는지 일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몇 년 후 다시 교단에 서는 것은 아닐까요?

더욱이 놀라운 건 방금 아침 뉴스에서 해당 사건 다음 내보낸 기사가
"시골새, 도시새 누가 더 똑똑한가?에 대한 연구" 였습니다. 심지어 보도시간도 더 길었구요. 저 외에도 방금 뉴스를 보고 기가 막혀한 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침뉴스라 학부모들을 생각해 자극적인 뉴스를 피한걸까요? 아뇨.  
해당 뉴스가 객관적이라면 적어도 어느 지역인지 어떤 미친 교육감이! 5년전 성추행 전적이 있던 선생을 선생이랍시고 교단에 다시 올린 건지. 샅샅히 밝혀져야 되는 것 아닐까요?
인천유치원교사도 cctv영상 나오니 그 때서야 언론에 특필 하였죠.

정말 멘붕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는 오늘 아침에도 우습게 여겨지는군요. 매일 아침이 이러했겠죠. 

정말이지 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