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가 요즘 심리 상담 같은걸 받고있습니다
이유는 원래 여러가지 미래대한 고민과 대인관계 같은 것떄문이었는데요
상담 받는 건 알고잇었어요 저한테도 너도 받아보라고 권유도 했었구요
일단 그친구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그 아이한테나 나한테 제일 친한 친구에요
근데 그친구가 무슨 할말 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별다른 얘기가 없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고있었는데
어제밤 자고 지금 출근 했는데 출근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요즘 상담이 자꾸 길어지는 이유가있다
사실은 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여자를 만나봤는데 아닌거같다(이 친구는 모솔이었고 최근 잠깐 만나봤다고함)
아 순간 벙쩠는데 내색 하면 안될꺼같아서 아 뭐그럴수도있지 ㅋㅋ 하면서 넘겼는데
아..................
보통 여기가지도 고민이죠?
근데 진짜 고민은 지금 부터에요
갑자기 음슴체를 쓰는건 죄송함 내가 멘탈이 지금 자유롭지 못해서....
아진짜 자작나무 냄새 난다 막 그런 말 하지말나주셈
사실 나도 게이임
나도 얘랑 친한면서 얘가 게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은 쭉했었음
그냥 여러가지들이 근데 가끔 여자 만나고싶다 라던지 그런 얘기들을 하길래
아니겠지 생각했음....
그리구 나같은경우엔 혼란(?)의 상태가 아니구 그냥 난 게이다 라고 생각함
그리구 그걸 굳이 오픈 할생각이 없다고 여기며 살아왔고 그렇게 살계획이었음
그래서 내가 게이 인건 친구중에 또다른 게이가 있는데 걔밖에 모름
알리고싶지도 않았음
그러기에 연애는 안해봤지만 사람몇명 만나 보긴했는데 주위사람들이 그런거 알턱이없음
무튼 난 그런게이임 그래서 그래서 존나 당화했음
아.. 나도 게이라서 존나 이해하는데 시바... 나도 게이야 라고는 말 못하고
존나 어색어색 열매를 먹었었음
그후로 친구랑 한 10여분 정도 더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출근했는데
친구가 그래서 스마트폰에 주변에 게이찾는 어플이있음(하이데어 생각하면됨)
그래서 거기서 어떤 형을 만나봤다고함
이때 막 아는 척해야하나 모르는 척해야하나 존나 혼돈이었음
난 새벽에 일찍일어나서 그친구가 잘때 내폰으로 그어플로 탐색중이였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형 폰에서 고등학교 동창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동창 또한 게이인걸 알게 되었다고함
와나 당황해 미치는 줄알았음 그래서 그걸 그친구한테 아는 척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상담사가 입장바꿔서 생각 해보라 그랬다고 그래서 고민중이라는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
아근데 그친구랑 나는 고등학교는 다른 곳나왔고 남 핸드폰그것도 내가 게이인걸 아는 사람의 폰속에
내사진은이 있을리는 없음 그래서 그친구가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아닐꺼라 생각하지만
그얘기는 꾸며낸 얘기고 내가 게이인걸 알아서 낚고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듬...
아 님들아 나 어떡해야함?
그냥 친구게이인걸 인정해주면서 난 숨겨야함? 아니면 나도오픈함?
아.. 난 근데 오픈할만한 배짱도 없공 원래 오픈안하고 살려했단 말이지...
근데 이미 그친구가 내가 게이인걸 알고있다면?
(여러 정황상이나 내가 그친구가 게이일꺼같다라고 생각했듯이 그친구도 어드정도 추측이 가능하다고봄
그 말한 게이어플에도 내사진이 올라가잇음;; 얼굴 다나온건 아니지만.. 알수도있겠단 생각이...)
아니면 나중에라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친구가 알게된다면?
난 어떻게 해야함?
아 진짜 아침부터 멘붕임 막 두서없는 글이고 막 뭔말인지 이해 못할수도잇지만.. 해결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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