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 이상형이 두가지인데요..

그 두가지 이상형인 분들과 교제도 해봤습니다.

하나는 그냥 보통 균형잡힌 몸매의 소유자인데 이런 분들 중에 

제가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서 같이 취미생활(테니스나 라켓볼종류..)을 공유할 수 있고

이건 좀 않좋지만 주위 사람들이나 부모님도 그러한 여자친구를 보면 참하다고 하셨습니다.

나머지 하나 이상형은 뚱뚱해서 뱃살이 나오고 허벅지나 엉덩이도 굵은 여자상입니다

이런분들이 외형적으로 봤을때, 제 눈에는 균형잡힌 분들보단 훨씬 이쁘고 매력적입니다.

정말 과체중에 얼굴도 귀여운 돼지상(?)이면 전 꿈뻑 죽습니다 ;;;;;;

하지만 이런 분들과 교제할땐 서로의 취미를 같이 공유를 못하고

(저만 일방적으로 제 취미생활을 같이해야한다가 아니라 상대방 취미생활과 같이 공유하는 의미입니다)

활동적인걸 싫어하셔서 교제할때 같이 조깅이나 집에서 요가같은것도 노력은 하시는데

아예 성향이 저와 달라서 오랜 교제 하기가 매우 어렵더라구요.. 

주위분들도 조금만 살빼는게 낫지 않겠나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시고 친구들이나 부모님들도 

균형잡힌분들 보다는 쓴소리가 더 많았습니다.. 

주위 시선 신경을 왜쓰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소리 들으면 저도 기분 나빠지고

다음부턴 다른 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리기도 좀 뻘줌해지더라구요...
(혹여나 과체중분들 보고계신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눈엔 외향적으로 봤을때는 다른 조건 다 제외하고는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매 여자분들 보다는 뚱뚱한 여자분들이 훨씬 좋은데.......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